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장품, 전자제품, 건설 등에서 관세 철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나, 농수산물 시장의 타격도 우려된다. 수산물이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고 마늘, 생강 등도 10년 내에 개방된다. 그러나 수출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이 급성장 중인 전략시장이다. 베트남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4억3500만 달러로 농식품...
올해 1분기 수출이 70% 증가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경쟁우위가 충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한ㆍ중 FTA로 인한 관세철폐로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폴리우레탄 화학원료(PO·PG·PPG) 등을 수출 챔피언으로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장관은 또 “수출 유망 품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장비, 기자재...
열대 과일, 마늘, 생강, 돼지고기 등은 10년 내 철폐, 천연 꿀과 고구마전분 등은 15년 내 개방 품목에 포함됐다.
베트남에서 많이 수입되는 새우는 저율 관세할당으로 묶어 초기에 1만t, 이후 5년에 걸쳐 1만5000t까지만 낮은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는 9111건에 189억달러 규모로, 베트남에 대한 최대·최다...
TPP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적으로 2005년 6월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4개국 체제로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2006년 1월까지 회원국간 관세의 90%를 철폐하고, 2015년까지 모든 무역 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또 양국 관계에 사이버 혁신ㆍ우주 분야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오바마...
FTA가 발효되면 한국의 콜롬비아 수출 가운데 28%를 차지하는 승용차와 화물차에 부과되던 35%의 높은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콜롬비아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방산·치안·보건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 회복으로 기존 바이어 오더 확대, 연내 타결 예정인 베트남 TPP 관세 철폐 수혜, 환율 효과 등이 더해져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6.2% 증가한 1조5264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격적 수주 확보 전략을 취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고마진 오더 선별, 원면가격 하락)이 약화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하락한 7.5...
모든 상품의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는 TPP에 대한 한국정부의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쌀·쇠고기 시장 확대를 담보로 한 TPP참여를 반대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 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TPP 참가를...
캐나다, 호주 등 우리나라와 최근 FTA를 발효한 국가들에 대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관세 철폐나 관세 인하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품목에 대한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대책도 담긴다. 이밖에도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이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중남미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 여력도 살핀다.
정부가 이 같은 단기 수출 대책을 내놓기로...
종사 인력도 약 3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한ㆍ중 FTA 가성명 내용을 보면 국내 주얼리제품의 주력제품인 '신변장식용품(HS Code 7113)'과 '금은 세공품과 이들의 부분품(7114)'의 일부 품목에 대해 우리나라는 현재 8%의 관세율을 대부분 즉시 개방하는 데 반해, 중국 측은 기존 15~35%의 세율을 10년~15년 균등철폐하거나 양허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지식공유포럼에선 새로운 FTA 체결 및 관세장벽 철폐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도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진 질의에서 이번 총회에 협의중인 새기구 설립과 관련 "IDB에서 우리 지분은 약 0.002%(기재부 발표 0.003%)정도지만 새로 논의되는 뉴코(NewCo)출범엔 가능한 많은 지분 참여할 것"고 언급했다.
또한 "11억불의 중남미 경제협력은...
이밖에 지식공유포럼에선 새로운 FTA 체결 및 관세장벽 철폐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도 발표됐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와 관련 '중동붐'에 이은 '중남미 붐'을 희망하며 이번 총회를 개기로 한국과 중남미가 함께 배를 타고 방향과 항로를 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또 국내 농수임산물 시장 보호를 위해 양허제외, 저율할당관세(TQR), 장기관세철폐 등의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 국내 관련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쌀은 협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고추․양파․녹차․오징어 등 민감한 농수산물의 경우도 한․아세안 FTA에 추가한 시장 개방이 없다. 열대과일․마늘․생강․돼지고기 등은 10년내, 천연꿀...
한국과 중남미의 14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에선 △ 중남미 지역의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한국의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을 통한 협력 확대 △새로운 FTA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관세장벽 철폐하여 시장 접근 가능성 제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성장엔진 제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한국과 기술...
반면, 중국 측은 현행 15~35%의 관세율을 10년~15년 균등 철폐하거나 양허에서 제외해 35%가 그대로 과세되도록 체결했다.
이처럼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감안한 상호 개방이 아닌, 현재 가서명 안으로 체결된다면 중국 수출은 막히고 값싼 중국제품에 밀려 국내 산업기반이 완전 붕괴될 상황이라는 게 소상공인들의 주장이다.
이황재...
이어 "한·중 FTA의 3년내 관세철폐 품목 수는 전체의 20%로, 관세인하 속도가 다른 FTA에 비해 느리지만, 중국과의 절대적 무역규모가 다른 경제권역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발효 직후부터 만만찮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2008년 이후 중국의 수출보다도 소비가 한국 경제에 더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
GCC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 관세액은 연간 11억1000만 달러 수준으로, FTA를 통해 대부분 관세를 철폐하면 한국은 한해 9억3000만달러(약 1조227억원) 정도의 관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정부가 한중 FTA 가서명을 계기로 최근 신규 FTA 체결 대상국 검토에 착수했다는 점도 한·GCC FTA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상대국과 협력 가능성...
다만 자동차 TV 등 제조업 분야의 주력 수출 품목은 양허(관세철폐) 목록에서 제외돼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아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여행·금융·통신 등 거대 중국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것도 성과로 꼽힌다.
한중 FTA 협정문(영문본)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교역...
-비관세장벽 철폐 문제는 협상 초기부터 가장 중점을 뒀던 분야로 계속 노력하겠다.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두 가지 중요한 중국의 조치가 있었는데, 하나는 희토류 금속에 대한 쿼터제를 폐지한 것이고, 보론강(붕소를 첨가한 특수강)에 대한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제도를 폐지했다는 것이다. 중국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도입하려 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중국의 소득 증가와 내수시장 확대에 대비 중소형 생활가전, 의료기기, 기능성 의류 등 소비재 품목의 관세를 철폐·인하했고, 중국 농수산품의 92.8%를 개방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중 수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것.
또 건설, 환경, 문화 등 중국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고 발효 2년 후 추가 협상을 통해 개방 확대 가능성을 열어둔 점도 미래를 위한 포석이라고...
위원회는 “한‧중 FTA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중소형 생활가전, 의료기기, 기능성 의류 등 소비재 품목의 관세를 철폐‧인하했고, 중국 농수산품의 92.8%를 개방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중 수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건설, 환경,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