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항암 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Nesuparib)’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26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 3월엔 자스타프라잔을 중국 상장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으로부터 1억2750만 달러(약 1694억 원) 규모의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작은 이유는 한국시장만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국 내에서만 매출을 얻으려 했다면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부에서도 바이오 분야에 계속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회사 성장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사전 조율된 30여 개의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관과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는 셀트리온도 글로벌 파트너링과 브랜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다국적 제약사와 소통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마켓에서 펙수프라잔의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했다....
한국 국가관에는 코트라(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지원을 받은 20개 바이오·제약사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등 실적 기반도 마련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들도 별도의 독립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한·미 양국 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7일 ‘한·미...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은 BMS의 혁신을 주도해 온 동력인 만큼, BMS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코칭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본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중 국내-해외 제약사·연구소 간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에 집중투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2000억 원+α)’가 조성된다.
차세대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는 ‘항체설계 AI’, 희귀질환·암 등을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측·관리하는 ‘닥터앤서 3.0’ 프로젝트 등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도...
글로벌 투자가 및 제약사 등과의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투자형·CIC, ‘서울투자청 투자의 밤’ 공동개최
이달 5일(현지시간)에는 보스턴 캔달스퀘어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서울시와 CIC가 협업해 ‘서울투자청 투자의 밤’을 공동 개최한다.
서울투자청 투자의 밤은 서울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피칭...
앞서 젬백스는 삼성제약에 국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GV1001의 기술이전을 위한 자료제출 요청을 받아왔다”며 “해외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이 꽉 잡은 시장…국내 제약사 도전
국내 기업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전임상과 1상 단계 수준에 머물러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의 ‘YH34160’은 쥐·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약물 동태 시험에서 긴 반감기를 보이며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돼 인체에 주 1회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삭센다’에 이어 ‘위고비’를 시장에 안착시킨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가장 많은 신규 수익을 올릴 제약기업으로 꼽힌다. 위고비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마운자로’를 개발한 일라이 릴리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마냥 구경만 하는 것은 아니다. 유한양행과 LG화학 등 굵직한 회사들이...
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현재 신약센터가 보유한 20개 이상의 핵심기술과 AI 기반 신약 탐색 기술을 통해 향후 5년 내 1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상센터 등을 통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국내 882건의 지식재산원을...
기초 분자 및 생물의학 기초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는 ‘바이오젠트룸’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바젤에서 국내 제약사들을 위한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 본부장은 “바젤투자청이 빅파마들의 협조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바젤론치 프로그램’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가입했다. 회원사 5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국내 제약사들의 건강기능식품 관심사가 관절로 옮겨가고 있다. 고령화와 좌식 습관에 대한 우려로 관절 및 뼈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시작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기식 시장은 2020년 966억 원에서 2021년 1776억 원으로 1년 만에 84%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000억 원 돌파가...
바이오 USA에서 국내 기업과 학교, 기관 등 275곳이 ‘파트너링 컴퍼니’로 등록했다. 유한양행, 삼진제약 등 전통제약사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파트너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국내 제약업계 기술력의 상징인 국산 신약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개발사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으면서 수익이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신약 연구·개발(R&D)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산 신약들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신약들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HK이노엔이...
‘DMB-3115’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외에 과민성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 결과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2022년 3월 595명의...
제약 전문 컨설팅 업체 ‘아이디어 파마(IDEA Pharma)’가 매년 발표하는 제약 혁신성 지수(Pharmaceutical Innovation Index)는 상위 3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가치 창출 역량을 신약 출시 및 승인, 적응증 확대, 매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수화한 값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27위에서 21단계 도약해 일라이 릴리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제약사들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도 연구·개발(R&D)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전통 제약사는 GC녹십자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전통 제약사 10곳 가운데 절반은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GC녹십자는 1분기 568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지난해 1분기(361억 원)보다 57.3...
이명철 대화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약사간 신약개발 공동연구이다. 대화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 및 투자와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가진 삼진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연구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