적용된 후, 2013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 대해서도 급여 인정 기준이 확대돼왔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제약사로서의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제품군들을 더욱 강화해 국내 희귀질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헴리브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항체(내성) 생성 위험이 극히 낮고, 항체를 가진 혈우병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
다수 제약사와 코빅실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 열리는 무슬림 성지순례 의식 ‘하즈’에서 메르스 바이러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열린 하즈에는 250만 명이 방문했다.
메르스는 2012년에 처음으로 발견된 바이러스로 2015년 국내에 상륙했다. 메르스...
2018년 11월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CMO(위탁생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한 특허 등록은 JW의 제제연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표지자 ‘RANKL’을 표적하는 약이다. 1번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36억 달러(약 4조55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7조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 중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속도가 가장...
중견 제약사들은 국내 바이오기업과 손잡았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항체신약 개발 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화합물(Payload)을 발굴하고, 여기에 노벨티노빌리티의 링커기술을 활용해 링커-페이로드 결합체(LP결합체)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링커는 항체와 톡신의...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기회로 다져진 내실을 증명한 K제약·바이오가 엔데믹 시대에 접어든 올해는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6일 본지 취재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 제약사부터 대기업 바이오계열사에 이르기까지 외형과...
이번 연구를 주도할 정형일 주빅 CSO(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전 세계 백신의 60% 이상이 생산되는 인도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춘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인 Biological E사와의 첫 협업이라 기대가 크다”면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백신 제형화 전환에 성공해, 국제 보건 형평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국내 제약사 중 AI 신약개발과 관련해 머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머크는 자체 주문합성 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도 JW중외제약에...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 제약사들의 자기 패러디 상품 ‘견옥고’, ‘임팩타민 펫’ 및 영양제 판매 인기 상품들과 신상품들을 한데 모아 특별한 가격에 소개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국내외 인기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본 펫푸드 1위 브랜드 이나바와 단독 직거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1500만 반려인들이...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통 제약사들이 신사업 개척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국내에선 아직 초기 시장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업력을 갖춘 회사들이 충분히 탐낼 만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탁솔의 판권을 보유한 독일 제약사 세플라팜과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한국비엠에스제약으로부터 국내 허가권까지 가져왔다. 영업·마케팅에 전념하는 한편 상품 판매의 아쉬움이 될 수 있는 수익성까지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최근 1년(2021년 10월~2022년 9월)간 제넥솔의 처방액은 약 220억 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Alvotech)에 대한 Pre-IPO(상장 전 투자유치)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10월 신한투자증권은 100억 원 규모의 ‘신한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 제5호’를 통해 알보텍의 Pre-IPO 펀딩에 참여해 전환대출과 지분에 투자했다.
지난해 6월 알보텍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뒤 신한투자증권은...
굵직한 국내 제약사들이 반려동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급성장하는 펫케어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31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케어 시장은 2020년 기준 17억9200만 달러(약 2조2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27억8700만 달러(3조4000억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
대웅제약에 따르면 CSP는 희귀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중화권시장 내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 대표 및 임원진들의 오랜 다국적사 경험을 통해 신약 인허가, 사업화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섬유증 등 희귀질환과 안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및 국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전 세계 61억 달러에 달하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에서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런 머서(Darren Mercer) CSP 대표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현재...
또 보령은 국내 유일의 부문급 항암제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의약품에서부터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석 보령 Onco부문장은 “탁솔은 오랜시간 국내외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파클리탁셀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우수한...
국내 유일의 부문급 항암제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의약품에서부터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적응증별로 전문적인 학술마케팅을 펼쳐가는 한편,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항암제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를 노릴 계획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국내 제약사 중 AI신약개발과 관련해 머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바이오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2022년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2조4373억원, 영업이익 9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8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