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로까지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가축 살처분도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겨울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이 1일 기준 1536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병 농가 세 곳에서 기르던 203마리는 물론 인근 농가 19곳에서 사육하던 1333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됐다.
올겨울 구제역은 지난달 28일, 29일 안성에서 연달아...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제역 방역 관련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날 충북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한...
기재부는 “소·돼지고기의 경우 구제역이 발발했으나, 현재까지는 발생지역이 일부 지역과 농가에 국한돼 가격 안정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닭고기는 성장 지연으로 가격이 22.9% 올랐다. 다만 기재부는 닭 사육기간이 1개월로 짧아 조만간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산지가격은 최근 하락 추세다.
수산물은 생산 부진이 지속된...
구제역이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자 농식품부는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발빠르게 나섰다.
24시간 구제역 감시 긴급 관제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한 ㈜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가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확산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한 마리가 이날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받았다....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징후가 발견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내렸다. 스탠드스틸 기간엔 모든 축산업자와 축산차량, 가축 등의 이동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이날 충북 충주시 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 발생에 대해 31일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 안성시청 구제역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그는 "이번 구제역은 설 연휴를 며칠 앞두고 발생해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중 구제역 확산과 국민불편이 초래될...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한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한 마리가 이날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두 차례 발병한 이래 다른 지역에서 구제역...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경기·충청(충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축산 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이날까지 마친다고 밝혔다.
28일 경기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장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병하자 농식품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와 충청 51개 시군에서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시행했다. 경기 이천시와 용인시, 평택시, 충남 천안시, 충북...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제역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맞이해야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8~29일 경기 안성시 젖소 농장과 한우 농장에서 O형 구제역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30일 오후 2시를 기해 구제역...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축산 차량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제역 발생 역학을 조사 중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농가 사이를 오가는 차량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나갔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28일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젖소 농가에서 200m 떨어진 육우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NSP)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가축이 구제역에 걸렸다가...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오후 2시를 기해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28일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장에 이어 29일 양성면 한우 농장에서 O형 구제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