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주 1100억 원 규모의 공모채에 대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공모채는 세 번에 걸쳐 △400억 원(3년 만기) △400억 원(5년) △300억 원(10년) 등이 조달될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다음 달 4일 2000억 원의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될 전망이다.
호텔롯데는 그동안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해 재무 부담이...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전 세계 증권사 최초로 해외 공모 美 달러화 3년 SRI 채권과 5년 선순위채의 동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한 해외 공모채는 총 6억 달러 규모로 3년, 5년 두 개의 만기 구조(Dual-Tranche)로 발행됐으며, 이 중 3년 물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권사 최초로 발행된 SRI 채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모채를 거듭 발행하는 데는 BB+의 신용등급으로 인해 공모채 조달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기 사모채 증가와 함께 전반적인 차입금 상황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차입금은 3681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93% 늘어났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3239억9429만 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1년 만기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6월까지 300억 원에 머물던 공모채는 최근 3개월 새 1400억 원 가까이 발행액이 늘어난 모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용등급이 BBB등급으로 비우량채일 뿐더러 공모채를 발행할 경우 증권신고서 공시를 통해 자사의 위험성을 공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공모채를 늘리는 데는 차입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등 공모 구조를 협의 중이다.
현재 한진의 신용등급은 ‘BBB+’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지난해 1월과 6월 차례로 회사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각각 높인 바 있다. 하역사업 정상화로 수익이 회복세인 점과 자산매각으로 재무 부담이 완화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한진은 공모채를 지난해 두 차례 발행해 모두 기관...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공모채는 2년물과 3년물의 단기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이달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조만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채 발행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이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일부 부정적인...
한화건설도 지난 달 실시한 3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480억 원이 몰려 200억 원을 늘린 5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실적 회복이 회사채 흥행의 주된 배경”이라며 “수년간 주택사업과 복합개발사업 분양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해외사업도 이라크 신도시 사업의 건설공사 대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진행된 3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48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시장금리인 6.186%에 비해 낮은 수준인 4.166%의 금리로 발행조건을 확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유리한 조건으로 기존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5대1의...
㈜한화는 5일 진행된 공모채(3년 만기 500억 원) 수요예측에서 3400억 원의 청약을 받아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1000억 원 공모채 모집에 5750억 원의 청약을 받아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잇따른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자체사업 실적개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은 제조부문 실적...
당장 올 상반기 상환해야 할 공모채와 사모채가 약 4200억 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 초만 하더라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사옥 매각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금호 사옥이 가지는 상징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이 무산된데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재무부담 확대로 인해 은행권과 공모채시장 등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불안한 재무 상황 탓에 ABS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1500억 원 규모의 ABS 금리는 5개월 전보다 1.5%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신용등급이...
이번 공모채는 3년물, 5년물로 구성 됐으며, 희망금리 밴드는 각 개별 민평에 -20~20bp를 가산해 책정됐다. 3년물은 500억 원 모집에 밴드 상단 이내 1900억 원의 유효수요를, 5년물은 500억 원 모집에 밴드 상단 이내 2400억 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흥행을 위해 금리밴드 상단을 +20bp로 설정하고, 투자자와 1대 1 기업설명회를...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014년 2.4%에서 2015년 13.8%로 크게 오른 뒤 2016년 13.8%, 2017년 1분기 20.4%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9960억 원, 영업이익은 8148억 원 수준이다.
조달된 자금은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 원 규모 공모채 차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공모채 금리는 2.667%다.
두산중공업(A-)이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는 19일 2년 만기 1000억 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수요예측은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00억 원, 사모 회사채 1700억 원 등 6700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두산중공업은 공모채로 추가 자금...
아시아나항공이 사모채 발행을 검토하게 된 배경은 공모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실적 전망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12월 유효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돼 회사채 발행 여건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공모채 발행을 시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쓴맛을 본 경험이...
현대오일뱅크(AA-)가 2년 만에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5·7년 만기 2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 20일 3000억 원 규모 회사채가 만기된다.
업계는 현대오일뱅크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자를 충분히...
‘BBB안정적’으로 상향평가됐고 나이스신용평가에서도 ‘BBB안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초 4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성공적으로 재진입, 리테일 판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도 내실 성장을 기조로 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1021억원을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전부문에서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월 23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상환하기 위함이다.
기업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담보비율(LTV)은 보통 자산 가치의 50%선으로 정해지는 사정을 고려하면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 주식을 담보로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6000억 원 안팎이 전부다. 추가 담보여력이 거의 없는 셈이다.
주식매각도 당분간 불가능하다.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예수에...
한국수력원자력의 3년 만기 공모채 발행 스프레드(가산금리)는 개별민평 대비 2bp, 10년 만기는 1bp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년물에는 -14bp까지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춤했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대열에 합류하며 LG전자도 수요 예측에서 흥행했다. LG전자(AA)는 5년물(1200억 원 계획) 4200억 원, 7년물(400억 원 계획) 1500억 원, 10년물(400억 원...
한국수력원자력의 3년 만기 공모채 발행 스프레드(가산금리)는 개별민평 대비 2bp, 10년 만기는 1bp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년물에는 –14bp까지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3년물과 10년물이 민평금리를 상회했지만 18일 진행된 SK텔레콤(AAA)의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SK텔레콤의 경우 3년물은 –3bp, 5년물 5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