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를 목전에 두고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 이후 1년 내내 한결같다"며 "담당 교도관들도 놀랄 지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후 2시 10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 기일을 연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과 구치소 교도관을 통해 (조사실로) 나와서 대면이라도 하자고 설득했으나 본인이 안 나오겠다고 해서 돌아왔다”며 “(이 전 대통령을)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 강훈(64·14기) 변호사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교도관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신체검사를 받은 뒤 휴대한 소지품을 모두 영치했다. 샤워 후 미결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고는 수용 기록부 사진(머그샷)을 찍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는 716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3.07㎡(3.95평)의 독방을 쓴다. 독방에는 TV와 거울,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 식탁 겸 책상...
특혜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엔 여성 수용자 처우 규칙'은 여성의 고유한 욕구에 대한 처우와 대응을 차별이 아니라고 규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인권위는 교도관들이 일부 청소년에게 반말이나 욕설을 하는 점, 아이를 동반한 재소자가 머무는 교도소에서 주말이나 공휴일에 유아 놀이방을 이용할 수 없는 점 등도 개선해줄 것을 권고했다.
배우 김기남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종방연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로 마지막회 11%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와 같은 돌발 행동에 교도관도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영장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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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은 MBC 아나운서, '생방송 오늘 아침'도 그만두나
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8년간 진행해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이와 같은 돌발 행동에 교도관도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영장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은 "가지가지 한다", "이혼이 마약의 핑계가 될 순 없다", "쿠시에 이어 방송인들이 왜 이리 막 나가는 거냐", "이찬오 셰프로...
죄수들을 관리하는 교도관도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츤데레’처럼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따뜻한 정웅인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웃지만 뒤에서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성동일 캐릭터도 있다. 드라마 속 배경인 서부교도소에 새로 부임온 교도소장은 언론에 좋은 이미지로 비치기만을 바라는 유형이다.
드라마는 ‘인생과 사회의 압축판’이라고...
지난해 8월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한 명은 검찰청 구치감에서 교도관 등의 감시망을 피해 탈주했다. 2015년에는 사회적응 차원 휴가인 '귀휴'를 나간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잠적했다가 8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2013년에는 목포교도소, 2012년 부산구치소, 2010년 천안교도소 수용자가 구치감과 교도소 운동장등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대전교도소에 갇혔던...
특히 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직후 다른 수용자와의 접촉 차단을 위한 거실 조정과 차단벽 설치, 도배 등 내부시설 보수를 위해 이틀간 교도관 사무실에서 머무르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앞서 CNN은 17일 박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팀을 맡은 MH그룹 보고서를 통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은 잠을 제대로 못 자도록 불을 켜놓고...
형사소송법 277조에 따르면 구속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이 데려올 수 없는 경우 피고인 출석 없이 재판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심리가 늦어져도 최소한 내년 1월 선고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다. 신속한 심리를 해왔고, 미결구금 일수 증가 부담 등으로 재판부가 심리를 장시간 미루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이...
1심 선고후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구치소 교도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실형 선고를 받은 수감자를 상대로 진행되는 통상적인 면담으로 이 부회장은 이 면담에서 선고 결과에 대해 실망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막상 실형을 받고 나니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착잡한 속내를 토로했다고 한다. 20분 가량...
이후 침착한 표정으로 교도관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향했다.
선고 공판은 이날 오후 2시30분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여느 때와 같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이었다. A4용지 크기의 노란색 서류 봉투를 왼손에 쥔 채였다. 그는 법정에 들어서 재판부에 목례를 한 뒤 피고인석에 앉기 전 한 차례 더 목례를 했다. 그의 옆에는 최지성(66) 전 미래전략실 실장 등...
이후 검사와 수사관, 교도관 등 법무공무원 교육과 연구조사를 담당하는 법무연수 부원장으로 발령났다. 당시 검사들 사이에선 "잔인한 인사"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흘러나왔다.
한편 이날 인사로 고검장·지검장 등 정부부처 차관급 이상의 대우를 받는 검사장급 검사는 지난 정권의 49명에서 현재 44명으로 줄었다. 검사장이 보임하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찰은 “교도관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줬다”라면서 “이는 관련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재판부에서 확인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또 “제3자와 연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휴대전화 사용은 묵과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소송지휘를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어제 늦게 교도관에게 연락을 받았다”라며 “(발가락) 인대 쪽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 오늘까지는 출석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하 변호사는 “내일 접견을 가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 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 측 한웅재 부장검사도 “박근혜 피고인이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이 평소 안 좋은 면이 있다고 한다....
최 씨는 선고가 끝난 뒤에는 교도관과 함께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기 장소로 돌아갔다.
최 씨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의 대부분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날 최 씨의 '잘못된 특혜의식'이 딸 정 씨를 '공범'으로 만들었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재판부는 "자녀가 체육특기자로서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과 절차를...
‘박근혜 독방 앞에서 눈물… 교도관들 “이러시면 안 된다”며 들여보내’, ‘검찰에 간 그날, 박근혜는 격분하며 눈물 흘렸다’, ‘최순실, 눈물의 고백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서게 한 제가 죄인”’, ‘징역 7년 구형에도 꿈쩍 않던 최순실, 정유라에 눈물 펑펑’, ‘조윤선의 눈물 “블랙리스트 존재는 알았지만…”’, ‘“여러 사람 상처·허탈감 준 것 반성”...
서울구치소에는 수많은 사건 관련자가 수감된 만큼 구치소 측이 공범끼리 마주치거나 만나는 것을 막고자 이같이 글자를 적어 교도관들의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대블츠' 배지의 원래 의미와 달리 일부 네티즌은 이를 화제로 냉소적인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블대지 말고 츠박혀 있으라는 줄", "박근혜 나대블츠, 뭔가...
서울 교정본부 관계자는 ‘뉴스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 접견 시간을 빼고는 영한사전을 들여다보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라며 “이에 교도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로부터 책 8권을 영치품으로 받은 바 있다. 이 중에는 성경, 영어 원서와 함께 영한사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