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요새는 선교사 보호와 마카오 방어를 위한 목적으로 1626년에 완성된 이후 마카오 총독 관저와 육군 막사, 감옥 등 역사적인 장소로 사용되다 1965년 기상청으로 쓰이면서부터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바뀌었다.
유럽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세나두 광장도 마카오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관광 명소다. 또 세나두 광장은 마카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로...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 현안,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정상회담, 셔틀외교 등의 정상화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제안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설이 번지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미국 달러화 가치가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89% 떨어진 112.4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9% 상승한 1.11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24.91엔을 기록 중이다.
뉴욕타임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전 비서관은 전날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나누며 ‘2선 후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전 비서관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인재발탁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자 모든 공직을 맡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눈물까지 보이며 양 전 비서관의 뜻을...
마크롱은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궁에서 취임식을 하고 프랑스 제5공화국의 여덟 번째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랑스 사상 최연소 대통령이다.
마크롱은 엘리제궁에서 자신을 경제보좌관과 경제장관으로 발탁해 정치 입문의 계기를 만들어준 전임자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뒤 집무실에서 비공개로 프랑스의 핵무기...
이날 내각 회의를 주재한 메이 총리는 런던 다우닝 10번가 총리 관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원을 해산하고 원래 2020년 예정인 총선을 오는 6월 8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적인 브렉시트를 이끌 강력한 정권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으로 부득이하게 조기 총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하나로 통합되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이틀 만인 12일 저녁 청와대 관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 지난 2013년 2월 25일 취임을 위해 떠나온 지 4년 15일, 1476일 만의 귀가다. 박 전 대통령은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계 입문 15년 만에 권력 최정점에 올랐으나 임기 중 세월호 참사, 메르스 파동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청와대 관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사흘 만이다.
12일 정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청와대를 퇴거할 예정이다. 관저를 나오기 전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가게 된 박 전 대통령은 헌재 선고에...
당시 피청구인은 관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헌법은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건은 모든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고통을 안겨 준 참사라는 점에서 어떠한 말로도 희생자들을 위로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보호의무를 충실하게...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소식을 보고받고도 관저에 머물며 직무를 소홀히했다는 점은 법조계에서도 탄핵사유로 삼을 수 있는지 논란이 되는 대목이다. 소추위원 측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이를 위반했다는 입장이지만, 박 대통령 측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 외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하야(下野)를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박 대통령 측은 “탄핵 선고 전 하야 가능성은 0%”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일 관저에 머물며 자신의 심경 등을 담은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을 조용히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소식을 보고받고도 관저에 머물며 직무를 소홀히했다는 점은 법조계에서도 탄핵사유로 삼을 수 있는지 논란이 되는 대목이다. 소추위원 측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이를 위반했다는 입장이지만, 박 대통령 측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 외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예를 들어 대통령이 경제정책을 잘못 펴 민생이 파탄됐다, 라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탄핵 사유는 아닙니다.
하지만 국회는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출근을 하지 않고 관저에 머물면서 적극적인 대처를 게을리 한 것은 단순한 도덕적 비난 이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볼 수 없어도 헌법 10조에서...
다만, 특검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선언 등 최근 정치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안보실장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의 면담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뒤 십여 일 만에 국방장관을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보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사려 깊은 액션이...
오찬에는 한광옥 비서실장 및 수석 전원이 참석해 관저에서 간단하고 조촐하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인 데다 특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 등이 예고된 만큼 자축 이벤트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정치적 현안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 없이 특검의 대면조사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참모들의 의견을...
영국 총리 관저 대변인은 “숙련되고, 협상 능력이 탁월한 배로우가 다른 각료와 함께 영국의 EU 탈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그의 취임을 환영했다.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도 “배로우는 영국에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줄 인재”라고 평가했다.
배로우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의 EU 대표부에서 정치와 안보를 담당했다. 2015년까지 러시아 주재 영국대사를...
그날은 마침 일정이 없어서 제 업무 공간이 관저였는데, 제가 가족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는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다 되어 있고, 또 필요하면 손님도 만나고, 또 접견도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민관에서 할 수도 있고, 본관에서 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좀 일정이 특별하게 없으면 제가 그동안 조금 밀렸던, 막 바쁜 일을 하다 보면 계속 쌓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주한 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하고 각국과 우리나라의 긴밀한 유대를 평가한다”면서 “정치외교, 경제통상, 문화 및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계속 확대ㆍ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한 대사들은 한국과의 교류·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강화ㆍ발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박 대통령은 탄핵소추를 당하기 직전 사실상 '4월 퇴진, 6월 대선'을 정치권에 제시했다. 탄핵심판이 의미가 있으려면 4월 이전에 결론이 나와야 하는 셈이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총 7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이 3월30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달여만에 마무리됐다.
2차 준비기일에서는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해명을 내놓을 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여전히 “결백하다”고 토로하며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출구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직무정지 이후에도 줄곧 관저에 머물면서 특검 수사와 헌법재판소 답변서를 준비하는 데 올인하고 있는 전해졌다. 다만 자신을 변호할 거물급 변호사를 물색하고 있지만 ‘정치적 부담감’을 이유로 고사하는 경우가 많아 난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