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위 당연직인 김광윤 아주대 교수(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는 16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만 한 것이고 결과는 뒤집힐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종 의결기구는 증선위”라며 “중간 단계에서는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김학수 증선위원과 자신을 감리위원에서...
14일 참여연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당연직 위원 중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감리위원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감리위원)이 스스로 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2015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을 맡으며 우량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을 위한 상장규정 개정을...
전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리위원 중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을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공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상장사이던 때 이번 분식회계 논란이 된 사안을 감리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김학수 상임위원의 자격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은 2015년 자본시장국장을 맡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할 수 있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던 때 감리를 실시했으나 이번 논란이 된 분식회계를 문제 삼지 않았다.
현행 외부감사법상 감리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증선위 상임위원, 금융위원장 지명 1인(자본시장국장 또는 3급 공무원 이상),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한공회 위탁감리위원장 등 당연직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추천 1인, 변호사...
국세청은 전날 나눔 세무·회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납세자보호위원회 등 국세청 외부위원 위촉 때 나눔 활동 우수자를 우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눔 세무·회계사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 상징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세무서 주차 때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엘브스오토모티브 감사 과정에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회가 감사업무제한 조치를 의결했다.
다른 비상장사인 보국전기공업은 회수가 불확실한 장기매출채권 등 13억5900만 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해 증권발행제한 2개월, 감사인지정 1년 의무를 받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회 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참석하면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한공회 소속 감리위원이 독립적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9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참여로 결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서대문 공인회계사회 5층 강당에서 열린 ‘개미마인드 출간 기념 강연’. 130여 명의 개인투자자가 강연장을 메웠다. 40~50대 중년층의 참석률이 압도적인 가운데, 20~30대 젊은 투자자들도 곳곳 눈에 띄었다.
최 회계사는 본인 자신을 ‘개미’라고 불렀다. 그 역시 주식투자 입문 단계에서 소문이나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믿고 손쉽게 투자했다가 삼일회계법인 근무...
또한 금감원은 지난 2015년 감리를 기실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관련규정에 따르면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비상장회사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리를 담당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당시 비상장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실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권오형 신임 회장은 부여고와 경희대 경영학과(65학번)를 졸업하고, 세무관리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YWCA감사, 사랑의 교회 장로, (재)아가페 소망교도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9대~40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 대한상공회의소 감사, YMCA감사...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아파트 적정감사시간 준수 안내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제한 행위로 판단한 것과 관련 “외부감사의 공공재적 성격을 잘못 이해한 결과”라고 29일 밝혔다.
한공회는 아파트 회계 적정감사시간, 표준 감사프로그램 안내는 “회계감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 요구였다”며 “아파트 회계감사의 성공적 정착과 감사품질제고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자산 6조 원 이상 상장사를 감사하는 회계법인이 받은 연간 평균 보수는 미국이 162억9800만 원, 한국은 7억3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내 감사인의 감사 보수가 현저히 낮은 배경은 ‘갑’인 기업이 ‘을’인 회계법인의 보수를 낮게 책정하기 때문이다. 회계법인 수가 증가하면서 감사 수주 경쟁을 벌이는...
회계법인 관계자는 “금융사 감사를 맡으면 해당 기관의 용역을 수행할 수 없다” 며 “이 때문에 감사를 저가로 수주해 해당 금융사에 잘 보인 뒤 향후에 비용역 발주를 따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 기업뿐 아니라 상장사 전체로 봐도 시간당 감사보수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회계업계 구조조정, 중견·중소회계법인 대형화 경쟁 = 2018년 1월 말 기준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175개다. 이 중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빅4와 대주·삼덕을 제외하면 169개 회계법인의 회계사가 200명 미만이다. 회계사가 40명을 밑도는 회계법인은 142개에 달한다.
외감법 개정안은 이처럼 난립돼 있는 회계업계를 구조조정하겠다는...
이로 인해 지난해 초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에이프로젠의 2014, 2015, 2016년 회계처리에 대해 회계심사감리를 실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말까지 에이프로젠의 과거 회계처리에 대해 고강도 집중 감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도 에이프로젠의 기술료 수익인식을 중요한 과실로 판정했고 이에 추가해 개발비 계상 기준 잘못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