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25년 뒤면 출근·등교통행이 15% 감소하고 버스·철도 이용도 14%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 추정에 따르면 2025년을 정점으로 총목적통행량이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2025년 대비 약 14% 정도 감소한다.
2025년 대비 2050년의...
본지가 23일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의 출산자녀 변동요인을 분석(회귀분석)한 결과, 통근시간이 증가할수록 출산자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감소했다.
분석대상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중 현재 통근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 3만2489명이다. 평균 연령은 40.05세, 평균 출산자녀는 1....
초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도 미래세대의 보험료 부담 가중 요인이다.
신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기금운용수익률이 경상성장률보다 높으면 완전적립식 연금을 통해 투자 원금과 이자를 최대화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향후 모수개혁 논의는 완전적립식 신연금 분리를 우선 전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KDI는 2월...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인구 감소 영향이 크다. 산업적으로는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숙박·음식 분야는 산업 상황이 좋아 소폭 증가했지만 도소매는 좋지 않아 가장 큰 폭의 감소가 있었다"며 "60대 이상 일자리 증가는 고령화로 요양병원 재취업 등 관련 산업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라고...
조 이사는 인력 수급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보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생산 가능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인력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좁혀 나갈지, 또 중소기업이 새로운 인력으로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지 등 중소기업 인력수급 지원을...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38개국) 중 28위로 중하위권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화물차(23%)ㆍ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해 OECD 회원국 평균(18%)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의 44.4...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고 2067년에는 18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 인구 1백 명당 부양인구는 2067년 120.2명인데 2017년 기준으로 3.3배 증가하는 셈이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간병ㆍ육아와 관련된 돌봄서비스 부문의 인력난(2022년...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잠재성장률이 2047년부터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 생산인구(15~64세) 비중 감소와 무관치 않은 진단이다. 마이너스 성장을 막거나 늦추려면 다른 길은 없다. 건강한 중·고령층이 더 오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
대한상의 자료가 보여주듯 현실은...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속에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세수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사회보장 및 의료서비스 비용은 증가하면서, 20년 안에 부채의 지속가능성이 큰 걱정거리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인구 구조를 감안하면 잠재성장률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향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에 영향을 끼칠 최대 변수로...
해결하고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의사회에서도 의사 부족에 공감했고 갈등 없이 증원이 이행됐다”고 반박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필수‧지역 의료 불균형이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지역은 인구 1000명당 3....
피부양자 기준 강화, 행위별 수가제도 개선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노인 인구 비율이 20% 넘는 초고령 사회가 눈앞에 있다. 인구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필수의료 강화 등의 과제도 결국 비용 문제를 키우게 마련이다. 철저한 검토와 보완이 없다면 미래 세대가 산더미같은 짐을 져야 한다. 행동이 필요하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자국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경제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세션1) △공급망·신산업 협력 심화(세션2) △서비스 산업 협력·인구고령화 대응(세션3) △기후변화 협력(세션4) △제3국 공동진출(세션5)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의 한중 경제협력 관계는 지난 성장과 발전 경험을...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자국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경제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세션1) △공급망·신산업 협력 심화(세션2) △서비스 산업 협력·인구고령화 대응(세션3) △기후변화 협력(세션4) △제3국 공동진출(세션5)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의 한중 경제협력 관계는 지난 성장과 발전 경험을 토대로...
일본은 고령화 등 인구 감소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앞서 코로나 19 유행도 겹치면서, 비교적 인구가 적은 지방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경영환경이 악화했다는 게 닛케이의 설명이다.
일본의 노선버스는 2021년까지 10년간 전국적으로 약 1만3600km, 철도는 2000년 이후 총 1193km에 해당하는 46개 노선을 폐지했다. 운전자도 줄어들어 택시는 21년도에 약 25만 대로...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의 한계로 인해 성장성이 둔화됐고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수요 변화로 장기 생명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운용수익률 부담이 커지고 규제 환경이 강화된 것도 악재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손해보험사들이 시장 예상을 깨고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좋은 성적표를 받은 보험사들이 정부의...
나 당선자가 지난해 만든 사단법인 ‘인구기후내일’이 주최한 행사다.
세미나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20여 명의 지도부 및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추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나 (전) 의원님은 잘 아시다시피 간판급 의원님이시다”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나 당선자는 세미나에서 “사실 아직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1분기 65세 이상 고독사 1만7034명올해 6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1인 거주 노인 고독사 13년새 2.5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 노령층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올해 65세 이상 1인 생활자의 고독사가 6만8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14일 NHK와 아시히신문 등은 일본 경찰의 통계를 인용해 "1~3월에 자택에서 사망한...
고령인구의 지역사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뒤따른다.
국토연구원은 14일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 AIP)란 고령자가 스스로 선택한 거주지에서 기존의 익숙한 관계를 유지하며 나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온 집과 동네에 대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30% 이상 성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인구고령화가 국내 건강보험 시장에 꼭 부정적인 이슈만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CSM 환산 배수가 1년 전 16.8배에서 16.2배로 소폭 감소한 것과 관련 조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