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열은 △국내 함정·항공기 해상사열 △특전단 요원 고공·전술강하 △외국 군함 해상사열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관함식에 일본과 중국은 함정을 보내지 않았다. 다만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는 양국 모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해상사열은 국내 함정과 항공기의 해상사열, 특전단 요원 고공 전술강하, 외국 군함 해상사열,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관학식의 뜻은 원래 군 통수권자가 자국의 군함을 친히 사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각국의 해군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세계 평화를 도모하는 국제행사이자 문화축제로...
얼마 전 tvN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했다. 신미양요(1871년) 때부터 을미사변(1895년), 아관파천(1896년) 등이 시대적 배경인 이 드라마는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저항했던 의병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놓였던 우리나라 상황은 마치 요즘 우리 경제 시장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국내 증시는 아주...
‘Chaebol(재벌)’, ‘Gapjil(갑질)’
올 들어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표출되기 시작한 ‘한글 발음 그대로의’ 단어들이다. 그 어떤 영어 단어를 갖다 붙여도 제대로 표현할 길이 없어서란다. 그만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대한민국과 같은 ‘오너가 절대적인’ 재벌 지배구조 형태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의미기도 하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 오너들의 갑질...
◇위상 달라진 LCC, 시장 점유율도 ‘고공행진’ = 6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2012년 11.3%에서 지난해 30.3%로 늘었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국내선의 경우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50%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6월 국내선 점유율은 58.9%까지 치솟았다....
요즘 같이 증시가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에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할 것이다.
올 초만 해도 지수 3000시대를 바라보며 뜨겁게 달아올랐던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은 물론 기업 실적 부진 등 대내외 요인들의 영향으로 그야말로 무섭게 내려앉았다. 거래대금은 10조 원 이하로 떨어졌으며,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도 글로벌...
우리나라 FSC(풀서비스캐리어) 양 날개인 두 회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공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통상 항공주는 여름 수혜주로 꼽힌다.
하지만 올여름 하락세는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 국내 불경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오너리스크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사내 문화를 아는 관계자들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시점이 다가오면서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다. 특히 도입 의도는 물론 이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스튜어드십과 관련된 연구가 국내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배경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건 원천적으로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야엘 맥과이어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이날 블로그에 “항공우주산업의 선도기업들이 새로운 고공비행 항공기의 설계 등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발전을 감안할 때 우리는 더이상 자체 항공기를 설계하거나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브리지워터의 관련 시설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잠정 결론(5월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안 했다” 반박(3일)’, ‘금감원,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감리 결과 금융위원회 보고(6일)’, ‘금융위, 분식회계 관련 감리위원회 개최(17일)’, ‘바이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콜옵션 행사 의사 표명(18일)’.
지난 3주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6일 사고 당일 전량 매도자’, ‘6일 사고 당일 일부 매도자’, ‘6일 이후 일부 매도자’,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전액 보유자’, ‘대출까지 받아 주주가 된 보유자’….
삼성증권 사태로 인해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다양한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증권 측은 이 중에서 ‘6일 사고 당일 매도자’에 한해서만 보상한다는 입장이다.
11일 삼성증권은...
얼마 전 한 대기업이 개최한 행사에 기업 분석에 호의적인 애널리스트만 초청을 받았다며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얼마 후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평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의 눈치를 보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입장에서...
78만 원→41만 원→25만 원→62만 원→49만 원. 지난 1년 5개월 동안 롤러코스터를 탄 한미약품의 주가다.
며칠 전에도 한미약품은 하루 만에 9% 가까이 주가가 급락했다. 설 연휴 전날인 14일 장 마감 후, 2015년 3월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에 기술 이전된 면역질환 신약후보 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공시 후 첫 거래일인 19일 이...
최근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터치하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16년 만에 반가운 소식을 들려준 것은 물론, ‘1000시대’ 개막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럴수록 ‘천진난만한 기대’보다는 ‘신중한 관망의 자세’가 필요한 법이다.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에는 여전히 불안...
증권업계 오랜 고질병 중 하나가 ‘짧은 최고경영자(CEO) 임기’다. 그 어떤 분야보다도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업계 특성상, 3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것. 취임한 후 직원들과 인사하고 업무 파악 및 적응 좀 하다 보면 1~2년이 훌쩍 지나가고, 이후 새로운 사업 좀 시작해 볼까 하면 어느덧 짐을 싸야 하는 시간이 된다.
하지만 이 같은 관행은 쉽게 바뀌지...
1935년, 1869년. 세계적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설립연도다. 물론 이들 회사는 처음부터 정통적인 IB의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이전까지 국제 금융시장을 수십 년간 주도해 온 IB 중에서도 글로벌 톱티어(top-tier)였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수년 전부터 이 같은 대단한 회사들을 모델로 삼고, 초대형 IB 시장을...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LG 코드제로 A9 출시 후 넉 달 반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2분에 1대 꼴로 팔렸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전량을 경상남도 창원에서 생산한다. 코드제로 A9이 출시 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시 아파트 값의 고공비행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세종시 조성당시부터 주장됐던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이 깊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위헌 판결로 잠시 주춤했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10여년이 지난 현재 정치권의 개헌논의와 함께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다시...
얼마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드디어 선임됐다. 오랜 기간 낙하산 인사를 지속하고 있다는 선입견이 강하게 박혀 있던 터라, 이번에도 그리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늘 모든 논란의 화살은 거래소의 수장인 이사장에게 겨눠진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당사자가 대단히 잘못했다고 볼 수도 없다. 오히려 정권과 맞물린 낙하산 인사가 허용되는...
의사회는 “간단한 쌍커풀 시술 후 봉합을 해도 기압차에 의해 고공에서 봉합이 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행에 따른 피로와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 등 부작용이 속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공항 환승객 수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의료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