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공식 선거 공보물에 적어 배포한 이른바 ‘검사(檢事) 사칭 전과’의 소명과 관련해 거짓해명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건의 관계자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반박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책자형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를 통해 자신의 전과 기록 중 ‘무고 공무원 자격 사칭’(벌금 150만 원·2003년 7월 1일)과 관련한 소명서에 “시민운동가로서 공익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거 운동 단체대화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개인이 집단적으로 초대하는 형태의 초대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장관이 이재명 후보 선거 운동용 단체 채팅방에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에 위배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위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공식 선거운동 중에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특정 후보의 이름이 명시되거나 후보를 특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기준이 편파적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신천지 비호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술과 주술에 빠진 대통령...
이달 들어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으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광주, 전주 등 호남을 찾았다.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통상 여권 텃밭이자 보수엔 험지로 통하는 호남 지역에 정성을 쏟고 있다. 윤 후보가 수시로 호남과 스킨십하고 ‘국민통합을 앞세워 이곳에서 역대 최대 득표율을 찍겠다는 전략이다. 목표치는 30%로 올렸다.
최근...
지역 유세 때마다 1000여 명씩 동원…각 당 "방역이 최우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주요 후보 측의 선거 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서울·대구·부산 등 각 지역 유세에서는 경찰 추산으로만 약 1000여 명이 동원됐다. 이에 당마다 유세현장 방역 문제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선거운동원의 수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직전인 14일 하루만에 무려 5가지에 달하는 공약을 발표해 '남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윤 후보는 이날 △사법개혁 △지역 공약(강원) △자본시장 공약 △교육 공약 등을 연달아 내놨다. 마지막 40번째 심쿵 공약으로 '5000만원 이하 퇴직소득세 폐지도 발표했다.
더 큰 문제는 후보들이 내 놓은 공약들을 모두 합하면 재원은 어마어마한데...
여야 대선 후보 4명이 TV토론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 15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엔 처음이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코로나 위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소상공인 지원방안, 종합부동산세 등 코로나19 시대 경제정책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선관위 주관...
첫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에도 부인들은 보이지 않았다. 대선후보와 배우자가 사실상 러닝메이트였던 역대 대선에서 볼 수 없던 이례적인 상황이다. 배우자들의 잇단 '리스크' 탓이다. 자칫 대선 끝까지 공식 석상에서 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는 한동안 활발히 활동하다 과잉 의전 논란 이후...
사전 선거운동 ‘전초 기지’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5급 공무원 배 모 씨가 2401호 현관문 복도 쪽을 비추고 있는 CCTV를 늘 감시했던 듯하다”며 “신속히 자리를 빠져나가지 못했던 제보자에게 ‘다 보고 있어’라는 취지로 혼을 냈다”고 했다. 더불어 “해당 CCTV는 최근 그 자리에서 뗐다”며 “법인카드로 제공된 공식 간담회라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이 오늘(21일) 저녁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법정 TV 토론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들은 21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토론회이자 대선후보 4인이 치르는 3번째 토론인 이번 토론회는...
지난주부터 본격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의 막판 경쟁도 절정에 달했다. 정치권에선 이번주가 막판 표심을 흔들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변수는 역시 야권 후보 단일화다. TV토론 역시 후보를 결정하는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주 중으로 '담판 회동'을 가질 것으로...
공식선거운동 4일 차인 18일 심 후보는 포항을 찾아 편지를 보낸 A씨와 만났다. 해당 일정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선판에서 소외된 사람을 만나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심 후보는 췌장암 투병 중인 A씨가 보낸 편지를 보고 위로와 용기를 얻어 다시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조사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전날(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7%에 머물렀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후보는 29세 이하를 비롯해 60∼69세(윤 54.9%, 이 31.6%), 70세 이상(윤 60.2%, 이 27.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이재명...
15일 시작된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첫날부터 여러 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선 후보는 물론 배우자 이슈까지 터지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사고까지 발생하며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첫날부터 터진 인명사고...여야는 조의 표해
시작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 전복 사고였다. 15일...
안 후보 측은 긴급 브리핑에서 모든 선거 활동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한다고 발표, 이후 안 후보가 숨진 선거운동원과 운전사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조문했습니다.
경찰은 LED 작동 때 일어난 일산화탄소 중독을 사인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유세 버스 스크린에 쓰인 LED를 작동할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발생 가능성이 있어 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검찰권 강화 공약’을 비판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가 검찰을 통제받지 않는 기구로 되돌리겠다는 검찰공화국 복귀를 선언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파괴할지도 모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야심 차게 공개한 정치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재밍’에 안티팬들이 대거 몰려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일 0시에 공개된 재밍 홈페이지 내 ‘참여잼’에 있는 게임 ‘잼드라이브’와 ‘잼스텔라’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점검에 들어갔다. 잼드라이브는 이 후보 캐릭터를 좌우로...
DJ 언급 “미래 위해 지역주의 깨야”민주당 겨냥 "독점정치, 광주·전남 발전 못 시켜"“부정부패는 정치보복 문제가 아냐”광주 공약…“세계 AI 첨단도시 육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6일 광주를 찾아 "저에게는 지역주의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송정매일시장에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공식 유세 첫날인 15일 충남 천안시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국민의당 유세 차량에서 선거운동원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A씨 등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의 첫날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한 그는 대구·대전·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450km를 달리며 “통합정부”를 외쳤다. 이 후보는 ‘노무현ㆍ문재인’(부산), ‘박정희(대구)’, ‘민생(대전)’의 메시지로 유세 첫날을 달궜다.
이 후보는 첫 유세지로 부산 부전역을 택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개혁 진영이 자랑하는 노무현ㆍ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