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 종료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팀도 최근 안보와 경제비상상황에 대비해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저와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소상하게 설명을 드렸다”면서 “지금 어느...
일각에서는 기재부가 유일호 경제팀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일부러 경제평가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본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기재부는 그린북 2015년 12월호와 올해 1월호를 통해 수출 부진으로 생산·투자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다 세 달만에 ‘지체’에서‘다소 개선’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다.
그 이유로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초부터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유일호 경제팀이 적극적 경기부양으로 정책 스탠스를 선회했다. 공조 차원에서 한은의 조기 금리인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494%를 기록 중이다. 국고 3년물 금리는 지난 3일 1.496%를 기록, 한은 기준금리(1.50%)를 밑돌기...
대내외 경제상황이 불안한데다 유일호 경제팀이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한은도 이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반면 경제전문가들은 금리인하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속도는 떨어질수 있지만 미국이 긴축기조를 밟고 있어 자본유출이 우려되는데다, 116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 문제를 더 키울수 있다고 봐서다.
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 보강 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1분기 중 재정ㆍ정책금융 등 정부가 풀 수 있는 돈의 조기집행 규모를 21조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중앙ㆍ지방ㆍ지방교육재정의 경우 애초 계획보다 2조원씩 늘려 총 6조원 많은 144조원을 집행하기로...
유일호 경제팀이 새해 들어 내수 침체가 심상치 않자 또 다시 단기 부양책을 꺼냈다.
정부는 2016년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재정ㆍ세제 지원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내수 경기의 불씨를 살려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추가경정(추경) 예산의 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경기급랭으로 인한‘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끌었던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은 열석발언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유 부총리는 3기 경제팀이 일자리 창출에 정책방향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성장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성장보다 일자리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라면서 "과거처럼 성장이 고용을 보장하는 게 아니고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청년일자리...
오늘 저희 경제팀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바탕으로 구조개혁과 경제회복에 매진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구조개혁 노력은 건국 이래 최고의 국가신용등급으로 돌아왔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의 성장전략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경제회복의...
그는 구조개혁의 성패는 입법에 달렸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 4법, 이외 많은 경제ㆍ민생 법안 들이 줄줄이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새 경제팀은 청년들의 한숨이 그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의 초점을 일자리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4대 구조개혁 완수로 일자리 창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창조경제와...
유 부총리는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팀이 단합해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흔들림 없이 구조개혁과 경제혁신에 매진하겠다”며“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과제가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이라며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월에는...
유 부총리는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팀이 단합해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흔들림 없이 구조개혁과 경제혁신에 매진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수출 관련 체계 혁신의 시작이라 말할 수 있다"며...
2013년 4월 차관보로 기재부에 복귀한 이후 현오석 경제팀, 최경환 경제팀에서 2년9개월간 굵직한 경제 정책을 주도한 기재부의 최장수 차관보 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기재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의 맏딸인 강신영(51)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북 청송(55) ▲행시 28회 ▲대일고·서울대 경영학과·서울대...
박근혜 정부 3기 경제팀을 이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첫 만남을 가졌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1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회동을 가졌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취임 첫 현장방문지로 경기 평택항을 방문한 후였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치른...
김 위원장은 경기부양에 힘을 쏟았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팀을 겨냥해 “총선에서 불평등을 해결하고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막연한 성장담론과 무책임한 경기부양에 폐해를 국민은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정책정당의 길은 막연한 수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과...
박 대통령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제3기 경제팀에게 “어제 취임한 유 부총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새 경제팀에 몇가지 당부를 드린다”면서 “새 경제팀은 4대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우리의 경제체질을 바꾸고 그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체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대 원자재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수요시장이 워낙 안 좋아진 만큼 배럴당 3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는 저유가 상황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녹록치 않은 교역 환경에 이날 공식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3기 경제팀에게도 수출을 되살리는 일은 지상과제가 될 전망이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제로 역대 경제수장들의 첫 현장 방문지는 주로 재래시장이나 인력시장이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1기 경제팀을 이끈 현오석 전 부총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경기 성남의 한살림 생협매장을 찾았다.
2기 경제팀을 맡은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기 성남 인력시장과 민간인력 소개업체를 첫 현장 방문지로 택했다.
또 이명박정부 시절의 강만수 전...
국회가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3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그러나 유일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이하였다는 평가다. 최경환 경제팀의 기조를 잇는 것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G2리스크나 가계부채,성장률 3%대...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초이노믹스 관련 질문에 “최경환 경제팀이 특별히 아주 새로운 것을 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박근혜정부 정책기조를 이었다”며 “그 면에 있어서 박근혜정부 정책기조를 이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게 초이노믹스를 그대로 잇는다는 식으로 읽힌 것 같다”고 답했다.
전형적인 국제 금융통으로 불린다.
다음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박근혜 정부의 제3기 경제팀이 출범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이전에 KIC 인사가 마무리될 것이란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마지막 검증 단계”라며 “사실상 인사가 끝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