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수일 내에 가슴 통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발생확률은 접종 100만 건당 4명 정도로 굉장히 드물고, 발생하더라도 경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1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하면 5700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 발생을 막을 수 있고, 300명 정도의 입원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득실을 따지면 백신 접종은 필요한 정책이다.
병원들은 병상이 부족해 텐트를 설치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부 장관은 경증환자의 경우 자가 치료를 권장하고 나섰다. 방글라데시도 지난달 말 주간 사망자 수가 716명을 기록해 지난달 초의 3배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이 여전히 백신 확보에 고군분투하면서 개도국에 공급되는 백신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증 질환일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기 보다 주변 병‧의원, 약국,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응급실은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가 추가되는 데다가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설 전후 휴일에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94분 가량 체류했으며,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가 약 2∼6만 원 추가 됐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의 계획을 세워 입원 일반 중환자 및 응급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돼 있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중증환자 당분간 계속 증가” =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당장 중증환자용 병상을 늘릴 순 없으니 있는 병상을 효율화할 방안을 구성해야 한다”며 “경증환자는 상당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을 것이고, 중증을 벗어난 환자를 신속하게 다른 병상으로 옮겨 자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택 대기뿐 아니라 요양병원이나 응급실에서...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 총 2227병상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61개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92개다.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하고 있다.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도 가동한다.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게다가 코로나19에 매달린 나머지, 일선 병원들의 다른 응급환자 대응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응급실 내 격리병상의 빈 자리가 없어 속수무책이다. 의료계는 이미 정부 방역조치를 불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과학에 기반한 의견이 수용되지 않고 뒷북 대책만 거듭하면서, ‘K방역’에 자만한 까닭이다. 걷잡을 수 없는 지금의 코로나 확산이 그 결과다....
CT-P59는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빠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됐으며, 바이러스가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없이 모두 회복됐다.
셀트리온은 CT-P59를 국내에는 원가에 판매하고, 해외에는 마진을 취하되 경쟁사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하겠다는 전략을...
투여 대상은 성인, 65세 이상 고령자, 소아 환자로 중증 환자가 될 위험이 큰 경증환자다.
릴리가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항체치료제를 1차례 투여하면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 필요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최대한 이르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로부터 10일 안에 투여해야 한다.
미국...
이날 GE헬스케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빅 데이터 관리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소개했다.
박정은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솔루션 이사는 “GE헬스케어는 100년 이상의 축적된 영상의학 노하우와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첨단 디지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FDA의 정식 승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염증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의 경우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경증 코로나 환자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너선 라이너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특별 의약품을 모두 처방 받은 유일한 환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도 응급실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니 증상이 경증이라면, 응급실을 가기보다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이나 보건소 이용을 권장했다. 지난해 추석 전후 휴일에 응급실을 방문한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95분 가량 머물며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 약 2만∼6만 원을 추가 지불했다.
이번 추석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위해 명절기간 배탈,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이나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기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에도 시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자의 입원일수가 줄어들면 제한된 병상 등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중증·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일 기준 국내 음압병상 10986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749개 병상이다. 특히 중환자용 음압병상 546개 중에서는 115개만 비어있다.
임상위는 “현재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는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나 파괴된 바이러스 조각만...
또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만 선별해 검사하는 방식도 경증 및 무증상 환자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조기에 막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일본에서 의료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쿄의 병원에서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응급 환자를 거절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또 코로나19 환자 대응으로 여력이...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지원을 위해 일반 4개 병동을 음압시설이 구비된 격리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설치한 ‘서울형 생활치료센터’의 의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음압격리병동 입원 확진자 수 및 생활치료센터...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입국 경증환자들을 위한 경기국제2 센터 운영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 종식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이 수치는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여서 경증환자까지 포함하면 재실시간은 더욱 짧아진다. 최근 한 달간 분석결과에서도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전체 환자의 평균 재실시간은 1시간 36분밖에 되지 않는다. 응급의료센터에서 당직의에게 호출 후 당직의가 진료를 보는 데까지 소요된 시간 역시 90%가 15분 안에 이뤄졌다.
이 같은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로 병원은...
서울시는 혹시라도 경증환자의 진입이 제한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인근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에게 응급의료는 기본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응급의료체계 비상상황에서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지정ㆍ운영하고...
앞으로 경증환자가 지내게 될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의료진 보강도 풀어야 할 숙제다. 백재중 녹색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격리 공간은 확진자를 수용하는 것이어서 의료진을 보강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에 생활치료센터와 의료진 보충을 강하게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