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부분으로, 지난해 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조 8000억 원에 달했다.
산업부는 원료비의 정산단가를 다음달부터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1.23원씩 올려 미수금을 해소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기준원료비 조정으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올린바 있다.
다만 정산단가...
한국주택금융공사 MBS 발행 축소 폭이 9조569억 원에서 6조3468억 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금감원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반기업(2조2000억 원)도 지난해 1분기보다 2000억 원 줄었다. 금융사(2조4000억 원)는 같은 기간 2000억 원 늘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상생결제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대금지급을 함으로써 2차, 3차 협력업체로 대금이 원활하게 지급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또 조폐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임치 지원도 2020년 10건에서 2021년 14건으로 40% 확대했다.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 공정개선 등의 공동 과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들은 지난달부터 둔촌주공 단지 내 견본주택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사 지연 이유 설명과 분양대금 조달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 갈등이 계속되면서 연내 청약 계획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당장 입주를 준비 중인 6000여 명의 조합원은 입주 지연으로 ‘전세 난민’이 될 처지다. 조합원은 또 공사가 지연되면 이주비...
공사대금을 수금해도 자재비도 못주는 상황이다. 현장에선 현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있지만 (대기업)본사의 지침이 없다. 물이 목까지 차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도 “시멘트 대기업은 유연탄가 상승을 이유로 19% 추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중단 압력까지 행사하고 있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두달 간 5.14% 상승한 삼성물산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신고리원전 5, 6호기에 참여 중이다. 지난해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올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투입한 상태다.
우라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국내 동학개미가 원전 관련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인...
B 씨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분양대금을 내고 서초구 아파트 주택분양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공사는 아파트에 대해 소유권보존등기(1)를 마쳤고, B 씨가 분양대금을 납부하자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다.
이후 A 씨 등은 B 씨와 매매계약 체결 후 소유권이전등기(2)를 마쳤다. 그런데 공사는 분양계약체결 관련 B 씨의 행위가 주택법상 공급질서교란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업진흥원과 '해외 진출 창업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ESG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무보는...
정부는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국유지 매각대금 증가 예상 등을 반영,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약 800억 원 증가한 7303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기금 목표수익률은 자산시장 안정세,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0.31% 감소한 2.16% 수준으로 설정했다.
운용자금 중 사업대기성 자금 등을 제외한 92%의 자금은 연기금...
철근·콘크리트업계는 이달 초 20% 상당의 하도급 대금을 증액을 요구하며 일부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 37개 업체가 인상 요구에 대한 합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도 공사 중단의 최악의 사태를 우려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종구 대한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모두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철근·콘크리트업계는 이달 초 20% 상당의 하도급 대금을 증액을 요구하며 일부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 37개 업체가 인상 요구에 대한 합의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계도 공사 중단의 최악의 사태를 우려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원자재 대란에 따른 공사현장 중단 시 건설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그는 “(지금은)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대금을 다 지급하고 명도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곧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 법률적 권한이 매도인에게 있더라도 집을 고치거나 이런 건 잘 안 하지 않느냐”고 비유적으로 비판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당선인 간 회동도 제대로...
있었다”며, “따라서 본 물품은 1949년 미국과 무역을 확대하던 ‘삼성물산공사’가 미국의 담당자에게 보낸 무역 대금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봉투에 대해 “삼성물산공사가 미국 담당자에게 보낸 무역 대금 관련 자료”라며 “봉투에 있는 삼성 로고는 기존에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삼성 측도 관련 정보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냉동 명태 한 마리의 소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2538원으로 1주일 전보다 7.0% 올랐다. 국내 명태 유통 물량의 60% 이상을 러시아산이 차지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수산물 관련 사업을 하는 곳은 8개 종목이다. 이중 명태를 주요 매출 품목으로 기재한 곳은 한성기업, 신라교역,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사우디아리비아 국부펀드(PIF)에 10억 달러의 수출금융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현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돕는다.
무보는 2일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PIF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 수요가 풍부한 사우디아리비아에서 공공...
건설사들이 계약 단가 인상에 동의하기로 하면서 공사현장이 다시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김학노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 대표는 “전국 20여 개 건설현장 중 19곳에서 공문을 보내와 하도급 대금을 인상해주기로 했다”며 “협상 의사를 밝힌 업체의 현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의 일부...
그러면서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가진 비경영권 지분의 정리, 주식화할 수 있는 민영화 여건 조성이 선행돼야 하고 시장 상황과 이런 여건 조성 경과에 따라서 계속 유연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수부에 따르면 HMM은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약 14조 원, 영업이익이 7조4000억 원을...
연합회는 공문에서 철물, 각재 및 합판 등의 자재비가 50%가량 오르고, 인건비 역시 10~30%가량 올랐다는 점을 들어 20% 상당의 하도급 대금을 증액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측의 갈등이 지속하면서 전국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0대 건설사 중 11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하도급 대금 증액을 거부하면서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마지막으로 공사기간 연장 등 사유로 공사대금이 늘어나면 발주기관의 소극적 대응으로 소송이 증가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간접비 지급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특히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현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