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운행열차를 작년 4월 제작 착수해 1년 4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제작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열차는 KTX-산천이 운행하면서 발생한 결함을 분석해 모터블록 개선 등 주요 고장원인을 제거했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좌석공간을 기존 열차보다 57mm 확대했으며 항공기 타입의 좌석 테이블 설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지난해 연기됐던 브라질 고속철도(TAV) 국제입찰 일정이 또 한 번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를 비롯해 스페인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탈선 사고와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 저하 등으로 고속철도 입찰이 다시 한 번 늦춰질 수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반정부 시위대가 고속철도 건설...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에서 승객 및 승무원 238명을 태우고 달리다 대참사를 낸 국영철도 소속 고속철 열차의 탈선 장면을 찍은 CCTV 화면이 공개됐다.
25일 공개된 CCTV 화면에 따르면 열차는 적어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다 커브길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선로를 이탈한 뒤, 철길 옆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전복됐다.
사고의 정확한...
특히 올해 2분기의 경우 호남고속철 사업과 더불어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효과로 교통SOC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LS메탈, 중국 무석법인, LS파워세미텍 등 국내외 자회사 실적 개선도 이어지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사상...
이날 사고는 238명의 승객을 태우고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 북서부 페롤로 가던 국영철도(Renfe) 소속 고속철 열차가 페롤에서 95km가량 떨어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市)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께 탈선해 일어났다.
알베르토 누네즈 페이호 갈리시아 주지사는 "사망자가 35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사고로 객차 여러...
중국은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규모의 자금을 고속철과 전국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 인프라 건설에 투자했다.
인도는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나 정부에 만연한 부패와 인구 증가, 소득불평등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스트앤영은 전했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자 기자에서 중국이 정치적으로 북한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고속철과 항만 건설 등 경제적 통합(economic integration)을 위한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측은 금융 등 서비스산업에서 중국시장의 개방이 미뤄지는 것에도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피터슨경제연구소의 니콜라스 라르디 연구원은 “미국...
중국은 현재 동북 주요 도시와 북한 접경 인근 도시를 잇는 고속철도 3개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첫 전력선은 물론 고속도로와 교량 건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비록 중국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지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비전은 북한과의 경제적 통합에 있다고 WSJ는 강조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중국이...
또한 대만 먀오리현과 자이현을 잇는 고속철 6대가 전날 전기 공급이 중단돼 운행이 중단됐으며 진원지 인근인 타이중에서는 12층짜리 백화점 건물이 약 1분간 심하게 흔들려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을 빚었다.
뤼페이링 중앙 기상국 지진 관측센터 부주임은 “이번 지진이 원자폭탄 2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류즈쥔의 낙마와 지난 2011년 7월 고속철도 사고로 40명이 사망한 사건은 중국 인프라 확대의 질적 수준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고 통신은 전했다.
류즈쥔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이전까지 부정부패로 당국의 처벌을 받은 가장 높은 공직자였다.
중국 감사원 격인 심계서는 지난 2011년 3월 보고서에서 류 전 부장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건설 당시 최소...
에스폴리텍이 중동지역 고속철도 공사에 참여한다.
에스폴리텍은 내년 1월 완공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 고속철도 공사에 자사 특허제품인 7층 복층판(제품명 : Skylite®)을 납품한다고 3일 밝혔다. 총 납품 물량은 약 320톤 규모로 고속철도 구간에 위치하는 6개소의 철도역사 지붕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속철도 공사는 하라메인...
중국에서 2298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가 26일(현지시간) 정식 개통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이날 베이징-광저우 구간 고속철 첫 차가 오전 9시 베이징서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 고속철은 시속 300km 속도로 운행하며 베이징-광저우 운행 시간을 기존 21시간에서 8시간으로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고 중국 철도부는 밝혔다.
새 노선은 최종적으로 홍콩과...
중국이 23일(현지시간) 2298km로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베이징-광저우 구간의 시험운행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고속철 시험운행은 베이징에서 정저우까지 이뤄졌다.
이 고속철은 평균 시속 300km의 속도를 내며 수도인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의 운행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전까지...
시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프랑스(시속 575㎞) △중국(시속 486㎞) △일본(시속 443㎞)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시속 430㎞급 고속철도 기술 보유국이 된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차례 경부고속철도 부산~고모 120km 구간에서 차세대 고속열차의 주행속도를 올리는 시험을 해오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총 누적 주행거리는 1만2000km로...
박 후보가 내놓은 주요 건설사업은 △동남권 신공항 △제주 신공항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김천~진주~거제 간 고속화 철도 조기 건설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 △동서고속철 △중부내륙철 복선·고속철도화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청내륙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만 10조원 이상이 필요하다.
문...
이어 “열린우리당을 창당하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대북송금 특검을 진행했으며 부산정권을 선언하고 호남출신 공직자를 홀대했다”며 “이해찬 총리는 호남고속철 유예를 실제로 추진했고 호남현안사업을 철저히 외면했다. 경선에서 노 대통령을 지지한 호남 지지의미를 왜곡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나열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여전히 호남이 어디...
강원의 경우 박 후보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과 동서고속철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을, 문 후보는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과 광역도로망 확충을, 안 후보는 대륙 전진기지 구축을 각각 공약했다.
충북에서는 박 후보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철 복선·고속철도화,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청내륙교통 인프라...
브라질 정부가 현대로템에게 고속철도 건설사업 수주 입찰의 문을 활짝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브라질 방문과 때를 맞춘 것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브라질 정부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요구 조건을 당초 10년에서 5년 이상의 실적을 가진 곳으로 대폭 완화, 현대로템에게 입찰 기회를 허용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