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북한이 발사하는 로켓의 1단 추진체는 전북 부안 격포항 서쪽 약 140㎞ 공해상에, 2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약 136㎞ 해상에 각각 낙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필리핀은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당시 추진체가 자국 영토에 낙하하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약 5만명의 병력을 비상대기시키고 낙하 예상해역의 조업, 항공기 운항 등을 금지한 바...
국토해양부는 3일 북한이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에 항공고시보로 통보한 로켓 발사계획을 분석한 결과 1단계 추진체가 공해상인 이 해역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지점은 지난 4월 발사 때 예상 추락지점(변산반도 서쪽 140㎞ 공해)보다 18㎞ 정도 남쪽 해상이다. 동쪽으로도 약 6km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추진체는...
정부 관계자는 2일 "강감찬호는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벗어나 공해상으로 이동했다"면서 "속도나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강감찬호는 내일 새벽에 안전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강감찬호가 위치한 곳이 해적이 창궐하는 해역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면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전투기가 지난 1일 공해상에서 정기적인 정찰활동을 하고 있던 미국의 비무장 무인정찰기 프레데터에 발포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의 조지 리틀 대변인은 “프레데터는 수차례 공격을 당했으나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면서 “당시 무인기는 이란 해안에서 16해리(약 29.65km) 떨어진 지점을 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틀...
여행객들이 빼곡한 공해상 여객선. 피 칠갑을 한 한 남자가 숨을 헐떡인다. 미로 같은 객실을 돌아 나온 그의 눈과 그를 쫓는 영규 일당의 신경전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공모자들’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 과정에서 보여 준 영규의 악랄함과 비열함의 중간점은 감정의 일반적 범주 안에서 설명 불가능한 추상적 관점이다.
문제는 초반의 강렬함이 덮어지면서...
망망대해 공해상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그녀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짖는 최다니엘의 처절한 목소리는 극 중 상호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짐작하게 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동요시킨다.
특히, 상호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여객선 내 탑승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은 아내가 심상치 않은 사건에 연류 됐음을 암시하며 더욱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정부가 인도양 공해상에서 제주도 면적의 5.4배에 해당하는 해양광물 영토를 확보했다. 특히 이 지역의 해저열수광상은 구리·납·아연은 물론 금·은까지 함유하고 있어 연간 30만톤씩 20년간 채광하면 약 65억달러(연간 3억2000만달러)의 수입 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와 외교통상부는 인도양 공해상 중앙해령지역에서 제주도 면적(1848㎢)의 약 5.4배에...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업적 포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본은 포획 두수가 많고 일본 영해가 아닌 공해상에서 고래를 잡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서 일본과 같은 상업적 포경은 염두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과학적 포경을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계획이 없어 앞으로의 여론동향에 따라 정부의 대응 방식은 크게...
한편 정부는 이날 발사된 북한 로켓은 발사 후 비행하다가 백령도 상공 151km 지점에서 낙하를 시작했으며, 본체와 추진체는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평택~군산 서쪽 100~150km 지점 공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신원식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전 7시39분께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후 1~2분 뒤 백령도 상공...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발사 후 비행하다가 백령도 상공 151km 지점에서 낙하를 시작했으며, 본체와 추진체는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평택~군산 서쪽 100~150km 지점 공해상에 추락했다.
국방부 신원식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전 7시39분께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후 1~2분 뒤 백령도 상공 151km에서...
부대원들은 무알콜 맥주를 차례상에 올렸으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고국에 있는 가족이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대통령의 특명을 받은 이 특보는 지난 16일부터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공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을 단숨에 진압하며 명성을 날린 청해부대, 아크부대, 오쉬노 부대를 돌아보며 이 대통령의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국제사회 질서에서 분명히 벗어난 것”이라면서 “미 해군은 항상 항해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불법 행위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역설했다.
현재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동쪽 공해상에서 기뢰 살포를 포함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하비볼라 사야리 이란 해군 사령관은 이날 “이란 해군이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주민 21명이 보트를 타고 서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우리 해군 함정에 발견돼 입국했다.
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보트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인천 소청도 서쪽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인근에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이 불이 꺼져 있던 이 선박을 검문검색해 21명의 북한주민이...
중국이 지난 9일 태평양 공해상에서 해군 '정기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다음날 베트남도 "13일 남중국해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1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는 각각 수백명의 시민들이 반(反) 중국 시위를 벌였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남중국해 분쟁이 외교적 방법으로...
금미305호는 지난 9일 오후 석방된 뒤 다음 날부터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로 이동하고 있다.
김대근(54) 선장과 김용현(68) 기관장 등 한국인 2명을 포함해 금미305호 선원 43명은 오랜 억류생활로 지쳐 있는 상태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외교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한국인 선원 2명을 비롯, 선원 43명을 태운 금미호는 이날 오전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함대 소속 군함과 조우한 뒤 유류와 의약품을 공급받고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 중이다.
김 선장은 "나는 당뇨병 때문에, 기관장은 말라리아 때문에 고생하고 또 피부병에 시달렸지만 EU군함으로부터 받은 연고를 바르고 약을 먹어 지금은 좀 나아진 상태...
외교부는 지난 9일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풀려난 금미305호가 10일 인도양 서쪽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함대 소속 함정을 만나 연료와 식량을 받고, EU 함대 경호를 받으며 케냐 몸바사 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금미호는 이르면 오는 16일 케냐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 김대근씨(55)와 말라리아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관사 김용현씨(68) 등의...
외교부 당국자는 "금미305호에는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케냐인 39명 등 43명이 승선하고 있다"며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금미305호가 해적의 본거지인 하라데레항에서 석방돼 소말리아 연안에서 공해상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소말리아 인근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핀란드 군함 1척은 우리 청해부대의 요청에 따라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통상부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금미305호가 석방돼 소말리아 연안에서 공해상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금미305호에는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케냐인 39명 등 43명이 승선하고 있다"며 "우리 청해부대의 요청에 따라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유럽연합 함대 소속 함정 1척이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미305호...
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금미305호가 9일 석방돼 공해상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청해부대의 요청에 따라 인근해역에서 작전하던 유럽연합 함대 소속 함정 1척이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미305호 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