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양 손에는 책이나 신문이 들렸다. 비오는 날 손에 쥔 스마트폰이 빗물에 젖을까, 괜한 걱정도 안하게 됐다.
최근 방한했던 교황은 “스마트폰을 멀리하라”는 독특한 메시지를 전했다.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스마트폰의 필요한 기능만 모아놓은 기어 라이브가 훌륭한 실천 도구가 되지 않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도 포착됐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멋져요” “꽃보다 더 아름다워요”, “저는 성당에는 못갔지만 교황님 사진전 보러 가려구요” “저는 명동성당 갔다가 교황님 차만 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추모 리본을 착용한 채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나섰고, 이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교황의 왼쪽 가슴에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달려있었다.
이 밖에도 세월호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던 교황은 출국 전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게 편지와 묵주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로 쓴 이 편지에는 실종자 이름을 하나하나...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교황 방한특집)’ 또한 2.2%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쳐 해당 시간대 시청자들의 채널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는 출연자에게 가슴을 덥썩 잡히는 에피소드로 당황을 금치 못했고, 카라 허영지는 의욕에 가득 차 황정음 성대모사를 선 보였지만 굴욕을 당하는 등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이 같은 분석 결과는 교황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와 세월호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교황 방한에 대한 가장 큰 이슈는 세월호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트위터 버즈는 교황 방한 일정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메시지 전달 가능성 등이 제기된 5일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자했다. 이어 교황이 방한한 13일에는 버즈량이 크게 늘면서 16일 정점을 찍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외면한 사회문제, 정치가 외면한 사회적 약자를 교황이 안아주셨고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제 정치가 화답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즉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작 여야는...
않느냐는 질문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추모 리본을 착용했다.
교황은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위로한 뒤 노란 리본을 선물 받았다.
이날 귀국 길 기자회견에도 세월호 리본은 떼지 않았다.
세월호 사고로 딸 유민양을 잃은 김영오씨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방한 일정 내내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매일 유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셨다”며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면담 이후 약속했던 유가족들의 면담요구를 외면했고, 언제부턴가 세월호에 대한 언급조차도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파파, 또 오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 환송식은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입국 때와 달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후 12시50분께 4박5일간의 한국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출국에 앞서 서울공항에서 간단한 환송행사를 가졌다. 환송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정부와 천주교 관계자들이 나와 배웅했다.
앞서 이날 오전...
명동성당 교황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 환송식은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입국 때와 달리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교황방한위원회 측은 "가정에서부터 평화와 화해가 시작돼야함을 강조하고자 이분들을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범주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도 미사에 초대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7명과 새터민 5명, 납북자 가족 5명,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회 관계자 5명, 장애인과 보호자 20명 등도 포함됐다. 밀양·강정 마을 주민, 용산참사...
인터엠과 윈하이텍도 주가 하락률 3위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인터엠은 21.78% 빠졌고 윈하이텍은 21.20% 떨어졌다. 인터엠은 지난주 방한한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행사에 스피커 등 음향설비와 인력을 지원한다고 알려졌음에도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와 함께 엔텔스 -20.47%, KCI -20.09%, 웰메이드 -18.40% 등도 동반하락했다.
교황은 명동성당 미사를 마무리하면서 닷새간의 방한 일정을 끝내고 출국한다.
◇ ‘스포츠 마케팅’ 전면에 나선 이재용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정보기술(IT) 제품 홍보 효과는 물론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직접 전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교황 방한 마지막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 등이 참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나눔과 평화, 소통 외에도 ‘연대’와 ‘가난’과 관련해 강조했다. 그는 신자유주의를 꼬집고 사회병리를 치유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화 속에서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 인간 존엄성 상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는 방한 후 5만여명의 천주교 신자와 시민들이 모인 첫 대중미사에서 자본주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