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37% 감소했다.
SK가스는 도시가스 가격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하락 안정화하면서 수익이 감소했고, 대리점 판매 가격 동결이...
JW중외제약은 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70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기 1442억 원 대비 4.4% 감소했다. 일반의약품과 수출 부문은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1.6...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 원, 영업이익 6조4500억 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TSMC의 매출(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8조5000억 원)을 넘었다.
이에 주가도 전...
‘자사주 마법’ 금지 예고에…상장사 “재산권 침해” 반발
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 배정 불가
“세금부담 커지고 소액주주 불리”
인적분할 시 자사주의 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상장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다. 기업을 쪼갤 때 오히려 대주주 영향력이 강화되는 ‘자사주 마법’을 금지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취지지만, 상장사들은 재산권...
개정 시행령은 대기업집단 공시제도와 관련해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합리적인 과태료 면제 기준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규 기업집단 지정ㆍ편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위반한 경우로 10영업일 이내에 자진 시정한 경우 △사소한 부주의나 오류에 의한 위반으로 10영업일 이내에 자진 시정한 경우 △기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 등으로 공시내용에...
SK그룹의 스톡옵션, 스톡 그랜트, 3년 단위 주가차액보상권(SAR) 부여 사례와 한화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기반 장기성과급 제도 도입은 기존 관례 대비 파격적인 것으로 반드시 주목해봐야 한다. 이 경우 ‘근로소득 기준 공시’뿐 아니라,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의 경우 ‘공정가치 기준 공시’가 필요하다. 현재의 임원 보상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둘째...
국내 비상장기업의 73%는 상장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주주소송 위험 △공시의무 부담 등을 꼽았다.
상법 개정 시 국내 비상장사들 67.9%는 지금보다 상장을 더 꺼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은 그 이유로 복수의 이유를 꼽았는데, ‘주주대표소송 및 배임 등 이사의 책임 가중’(70.8%)이 가장 많았다.
‘주주 간 이견 발생 시 의사결정 지연’...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922억 원, 영업이익 33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의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34.2% 감소했다.
㈜두산은 매출 3251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64.8% 증가했다. 전방 시장 회복에 따른 전자BG의 실적 개선이...
빼주는 제도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공제 대상을 중소·중견기업 전체(상호출자제한기업 제외)로 확대하고 밸류업 우수 기업 등은 공제 한도를 최대 1200억 원까지 2배 확대한다. 단 기업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액 비율의 업종평균 120%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수도권...
그는 또 “종부세가 지방재정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대지, 임야, 건물에 대한 세금은 더 올려서 충분히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금투세와 관련해 “우리나라만 주가가 떨어져서 소액주주 피해가 너무 크다”며 “이것이 개인 투자자의 잘못이라기보단 주식시장의 불공정성 소위 ‘주가조작 문제’, 한반도 위기나 외교 문제에서 오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1일 한화와 RSU 3407주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 부여일로부터 4년 6개월이 되는 2029년 지급 예정이다. 한화는 “7월 1일부로 임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미등기 임원을 대상으로 RSU 부여 범위를 확대했으며, 기존 현금으로 지급되던 조정급을 RSU로 전환해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부사장은...
2022년에 제도화된 ‘주식매수청구권’과 물적분할과 관련된 ‘상장심사·공시 강화’ 등이 안전장치이다. 개연적 피해 방지를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해 상법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치명적 정책 과용이다.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휘두르는 격이다.
이사의 충실의무가 주주로까지 확대되면 대표소송이나 업무상배임죄 처벌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천준범 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두산그룹 케이스로 본 상장회사 분할 합병 제도의 문제점’ 세미나에서 “이번 분할·합병 및 주식교환 증권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주주가 받을 두산로보틱스 주식의 초고평가 상태와 하락 가능성 등이 가장 큰 핵심 위험 요소임에도 제대로 고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
정부는 1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주가를 부양하는 제도를 추진 중인데, 특히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과 여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세제 부담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업종은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에는 강했지만 성장성 측면에서 기대감이 덜했던 대표적인 저PBR 업종이었다. 하지만 주주환원 규모가...
더불어 수료율 공시 강화와 수수료 적용 방식에 대한 선택권 보장을 통해 금융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권익을 높이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한도제한계좌의 일반계좌 전환에 필요한 금융거래목적 확인 절차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해 불필요한 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한 금융소비자에 한해 금융거래실적 등...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민간중금리대출(사잇돌2 제외)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27개사로 지난해 동기(31개사) 대비 4개사 줄었다.
민간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로, 올해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금리 상한은 상반기 17.5%, 하반기 17.25%이다.
저축은행권의 올해 6월 기준 대출잔액은 2조3307억...
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올해만 12건…지난해 기록 넘을 듯상장유지 부담에 자진 상장폐지 늘어“공개매수가 적정한지 정보 제공해야”
올해 공개매수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모펀드 주도로 공시 의무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사례도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액 주주의 정보권이 소외되지...
향후 가상자산 발행ㆍ상장ㆍ공시 등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인 2단계 입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보호법은 규제 위주이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규제 범위도 확실하지 않고 해외 규제와의 역차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2차 입법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명확히 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