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
주민공람은...
정부는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을 계기로 원전해체 산업의 육성과 해체기술 실증을 위한 인프라로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방안 연구를 거쳐 부지 선정 및 재원 분담 방안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추진계획을 보면 경수로 해체를 연구하는 본원은 부산과 울산 접경...
이번 사업은 약 70만 유로(9억3000만 원) 규모로 크르슈코 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기 내부에 자성이물질 제거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설비는 2010년 한수원이 국내 중소기업인 대동피아이와 공동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고리 1, 2호기에 설치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종합관리는 한수원, 기자재 설계·제작은...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영구정지 원전이다.
월성 1호기는 무려 70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수명을 연장했음에도 일할 공간이 없어진 무용지물이 됐다. 아울러 신한울원전 3ㆍ4호기 건설이 무기한 연기된 울진을 비롯해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무산된 영덕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다.
잇따른 원전 건설ㆍ운영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안내를 맡은 권양택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은 “기계 소리는 고리 2호기 터빈이 돌아가는 소리로 1호기 터빈은 완전히 멈췄다”며 “고리 1∼2호기는 터빈실 건물이 서로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제어실(MCRㆍMain Control Room)로 자리를 옮겼다. 주제어실은 이른바 원전의 두뇌로 발전소 운전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다. 운전을 멈췄기에 원전의 상태를...
이를 위해 고리 1호기 해체 등 각 단위 사업을 세분화해 2022년까지 164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에도 고리 1호기 수계소화 배수설비 설계 변경 사업 등 12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키로 했다.
원전 해체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된다. 올 하반기 9개 과제에 총 79억 원을 지원하고 원전 해체와 방폐물 관리 기술...
인도에서만 21개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중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원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고리 원전 1호기 교체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UAE, 영국, 파키스탄 등 국내·외 원전에 총 39기의 비 상발전기를 수주, 이 중 11기를 공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19일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원전을 전격 선언했다. 문 대통령의 한마디는 삼척과 영덕 4기, 울진의 신한울 3·4기 등 총 6기에 대한 신규 원전 계획을 백지화 시켰으며 사실상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원전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중공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에도 원자로를 수출할 만큼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정부는 이미 폐로 준비에 들어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포함해 2030년까지 원전 12기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새로 가동되는 원전은 2024년까지 5기가 전부다. 일감이 줄어드니 한수원으로선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
한수원은 최근에도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경영 실적이 나빠지면서 해마다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한수원은 2조4721억 원 순익을 올렸던...
이를 위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물량을 조기 발주해 시장을 창출하고 연구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권 지역산단 중심으로 관련 기업 집적화, 경영자금 및 세제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인력도 2022년까지 약 15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이 같은 인프라 구축으로 2020년대 중반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는 폐로를 앞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에 원전 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일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영구정지가 확정된 고리 1호기는 방사능 오염이 덜한 설비부터 해체를 위한 발주를 서두르고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원전 해체 기술 확보에는 고리원전과 경북 경주시에 설립될...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원전해체 사업 육성전략을 두고는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 편성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국내 최초 원전 해체 대상지인 고리 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지원하고 국내외 원전해체시장의 성장에 대비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2022년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리 1호기 해체는 약 10년에...
산업부는 고리 1호기를 폐쇄하는 데만 전문인력 900~1000명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부는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내놓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이날 민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를 기회로 원전기업의 미래 먹거리로서 시장을 선점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2022년까지 물량 조기...
우리나라는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약 40년 동안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해왔다. 발전원가에서 차지하는 연료비의 비율이 낮아 경제성이 높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됐다. 문제는 탈원전으로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위험성이 높고, 저장 및 처리가 쉽지 않아 탈원전이 최근 핵심 이슈 중 하나다. 정권에 따라 탈원전에 대한 방침은...
성 장관은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금년 3월까지 마련하여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 유지 방안도 내놨다.
성 장관은 에너지 효율 산업, 전력 신(新) 서비스 산업 육성도 정책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 그 방안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이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고리1호기 해체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2차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원전 산업 관련 민관 전문가가 모여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수원은 회의에서 고리 1호기 해체 준비...
고리1호기 해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해체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이 미흡한 상황이다.
홍용호 액트 박사는 “올해 6월부터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LNHB)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과 본격적인 협업 논의를 시작해 이달 16일 기술이전 및 협약을 완료했다”며 “기술 교육 일정에 따라 15일부터 국내 인력을 파견해 감마, 알파, 베타핵종에 대한 기술이전...
정부는 이 선언 이후 노후 원전인 고리 1호기를 폐쇄했다. 이후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단어가 주는 극단적인 어감 때문에 ‘에너지전환’으로 표현을 바꿨다. 다만, 수명이 다한 원전을 차례로 폐쇄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
정부의 탈원전 선언에 일부 언론은 곧장 블랙아웃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공격을 퍼부었다. 원전이 우리나라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