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누출 사고가 일어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하이닉스 청주공장, LG실트론 구미2공장 등은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하지 않는 등 적절히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련 법개정을 추진하는 환경부 측 관계자는 “화학사고를 적절하게 수습하려면 신속한 신고가 필수적이지만 주민 항의나 사후조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적절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앞서 지난 14일엔 전남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6명이 죽고 11명이 다쳤고 지난 5일엔 경북 구미공단 내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지난 2일에는 LG실트론 구미공장에서 불산·질산·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1월27일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 3층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반도체 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이 지나는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혼산액이 새는 것을 이 공장 환경시설팀에서 발견했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혼산액의 누출량은 종이컵 1컵 분량으로...
10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불산이 함유된 혼산을 누출한 LG실트론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LG실트론은 지난 2일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혼합액 누출사고가 일어났지만 자체 방제작업을 벌 인 뒤 사고 발생 3일이 지나서야 구미시에 이를 신고했다. 인명 피해가 없고 중대 재해가 아닌 만큼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시작으로 지난 2일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2공장의 화학물질(불산·질산·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5일 공단동 ㈜구미케미칼에서 염소 누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잇따른 화학물질 사고로 구미시민들이 불안해하며 정부를 상대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7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 불산누출 사고, 이달 초 일어난 LG실트론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이어, 또 다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1차 차단 시간도 당초보다 5분 가량 늦춰졌다. 사고 발생직후 구미시 과학경제과는 1차 가스 차단 시간을 오전 8시58분으로 외부에 공개했지만...
177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하며 구미 지역을 불안에 떨게 했던 불산사고 유출 사고가 일어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2일 LG실트론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이어 다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구미지역 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구미시청에서 지난 2월 설 연휴가...
구미시는 이번 구미케미칼 염소 누출에 앞서 두 차례나 유사 사건이 발생한 경험이 있어 안전대책 미흡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구미 휴브글로벌 공장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달 2일에는 구미 LG실트론 공장에서 불산 혼합 물질이 유출된 바 있다.
한편, 염소가스는 살균제 원료로 사용될 만큼 맹독성 물질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아이디 yang***는 "지난해 불산 사고가 난 구미에서 2일에는 LG실트론 공장에서 불산이 섞인 혼합용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더니 오늘은 구미케미칼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났다"며 잇다른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해 우려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인근에 있는 네티즌들은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아이디 도러**는 미투데이를 통해 "지금 사건현장...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인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다.공장 측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고...
청주 (주)지디공장,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가스가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불산은 반도체 웨이퍼 세척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화장실 청소제나 불소함유 치약에서도 불산이 쓰이고 있으며 화학비료나 농약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불산은 맹독성 물질로 피부에 묻으면 심한...
지난해 9월 구미 불산 누출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12일 경북 상주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일 뒤인 15일에는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 용액이 누출돼 1명이 부상했다.
불산은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이어서 피부나 점막을 강하게 침투하기 때문에 취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청주 LCD 공장에서...
경로당 난방비 지원(293억원)을 부활시켰고,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예산을 정부안보다 615억원 추가 편성했다.
이밖에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과 같은 유해화학물질의 사고방지와 환경성 질환 예방 등에 29억원, 성폭력 피해자 법률 조력인 지원대상을 현 19세 미만에서 성인까지 확대하기 위한 예산 13억원을 증액하는 등 사회 안전 및 민생치안 예산을 대폭 늘렸다.
구미 불산누출 사고 당시에는 주말을 반납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여 구미 주민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산에 오염된 농산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국민 중심 의료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의약품 전체에 대한...
특히 올해 9월 구미 불산 사고 현장에 긴급 투입돼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난 뒤에도 아무도 접근하지 못한 불산 누출 탱크에 최초로 접근하여 밸브를 차단, 불산 누출을 막아 대형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에 출동하여 붕괴건물 속에서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하셔 사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LPG업계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불산 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421가구 및 마을회관에도 LPG 바우처를 지원한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 바우처는 LPG를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향상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 불산누출사고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요금 50%가 감면되고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겐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복구 실비가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구미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미시 산동면 일원의 주민들에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 불산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불산누출 사고 피해신고 접수업체 148개사다.
기업들의 피해 규모에 따라 △광범위 피해지역 기업체 20개사는 업체당 1000만원 이내 △건축물 피해신고업체 42개사는 업체당 500만원 이내 △그 회...
포함되는 육아휴직 기간을 최초 1년 이내에서 휴직기간 전부로 확대함에 따라 육아휴직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 운영비 12억8000만원을 일반예비비에서,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로 인한 제2차 재해복구비 35억5000만원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출안을 처리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하는 공정안전보고(PSM) 대상 사업장 선정 규정을 위험물질량에 따라 적용하도록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사고로 유해물질이 빠른시간에 인근 사업장으로 퍼져나가는 점을 고려해 “해당사업장뿐 아니라 인근사업장 근로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