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거세개탁(擧世皆濁)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 홀로 맑게 깨어 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 있다 하더라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들다는 말. 사기(史記) 굴원열전(屈原列傳)에 실린 어부사(漁父辭)에서 유래했다. 간신들의 모함으로 벼슬에서 쫓겨난 초(楚)나라 충신 굴원을 알아본 어부가 쫓겨난 이유를 묻자 그가 한 말. “온 세상이 모두 흐렸으나 나 혼자만은...
☆ 악셀 옥센셰르나 명언
“아들아, 이 세상을 얼마나 하찮은 자들이 다스리는지 똑똑히 알아두거라.”
스웨덴의 정치가, 총리. 구스타브 2세 국왕과 협력 관계를 유지한 그는 ‘의회법’을 공포하여 의회 구조를 안정시켰다. 스웨덴의 외교 정책을 재정비하여,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에는 상주(常駐)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외교관으로서 수완도 뛰어났던 그는...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27~1898.
☆ 고사성어 /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가 같다’라는 뜻. 국어(國語) 진어(晉語)에 나온다. “백성은 세 사람을 근본으로 태어났으니 그들 섬기기를 한결같이 해야 한다. 아버지께서 낳아 주시고 스승께서 가르쳐 주시며 임금께서 먹여 주신다. 아버지가 아니면 태어날 수 없고, 먹지 않으면 자라지...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1889~1976.
☆ 고사성어 / 허실생백(虛室生白)
방을 비우면 햇빛이 그 틈새로 쏟아져 들어와 환하게 밝아진다는 말. 마음을 비우는 자에게는 복이 있음을 비유한다. “저 공허한 경지를 바라보노라면 텅 빈 마음이 밝아질 것이요, 행복이나 좋은 일은 이런 곳에 머물게 된다[瞻彼闋者 虛室生白 吉祥止止].” 출전 장자(莊子) 인간세편(人間世篇)...
☆ 제임스 브랜치 캐벌 명언
“낙관론자는 우리가 최고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하고, 비관론자는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미국 소설가. 중세 프랑스의 가공의 나라 창시자와 후손들을 묘사한 ‘매뉴얼 일대기’는 10여 권에 이르는 대작으로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이다. 로맨스 연작 중의 하나인 ‘저건’은 외설 소설로 물의를 빚어 그를 더욱...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63~1947.
☆ 고사성어 / 불파불립(不破不立)
낡은 것을 부수지 않으면 새것을 세울 수 없다는 말. 당(唐)나라 사상계의 지형도를 다시 짜려는 꿈을 가진 한유(韓愈)가 유교의 전통을 재조명하려고 쓴 산문 ‘원도(原道)’에서 처음 소개한 말에서 유래했다. “깨뜨리지 않으면 설 수 없고, 막지 않으면 흐르지 않고, 멈추게 하지 않으면...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913~1980.
☆ 고사성어 / 도외시(度外視)
가외 것으로 보고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한다는 말. 후한(後漢)의 시조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는 신(新)나라 왕망(王莽)을 멸하고 한나라를 재흥했다. 그러나 벽지인 진(秦) 땅에 웅거하는 외효(隗囂), 촉(蜀)의 공손술(公孫述)만이 항복해 오지 않았다. 중신들은 이 두 반군의 토벌을 주장했지만...
☆ 시몬 베유 명언
“만약 신이 모든 것을 알고 절대적으로 선하고 초월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면, 어째서 이 세상에 불필요한 고통이 존재하는 것일까?”
프랑스의 사상가. 그녀는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생활을 체험하는 등 억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실천에 평생을 바쳤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국으로 망명했으나 레지스탕스(저항) 운동에 참가하려고...
이러한 선한 영향력에도 고운 시선만 있는 건 아니었다. 한 누리꾼은 “기부하는 건 좋은데 기부한 거 칭찬해 달라고 꼭 올려야 하냐. 결국 5000만원짜리 관심 아니냐”라며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없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쌈디는 “나 봐달라는 게 아니라 이렇게 티를 내야지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거다”라며 “덩달아 착하고 좋은 일도 같이할 수...
‘카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어 일본은 조선을, 미국은 필리핀을 지배하기로 합의하는 등 힘의 논리에도 충실했던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58~1919.
☆ 고사성어 / 절용애인(節用愛人)
나라의 재물을 아껴 쓰고 백성을 사랑하라는 뜻.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의 다섯 가지 덕목 가운데 하나이다. 원전은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515~1568.
☆ 고사성어 / 불입호혈 부득호자(不入虎穴 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 새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모험을 해야 큰일을 할 수 있음을 비유한다. 원전은 후한서(後漢書) 반초전(班超傳). 반초 장군이 선선국(鄯善國)에 사신으로 갔을 때 그들이 두려워하는 흉노족 사신을 야습(夜襲)하며 부하들에게 한 말....
☆ 마리아 칼라스 명언
“우리는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왔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없는 세상에 비해 훨씬 풍요롭고 현명한 세상으로 말입니다.”
풍부한 성량, 다양한 레퍼토리를 지닌 20세기 최고의 디바.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던 오페라 가수. 본명은 칼로게로풀로스. 그리스의 부호 메네기니와 결혼한 그녀는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연애, 극장...
오늘 그는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26~2016.
☆ 고사성어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는 뜻. 백성에게는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고통보다 더 무섭다는 말. 공자(孔子)가 태산(泰山) 기슭을 지날 때, 시아버지와 남편, 아들을 호랑이에게 잃은 여인이 울자 자로(子路)에게 마을을 떠나지 않는 연유를 알아보라 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885~1962.
☆ 고사성어 / 망양지탄(望洋之歎)
넓은 바다를 보고 감탄한다는 말. 제 힘이 미치지 못할 때 나오는 탄식을 뜻한다. 원전은 장자(莊子) 외편 추수(秋水). 넓은 강을 보며 풍부함에 감탄한 황하(黃河)의 하백(河伯) 신(神)이 북해(北海)의 신 약(若)을 만나 너른 바다를 보고 감탄하며 한 말. “나는 북해가 크다는 말을 듣고도 이제까지...
4일인 오늘은 세종시 고운동 '세종 한림풀에버'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 한림풀에버를 포함해 경기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 아이파크 더샵',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등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가운데 세종 한림풀에버는 세종에서 1년 4개월 만에 분양하는 새...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24~2019.
☆ 고사성어 / 이삼우반(以三隅反)
나머지 세 귀퉁이를 들어 반대로 입증해 보인다는 말. 가르침을 받고 추리와 응용을 한다는 뜻이다.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不憤不啓 不悱不發...
그는 오늘 세상에 나왔다. 1936~2016.
☆ 고사성어 / 임사이구(臨事而懼)
큰일이 닥쳤을 때 경거망동하지 않고, 두렵고도 신중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말. 자로(子路)가 “선생님께서 삼군의 군대를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하겠습니까?”라고 묻자 공자(孔子)의 대답.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고 맨몸으로 강을 건너다가 죽더라도 후회가 없는 사람과는 내...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842~1910.
☆ 고사성어 / 삼성오신(三省吾身)
하루에 세 번 자기가 한 행위나 생각을 반성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날마다 세 번 내 몸을 살핀다’는 뜻이다. ‘일일삼성(一日三省)’과 같은 뜻.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에 나온다. 공자(孔子)의 제자 증자(曾子)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나는 매일 내 몸을 세 번 살핀다[吾日三省吾身]...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042~1099.
☆ 고사성어 / 인세리도(因勢利導)
형세에 맞추어 가며 이익을 이끌어낸다는 말. 전국시대 초, 유명한 전술가 손무(孫武) 후세인 제(齊)나라 손빈(孫臏)은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위(魏)와 조(趙)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한(韓)이 구원을 요청하자 제 위왕(威王)은 전기(田忌)를 대장으로, 손빈을 군사(軍師)로 임명해 출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