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역내산 자동차 수입관세가 철폐되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사업 다각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조건 등을 고려해 현재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지 시장 상황과 쌍용차의 글로벌 시장 대응책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최종 판단을 내릴 것”...
USTR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한국 등 교역 상대국 60개국에 대한 통상 규모와 평가ㆍ문제점 등을 담은 연례 보고서에서 한미 FTA에 대해 “관세 인하 및 철폐 조치가 이어지면서 미국 수출업체들에 새 시장 접근 기회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양국의 상품ㆍ서비스 교역 규모는 2011년 1265억 달러에서 2015년 1468억 달러로...
각 지역별로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국가와 FTA를 체결할 경우 관세철폐로 인해 수출액이 30억 2000만 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와 FTA 체결 시 약 20억 4000만 달러,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국가와 체결 시 약 17억 3000만 달러의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추정된 경제적...
관세 철폐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로 신약보다 복제약(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업계는 적잖은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한미 양국은 단계적으로 의약품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론상으로는 수출보다 수입 규모가 큰 국내 의약품 산업에서는 관세 철폐는 손실로 이어진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부가 의약품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한ㆍ중미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양측은 전체 교역 품목수 95%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중미 측은 자동차, 철강, 합성수지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 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알로에음료, 섬유, 자동차 부품 등 우리 중소기업 수출 품목에도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커피, 원당(설탕), 열대과일(바나나, 파인애플...
또 정경유착 철폐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제민주화’ 격랑에 휩쓸릴 수 있다는 분석에 촉각을 곧두 세우고 있다.
또한 곧바로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서 경제 정책 공백 상태가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대선 관련 정치 논리에 모든 이슈가 함몰되면 재계의 현안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재용...
한편, 한-중미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양측은 교역 품목수 95%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중미 6개국은 자동차, 철강, 합성수지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 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알로에음료, 섬유, 자동차 부품 등 우리 중소기업 수출 품목에도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대일 무역적자의 대부분이 자동차 산업이 차지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무역 부문에서 불공정성을 지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는 일본은 이미 수입차 관세를 철폐하고 시장을 개방하고 있어 미·일 자동차 무역관계가 불공평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트럼프는 집권 초기에 의회 승인이 필요한 감세, 규제철폐, 정부지출 확대 등이 아닌 대통령 재량권 하에서 추진이 가능한 무역정책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 이는 미국을 위협하는 경쟁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시장개입과 환율조작, 국제규범 미준수 등을 견제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계산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의 낮은 대외 의존도를 감안했을 때...
트럼프는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대폭 인하하고,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을 미국으로 들여올 때는 35%의 고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둔 2조 달러 이상의 현금을 미국으로 들여올 때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낮춰줄 가능성도 크다. 이와 함께 새로운 규제 하나를 만들면 기존 규제 2건을 반드시 철폐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여러 분야에서...
더불어 경제 개발로 인한 국민 소득 증가, 정부의 자동차 관세 철폐와 인하 등으로 구매력도 향상되고, 시장 규모도 연간 7.8%의 높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움직임을 반영해 이미 미얀마 양곤 시내에 대리점을 세웠다. 현대차는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등에 이어 단계적으로 소형 승용차 시장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얀마의...
다만 일본 자동차 업체에 대한 관세 혜택이 철폐될 경우, 미국 판매 물량 7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예정된 유럽 내 정치 이벤트도 국제 정세 불안을 키우는 리스크 요인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무엇보다 금융 섹터에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국 사드...
하지만 참가국들간 관심품목과 민감품목에 대한 입장차가 커서 관세철폐 대상 품목리스트를 확정하는데 합의하지 못했다.
그간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 환경상품 기업의 경쟁력과 수출여건 개선을 위해 EGA 협상에 적극 참여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한-터키 FTA는 우리나라가 9번째로 체결한 FTA로 발효된 지 약 3년이 경과해 초기단계지만, 유럽ㆍ아시아ㆍ북아프리카ㆍ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터키와의 관세 철폐라는 이점을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수입도 특혜품목을 중심으로 6억7200만 달러(2012년)에서 7억8900만 달러(2015년)로 17.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이 가운데 381개 품목(전체 46%)은 1일부터 즉시 관세가 철폐되며, 365개 품목은 3년간, 기타 품목은 5년 또는 7년간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해당 품목을 수입하는 업체는 WTO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경우 일반 FTA와 달리 원산지증명서 등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WTO 양허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ITA 확대이행으로...
품목별 교역통계를 보면 한-호주 FTA 수혜 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관세철폐 등으로 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한-뉴질랜드 FTA 수혜품목인 건설중장비, 트럭 등도 증가 추세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혜 품목을 중심으로 통관, 원산지 증명, 비관세장벽 등 애로 사항들을 해소하고 FTA 활용을 촉진해 수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컨설팅과 함께...
한국과 중미 6개국은 16일(현지시간)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고 선언했다. 6개국은 95%(품목 수 기준) 이상의 관세를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 [포토] 오늘 수능… 언니들 대박나세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외고에서 수험생이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상품 시장 개방은 우리 측 수출입 품목 1만2243개, 중미 측 수출입 품목 6974개에 대한 협상을 벌인 끝에 품목수 기준 95%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커피, 원당(설탕 원료), 열대과일(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중미 측 주요 수출품목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없앤다. 개방 정도는 한ㆍ콜롬비아, 한ㆍ페루 FTA...
승용차, 화물차 등 자동차는 국가별로 즉시 또는 5~10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된다. 현재 이들 국가는 한국산 자동차에 최고 3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이 중미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품목 중에서는 커피원두, 파인애플, 바나나 등의 가격이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 관세(2~8%)는 즉시 철폐되고, 파인애플과 바나나도 각각 7년, 5년에 걸쳐 관세가 사라진다. 중미...
이번 FTA 타결로 한국은 승용차, 자동차 부품, 알로에 음료 등 품목에서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16일 나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서 중미 6개국 통상장관들과 한ㆍ중미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한ㆍ중미 FTA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