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다원중개를 상대로 세 차례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 지하철 광고를 진행 중인 다윈중개에 대해 편법 중개 행위라며 서울교통공사 측에 광고 중지 요청을 두 차례 요구했다.
이에 다원중개 역시 최근 협회가 벌인 일련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정부의 중개보수 개편안과 관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정책실패 규탄 및 생존권사수 투쟁 위원회(이하 투쟁위원회)'는 8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정책 실패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투쟁위원회는 "정부가 현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을 결코...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정부가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중개보수를 전면 재검토할 때까지 반정부 투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사안이라며 정부안 수용 및 협조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매매 9억 원, 전세 6억 원 이상 고가구간의 요율을 현실화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공인중개업계가 정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 요율 인하 방안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전날 공인중개사협회는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전국 임원과 조직장, 대의원 등이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협회는 정부 방침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공인중개사협회에 ‘소비자 민원 상담 창구’을 마련하고 소비자단체 협업을 통해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중개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조정을 위해 지자체·중개협회·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원회’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확인·설명서상 시설물에 대한 항목 신설 및 사용 연수 확인 등 중개대상물 성능 확인을...
집값이 크게 오르자 중개 수수료에 대한 기대수익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9302건, 폐업 5822건, 휴업 421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폐업은 반기별로 2002년 상반기(5153건) 이래 19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업소 폐업은 2018년 상반기(8211건)부터 매 반기...
김광호 공인중개사협회 사무총장도 “현재 거래 실종으로 업계가 상당히 어렵다“며 “수수료율 개편 과정에 업계 의견을 반영하지 않으면 전국적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단체는 공인중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만큼 수수료율은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집을 계약할 때 전문가의...
서울 영등포구 A공인 관계자는 “집값을 올려놓은 건 정부인데 왜 우리한테 책임을 다 떠넘기는지 모르겠다”며 “향후 집값이 조정기에 들어가면 공인중개업소 수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집값 폭등, 세금 폭탄 등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에 기인한 국민의 중개보수 개편 요구에 부응코자 지난 7개월에 걸친...
협회는 다윈중개가 공인중개사법 제8조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공인중개사나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와 제18조 2항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중개 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협회가 다윈중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만 세 번째다. 2019년 첫 고발 때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이 시대가 추구하는 기업 간 상생 협력에 사실상 역행하는 정책이다."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이 직방의 중개업 진출을 두고 날을 세웠다. 한 달 전 직방이 ‘온택트 파트너스’ 플랫폼 사업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된 중개업계와 직방 간 줄다리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집값 급등으로 촉발된 중개보수 논란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플랫폼 업체의 중개시장 진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부동산 플랫폼의 중개업 진출을 ‘골목상권 침탈’로 규정하고 진출 철회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협회는 플랫폼 업체의 중개업 진출을 규탄하는 공인중개사 서명을 받는 한편 플랫폼 업체 광고물 철거와 협회 홍보물 게시 등 선전전도 펼치기로 했다.
협회의 강경...
주택 거래량은 줄었지만, 공인중개사는 더 늘어난 만큼 공인중개사 1인당 중개 보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여러 악재로 올해 들어 폐업하는 공인중개사 규모는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1월 폐업한 공인중개사는 총 900명이다. 4월에는 1077명, 5월에는 1049명이 문을 닫아 두 달 연속 1000명 이상이 폐업했다. 휴업을 선택한 중개사도 계속...
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직접 중개업 진출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형 부동산 플랫폼 기업 골목상권 침탈 규탄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다방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유순 다방 대표는 공인중개사협회 성명서 발표 이후 곧바로 박용현 공인중개사협회장과 통화해 직접 중개업 진출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방은...
나아가 국회와 정부에는 플랫폼 기업의 이 같은 불공정한 영업행태를 규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이들의 중개 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법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대응해 가기로 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관련 포스터와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언니-의협에 앞서 법률 분야에서는 로톡-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세무 분야에서는 자비스앤빌런즈-한국세무사고시회가,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는 직방과 공인중개사협회가 각각 갈등하고 있다.
갈등이 격화한 만큼 정부의 개입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타트업 관련 정책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이익단체 관련 부처에 대해 갈등을 조정하는...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계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2일 성명서에서 “대형 부동산 플랫폼 업체가 개업 공인중개사를 종속시킬 수 있는 중개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직접 중개에 뛰어드는 것은 영세한 개인 공인중개사들의 생존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플랫폼 업계는 진화에 나섰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달 18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중개서비스에 대한 생각이나 수수료 수준 등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단체와 공인중개사협회 입장 등을 취합해 최대한 이견을 해소하려고 한다"며 "6~7월께 개선안을 발표할 수 있게...
세계 최대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의 최고고객책임자(CCO)인 낵 베일리는 “부동산 중개 시장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면서도 “그러나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접수한 사람은 34만30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 관계도 이어간다. 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플랫폼 ‘한방’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지난 2일 유튜브 영상광고를 선보였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협회 회관에서 서울 지하철 디지털 광고 업체 '지디아(G;DIA)'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디아는 지하철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 브랜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기존 인쇄식 종합안내도를 터치가 되는 대형 LCD 판으로 새롭게 구성한 새 광고 매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인중개사 사무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