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 지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
한편, 베트남의 현지 의약품 시장 규모는 베트남산업조사컨설팅(VIRAC)에 따르면, 지난해 82억 달러이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가 높은 만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속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인허가 전문가를 영입했다.
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허가 및 의약품 제조시설(GMP) 전문가인 박준태 상임 컨설턴트를 초빙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컨설턴트는 미국에서 30년간 인허가 제조품질관리(CMC)...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아시아 유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국내 36호 신약 ‘엔블로’로 이어지는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민 대표는 “10년간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주가를 봤을 때 블록버스터 신약이 출시되고, 올해처럼 금리가 정점을 찍었을 때 상승 폭이 가장 컸다”며 “국내 기업을 보면 이슈는 글로벌 제약사와 다를 때도 있지만 주가는 동조 현상을 보였고, 오히려 상승기에 국내 기업의 수익률이 더욱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섹터 주가가 하락한 건 3년간 코로나19...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제약사로,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1897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을 넘어선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유가 광고 매체였던 대한매일신보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동화약방의 첫 광고가 시작됐다.
흔히 광고를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동화약품...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도 실적 신기록 릴레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성적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종근당, 한미약품 등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제약사들이 일제히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를 이끄는 유한양행은 2분기...
학계 및 기업에서 연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오믹스 분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PASS는 지난해 5월 국내에 론칭한 이후 바이오테크 및 제약사, 연구소 등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베르티스의 최첨단 분석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6월 기준으로 국책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민간기업 등 20곳으로부터...
국내 첫 환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등록됐으며, 스크리닝 절차 완료 후 첫 약물 투약을 완료했다.
BAL0891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기술도입(License-in)한 항암제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첫 환자가 등록된 바 있으며, 국내에선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았다.
신라젠은 전이성 고형암...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 기업이 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여섯 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
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바이어 물색 △스위스...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 자로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 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마곡산업단지로 향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바이오벤처까지 다양한 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이 자리 잡으면서 연구·개발(R&D) 중심의 ‘마곡 바이오클러스터’가 틀을 갖추는 중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대의 마곡산업단지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은 동일 성분 제네릭 제품 가운데 국내 제약사 중 가장 수출 규모가 크다. 필리핀 현지에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유니랩(Unilab)과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파우치를 수출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마케팅을 지속해 수출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억 파우치 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지난...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가 출시를 앞둔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대비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고, 근골격량 감소 대비 체지방이 선택적으로 더욱 감소했으며, 특히 내장 지방 감소 효과가 우수해 복부 비만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올해 4분기 국내 임상 1상 개시가 목표다.
지아이바이옴은 자체 마이크로바이옴 스크리닝 플랫폼을 이용한...
국내 제약업계가 포화상태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유산균 제품 차별화에 힘을 주고 있다. 제약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키우기 위해서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유산균 원료나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레드오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인증에 공들이고 있다....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공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대웅바이오는 연속 흐름 공정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전 세계 당뇨병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어...
광동제약은 이번 국내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키에시의 다양한 라인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3월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의약품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케이캡은 미국∙중국∙인도∙중남미 등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 최근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인...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당뇨·비만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약정서 ‘텀시트(Term Sheet)’를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 비밀유지(CDA) → 물질이전계약(MTA) → 텀싯(Term...
시너지를 이룰 수 있어 그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성장기술을 가져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파이프라인 기반 회사에서 기술 기반 회사로,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까지, 중추신경계 의약품(CNS)에서 항암치료제까지 범위를 확장하겠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서 가장 유니크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