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를 변호했던 문재인 후보를 겨냥, “새누리당의 공천비리와 우리당 후보의 공천비리정치인 변호사건을 보면서 기득권과 얽혀 있는 사람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격했다.
또 “유신공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진짜 서민후보가 누구인지,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고 개혁을 밀어붙일...
특별기구에서 만들 쇄신안에는 박 후보가 앞서 후보 수락연설에서 밝혔던 △대통령 친인척·권력형 비리 척결 △공천시스템 개혁 △고위공직자 비리 가중처벌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통령 친인척 재산권 제한, 4년 중임제로의 개헌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대통령 친인척·권력형 비리 예방을 위해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고 문제가 생기면...
정 대변인은 “박 후보는 더 이상 공천 장사를 개인비리로 규정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말고, 자신의 최측근인 현 전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본인이 직접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데 대해 “지금까지 3억원의...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헌금비리 의혹부터 2007년 박 후보의 대선 경선 핵심공약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경제민주화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 송곳 검증을 하겠다는 태세다.
이해찬 대표는 21일 한 라디오에서 “박 후보의 역사의식에 대한 부분이 검증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헌정질서 유린에 대한 대통령...
공천헌금 파문이 사실이라면 당시 비대위원장이셨던 박 후보가 대국민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분명한 입장은.
▲ 헌금은 아니고요, 당이 받거나 한 건 아니고 개인간 금품수수에 의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데 그런 시비, 의혹이 생긴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송구하다고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
그리고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결과를 지금 아무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0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결과에 따라 사과할 일이 있으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검찰)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무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당과의...
그러면서 △특별감찰관제 도입으로 친인척 및 권력형 비리 예방 △상설특검제 도입 △공천 시스템 개혁 등을 다룰 당 정치쇄신특별기구 구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 국민대통합 = 박 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남아있는 불신, 그 어떤 것이라도 털어내고, 과감하게 개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념과...
'공천헌금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현영희(61) 의원이 19일 오전 검찰에 3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은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이날도 13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20일 새벽 1시께 귀가했다.
귀갓길엔 비틀거리다 주저앉으며 실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 의원은 3차 소환조사에서도 혐의를 대부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이어 “두 사람의 제명으로 새누리당은 할 일을 다 했다고 하겠지만 제기되고 있는 광범하고 조직적인 공천비리 의혹을 서둘러 덮는 노력만 했을 뿐”이라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꼬리자르기와 책임 떠넘기기 태도를 유지하는 한 차떼기당 본성을 벗어나 새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또 한 번의 거짓말로 기록될 것”이라고...
민주통합당은 17일 새누리당 공천헌금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상임위원장, 상임위 간사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취합하는 등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수사가 왜곡되는...
그는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검찰 수사를 통해 그 혐의의 유무 등 실체적 진실이 명백히 규명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부정과 비리에 대해 단호히 척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또 공천 시스템과 정치자금에 관한 제도개혁 등을 통해 비리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결로 현 의원은 당원 자격을 상실케 됐다. 현...
박근혜, 파문 속 굳건한 우위… 檢 수사결과 발표가 고비
새누리당이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의 만장일치로 현 의원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현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는 16일 “정치개혁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만들 것”이라며 “부패와 관련해선 누구도 예외 없을 것이고 권력형 비리는 더 강력히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어떤 성역도 어떤 특권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과...
진행 중”이라면서도 “수사 결과에 따라 사과 이상으로 얼마든지 더 깊은 사과를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박 후보 책임론과 관련해선 “70석도 얻을 동 말 동 한다는 선거를 152석을 얻는 승리를 해놓았는데 지금 와서 개인적인 몇 가지 비리 의혹이 나온다고 해서 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너무 억측이고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신 본부장은 “‘현기환-현영희’ 사건은 지난 4·11총선 공천비리에서 빙산의 일각이라는 얘기가 많다”면서 “현 의원이 현 전 의원보다 서 총장과 더 친하다는 것이 부산정치판을 아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 본부장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에 입당했다면...
이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새누리당의 공천장사 비리의혹은 정치자금법이라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금권정치에 물든 새누리당이라는 정당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이 제기한 내용에 급조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공영제 내용이 국회의원 중심으로 구성되면 원외 정치인이나 정치신인들의 정치활동은 원천적으로 봉쇄될...
다 아시는 것처럼 박 후보의 최측근이 공천 장사를 해서 비리가 있어 새누리당에 위기가 닥친 것”이라고 박 후보를 강력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도 공심위원장을 했을 때 돈을 수십억 가져오는 의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물리쳤다. 그때 제가 돈 공천을 뿌리뽑았다”면서 “당의 전권을 가졌던 박 후보가 모든 공천위원과 비대위원을 임명했는데 우리 당이 이게 뭔가”...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박 후보를 비판하는데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박 후보의 지지 세력을 재결집시키는 빌미만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대표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고 당 일각에서는 “발언 수위가 충분치 못했고 사과도 깔끔하지 못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주당의 미온적...
또 “ 대통령 형이 구속되는 그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후보가 최근 새누리당 후보 토론회에서 현영희 의원 이외의 공천비리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바 있다고 말했다”며 “이미 공천 당시 새누리당 내에서 얘기가 있었는데 예방을 못하고 사태가 불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