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가 원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후 1시 44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일 대비 190원(3.60%)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70회 회의를 열어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오는 18일 밤 12시를 기해 영구정지된다.
이에 핵폐기물 처리 업체인...
고리1호기의 폐쇄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31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일 대비 4.18%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원회의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첫 원전인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원안위는 9일 제70회 회의를 열어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오는 18일 밤 12시를 기해 영구정지된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전을 영구정지하려면 운영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하기 위해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고, 약 1년간 원자력안전기술원의...
18일 첫 영구정지에 들어갈 고리 1호기의 ‘퇴역’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자력학계는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적 가치를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8일 서울대 시진핑홀에서 열린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퇴역기념 심포지엄’에서 학계는 탈원자력 정책을 제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년부터는 전력 비수기인 봄철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정지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노후 발전소 10기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이번 정부 내 모두 폐쇄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노후 석탄 가동중단과 고리1호기 영구 정지 등을 감안해 폭염 등에 의한 수급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업계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는 다음 달 중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지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문제는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과 파생되는 후유증이다. 뿐만 아니라 대체 전력 확보와 해체비용 역시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피해 수조 원대...
일각에서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된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는 다음 달께 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지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실시계획 심사 단계이거나 신청 단계인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는 전면 백지화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공정률 90%를 넘긴 신고리 3·4호기(공정률 99.55%)와 신한울 1·2호기(공정률...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이를 두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리핑에서 우 차관은 “원자로 안쪽에 붙어 있는 철판이다 보니 예방정비기간에밖에 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원안위는 한빛 1·2호기에서 부식이 발견되자 “두 경우 모두 바다 쪽 방향에서 부식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소금을 머금은 해풍이 원인인 듯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고리 3호기에서도 부식이 발견되고 바다 쪽이 아닌 방향에서 확인되자, 원안위는 원인...
한국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건설도 WH의 기술 전수로 시작됐다.
WH는 1886년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세웠다. 웨스팅하우스 자신이 만든 교류전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컴퍼니를 세운 게 역사의 시작이었다. 웨스팅하우스는 발명왕 에디슨과 경쟁하며 19세기 미국 산업혁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 1ㆍ2호기와 고리 3호기, 한울 1호기 등 국내 원자력발전소 4개 호기에서 원자로 격납고의 방사선 누출 방지용 탄소 강판이 부식돼 있었음이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당국은 유사한 결함이 더 있는지 전체 원전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ㆍ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문제가 된 고리 3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4호기의 즉각...
우리는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 결정 이후 2015년 6월 확정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 2기의 신규 증설을 포함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취소 판결’에 대해 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항소하고, 실제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바로 올해 6월 영구정지 예정인 고리원전 1호기 얘기다. 지난 39년간 전력 생산의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은퇴해야 하지만, 원전에 남은 고준위 방폐물을 보낼 곳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아직 노후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셈이다.
방폐장 건설은 1983년 이후 역대 여러 정부에서 9차례에 걸쳐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면서 우리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검사위치를 선정할 때 해당 호기(고리 4호기, 한빛 2호기)의 제작 도면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검사가 이뤄졌던 호기(고리 3호기, 한빛 1호기)와 같은 위치에서 검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또 고리 1∼4, 한빛 1∼6, 한울 1∼6호기 등 총 16기에서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제어하는 봉을 감싼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의 용접부 검사 시 정확한 위치가 아닌...
올해 6월 고리 1호기의 수명이 종료되고, 2023년에는 고리 2호기 수명이 끝난다. 1977년 준공된 고리 1호기는 2007년에 10년 계속운전 허가를 한 차례 받았다.
원안위는 즉각 항소할 계획이라며 판결 확정 시까지는 가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가동 중단이나 추가 안전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석탄 서천 1, 2호기를 비롯해 작년에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발표한 추가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등 10기를 연도별로 폐지하고 역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원전 고리 1호기를 비롯해 수명이 마감되는 총 12기의 원전을 연도별로 폐지한 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신한울 1, 2호기를 취소했을 경우에는 5.6...
당장 오는 6월 가동이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활용해 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자력시설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체기술은 핵심기반기술(11개)과 실용화 기술(17개) 등 미확보 28개 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소통에 기반한 원자력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내년 6월 수명이 다하는 고리 1호기 해체 작업과 관련해서 우 차관은 “통상 15~20년이 걸리는 즉시 해체 방식을 택했다”며 “96개 해체기술 중 64개를 확보했으며 해체비용도 확보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원전건설산업도 중요하지만 원전해체산업도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선진국 산업에도 투자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체 원전 24기 중 전남 영광에 자리 잡은 한빛 원전 1~6호기와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내진성능 강화 작업은 마친 상태다.
하지만 고리 3, 4호기는 내진성능 강화 진행률이 0%로 조사됐고 신고리 1, 2호기는 9%, 고리 2호기는 35%밖에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성원전도 2~4호기 진행률이 0%였고 신월성 1, 2호기의 진행률도 9%였다.
한울원전 3,4호기의 진행률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