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가 가동 중지되는 등 발전기 4대가 폐지됐지만, 신규 발전기가 15대 늘어 1444만kW 공급능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19일 고리 원전 1호기 퇴역식 행사에서 탈(脫)원전·탈석탄 선언을 통해 향후 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방침을...
그런데 고리 1호기를 폐쇄하고 5·6호기 건설을 멈춘 것은 수비수 숫자를 갑자기 줄이고 추가 선수도 없는 상태에서 국제대회를 치르는 격이다. 공정위의 조치도 진리라고 해서 무조건 여론의 등에 올라타서 밀어붙이면 위험하다.
필자는 오늘 이발(理髮)을 했다. ‘염색값 만 원’이라고 이발소 안팎에 붙인 홍보문구와 달리 염색값이 2만 원으로 올랐다는 것이다. 결국...
앞서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신고리 5ㆍ6호기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신고리 5ㆍ6호기는 지난달 기준 30%가량 지어진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금 진행되는 모든 논의는 기본적으로 전력난을 야기하지 않는 전제 아래 계획을 짜고 있다”며 “이것에 관한 아주 세밀한 계획, 앞으로...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고리 5ㆍ6호기 건설공사 중단은) 빠른 시일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된 일정 규모의 시민배심원단에 의한 ‘공론조사’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론조사란 특정 이슈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영구정지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9년까지 51GW 규모의 발전설비 추가 건설이 계획돼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LNG 발전소 가동률 상향으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와...
이 회사는 고리 1호기 폐쇄 다음 날인 20일 상한가(29.69%)로 직행했다.
예림당(20.30%)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에 지난주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매출액도 30.9% 증가한 131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 노선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 부문...
문 대통령은 19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준비 중인 신규원전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성건설(-10.41%)은 대규모 공사 수주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1333억 원 규모의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의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행사에서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는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말해 건설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직 공사 중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5·6호기의 공정률은 5월 말...
6월 한 달간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시킨 것은 물론 19일 새벽 0시를 기해 국내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1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같이 가격 위주의 경제성만을 생각한 에너지 정책에서 환경 친화적인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한 것은 국제적인 에너지 정책 방향성에도 부합해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리 1호기 영구정지를 계기로 원전 해체와 안전관리 분야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인 가운데 원자력 이용·진흥·R&D 업무를 산업부와 미래부가 나눠 맡고 있는 것에 대해 원자력 관련 행정 체제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는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가 진흥과 규제로 단순화돼 있지만, 우리나라의...
21일 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전일대비 4500원(1.44%) 내린 3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5000원 반짝 상승한 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틀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는 거셌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히고, 탈핵시대로 가겠다”면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이 40년 만에 근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모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큰 그림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신재셍 에너지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의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한 지난 19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2.52% 올랐다. 원전교체용 계측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의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에 계측기를 독점공급하는 우진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날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21억7400만 원 규모의 신월성 1,2호기 노내핵계측기(ICI) 판매...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오찬 회동이 어려운 분위기였으나 문 대통령이 오찬을 그대로 진행했으면 한다는 뜻에 따라 이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사항,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앞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