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국제고ㆍ자사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가 고교체제를 서열화하고 일반고를 황폐화시켰다는 정책적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학교 존폐 문제는 입시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공약의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교육부가 고교 내신 절대평가제 전환까지 검토하고 있어, 진학을 앞둔 학생ㆍ학부모들은...
문 후보의 교육 공약 책임자인 장준호 경인교대 교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해 입시명문고에 의한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겠다"며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은 특목고 및 특성화고로 유지하되 사교육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바른정당 후보 측은 과학고와 영재고는...
첫 번째로, ‘제2의 고교평준화’라고 불릴 수 있는 보다 개선된 고교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 도 그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서열화된 대학체체와 입시제도 하에서 초중등교육이 바로 서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어려운 구조적, 제도적 조건 아래에서 초중등교육만큼은 수평적 다양성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 서울교육의 제1...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대학들이 수직적으로 서열화돼 있고, 재수종합학원 등 사교육이 발달했기 때문에 한국의 사교육업계는 일본의 전철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런 일본에서는 최근 3대 재수학원으로 꼽히는 '요요기 세미나'가 작년 학원 건물을 폐쇄한다고 발표해 일본의 관련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재수 인구의 급감으로...
또한 조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고교서열화를 극복하고 핵심 공약인 일반고 살리기에 매진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조 교육감은 "외고나 자사고가 중학교 성적 우수학생을 독점하는 현재의 고교 입시 체제에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외고, 자사고, 일반고가 공생하는 정도로 우수학생을 나누는 제도 개혁이 명백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조 교육감은 이를 위해 △고교서열화를 극복하기 위한 고교 체제 개선 추진 △비리사학의 정상화를 통한 학생의 학습권 보장 △학교혁신의 일반화 △학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2단계 정책 추진 △학교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협업모델 구현 △서울교육가족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성명을 내고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 후 개인·학교·지역별 성적이 공개됨으로써 학생 줄 세우기 및 학교 서열화와 지역 서열화를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중·고교에서도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육운동연대 등 단체들도 시험 당일인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특성화 등을 통한 대학 서열화 구조 완화, 선취업 후진학 확대, 학력을 대체하는 능력인정 체계 마련 등을 통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학부모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으로 인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절감되길 기대하며, 대책 발표이후에도...
유 의원이 지적한 자료는 교문위 소속 의원 11명이 자료 제출을 요구한 교육부의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대학 특성화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사업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등이다.
이에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자료는 점수가 공개될 경우 순위에 따른 대학 서열화와 명예훼손 등이 우려돼...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에도 고교선택제 폐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많아 유보됐었다”며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 기조는 유지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고교선택제는 중학교 졸업생이 고교를 3단계에 걸쳐 선택해 지원하는 제도로,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일부 명문학군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고교 서열화를 심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으로 개선 여론이 제기돼 왔다.
전교조는 "현재 진행 중인 정상화 의지와 과제를 외면하고 모든 기억을 지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반계고의 슬럼화, 교육격차 심화, 학교 간 서열화, 입시전쟁 부활과 아울러 이제 정착하기 시작한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의 근간마저 위협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극소수의 성적 상위권 학생과 타지에서 유입되는 학생을 위해...
하지만 고교 서열화 등을 우려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재고 요청에 한발 물러섰다.
서울대는 27일 학사위원회를 열고 의예과, 수의예과, 치의학과에 수능 응시영역에 따른 문·이과 교차지원안을 재논의한 결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박재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입시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초·중등 교육현장과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지나친 경쟁 교육, 고교 서열화 때문에 유치원생까지 선행학습을 하게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4만원 들게끔 해서 가계에 주름살을 줬다”며 “초등학생도 ‘제발 밥 좀 먹자’ ‘잠 좀 자게 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교무상교육의 단계적 실시를 제시하며 “복잡한 입시교육을 단순화하고 수능 출제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로 한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서열화 타파와 대학경쟁력을 육성을 위해선 ‘국립대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대학발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지역인재채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집권 시 과학기술부를 부활하고 “정보통신기술...
추대위는 서열화를 지양한다는 이유로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전 위원장은 “혁신 교육의 흐름은 중단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다. 낡은 정치에 맞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기득권 관료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민과 함께 혁신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고 서로 소통하고...
◇ 입시기관 변질 특목고 폐지…고교서열화 해소
설립 취지에서 어긋나 입시 명문고로 변질된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는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최근 사교육 경쟁이 초등학교 유아교육까지 과열되는 주된 원인은 고등학교가 일반고,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으로 서열화 된 데 있다”며 “이를 해소해 초·중학생의 사교육 경쟁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5일 고교 무상교육과 고교 학점제 점진적 시행, 고교 서열화 체제 해소 등을 골자로 한 교육 부문 공약을 내놨다. 특히 대입 전형을 단순화시켜 사교육 과잉을 막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국민이 묻고 문재인이 답하다- 국민명령 1호 교육부문 제안에 대한 대답’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3 새로운 교육실현 국민연대' 행사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심화된 경쟁교육으로 인해 학교는 무한경쟁의 정글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한 뒤 "고교 서열화 정책을 수정하고 줄 세우기식 학생 평가 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2017년까지 고등교육 재정을...
학벌사회와 대학서열화를 해소키로 했다. 정 후보는 “서울대와 지방국공립 대학교의 통합 및 공동학위제를 추진하겠다”며 “속칭 학력차별금지법인 기회균등법을 제정해 공무원 등 공공부문에 고졸 할당제 시행과 임금·승진 등에 차별을 금지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입시 제도도 개편키로 했다. 그는 “수능시험을 자격고사로 만들고 대학별 입학시험제도를...
그는 “고질적인 학벌주의와 대학의 서열화를 완화해 서민들의 사교육비와 학생들의 입시고통을 덜어주자는 것”이라며 “교육으로 인한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막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지 않고 교육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자는 것”이라며 “엊그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적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