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아파트 분양, 가계의 건축물 순취득 등 가계 실물투자 감소 등으로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금운용 규모가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여윳돈이 늘면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운용은 작년 4분기 39조 원에서 올해 1분기 79조 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금조달은 같은 기간 9조2000억 원에서...
4일 경총은 자료를 내고 “올해 1월 27일부터 중처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와 경영 활동 부담이 커졌다”며 “3월부터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첫 기소가 이뤄지는 등 소규모 기업의...
국가핵심기술이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다.
산업부는 급속한 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해 지정된 핵심기술을 재점검하고 기술 범위를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핵심기술 현행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산업부는...
그럼에도 아워홈 인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놓고 각 업체는 계산기를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단체급식 사업 특성상 점유율이 클수록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 계열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3~4%대인 반면 중소 급식업체는 2%를 밑도는 수준이다. 문제는 아워홈 인수를 가로 막는 걸림돌인 ‘우선매수권’ 조항이 회사 정관에 있다는...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호주 경제단체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표단과 공급망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호주 대표단은 마틴 퍼거슨 AKBC 위원장과 호주 광산업체 ASM의 로웨나 스미스 최고경영자(CEO), 미리암 스탠버러 필바라미네랄스 이사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한경협과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및 생계비 경감 대책을 내놨다.
우선 하반기 물가 안정 기조 안착을 위해 과일류, 오렌지농축액 등 51개 농산물·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 약 1600억 원 규모다.
과일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마늘·양파·건고추 등 1만4000톤을 신규...
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건설투자 등 내수 보강’ 부문을 보면, 정부는 건설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공공투자와 민자사업, 정책금융의 하반기 투·융자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15조 원 확대한다. 신용보강 등을 통해 공공기관 투자를 2조 원 추가 확대하고, 정책금융 융자·보증을 606조9000억 원으로 8조 원 늘린다. 신규...
도심 속 정원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구축하지만, 정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최근 방문한 광화문광장 내 가로정원은 도로변부터 시작해 벤치 같은 휴식공간도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도 간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셔도 쓰레기를 다시 챙겨가는 경우가 많았다....
무디스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가 반도체 호조와 설비투자 회복 등을 바탕으로 2.5%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그러나 향후 수년 동안 생산성 둔화 등 영향으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고령화, 생산성 둔화, 대북...
지역경제의 사양화를 가속할 뿐 경영난과 인력난의 개선으로 연결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용자 단체가 주장하는 업종의 경영난과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문제인 불공정거래, 비정상적인 임금구조, 과당경쟁 문제 등을 개선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선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청소년 경제 금융교육 국제비영리단체 제이에이코리아와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와 함께 했다.
이날 신입 행원 봉사자들은 디지털 스포츠 활동과 경제 금융교육으로 팀을 나눠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일일 교사가 되어 재능 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시장 경제에서 기업의 역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경제 금융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8~10일 총파업ㆍ단체 행동셋째 주 2차 총파업 계획도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달 한 차례 단체 연가 투쟁에 이어 이달 8일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 그간 주춤했던 반도체 사업이 최근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리스크에 부딪혀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노조의...
“야당이 경제계 의견 무시하고 개악안 상정”경제단체들,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성명’ 발표“국가 경제 위태롭게 할 것”…입법 중단 요청
야당이 주도하며 노동조합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정치권을 향해 “노사파탄 관계를 넘어 국가 경제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협력 창구도 전담한다.
새 조직 역량은 예산 권한을 통해 강화된다.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저출산 관련 예산을 사전 심의해 조정하고 배분한다. 기획재정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예산 편성에 이를 반영한다. 인구전략기획부 수장은 경제부총리에 이어 국무위원 서열 2위인 사회부총리를 맡게 된다.
인구 문제는 한국 사회를 짓누르는...
이날 열린 여성기업주간은 작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해 열렸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여성기업은 여러 분야에서...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작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해 개최했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란 주제로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의 행사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것과 달리 조직 내부는 성희롱, 성별ㆍ인종ㆍ나이ㆍ차별이 만연해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9일(현시지간) 보도했다.
WSJ의 보도는 WEF의 전ㆍ현직 직원 80명 이상을 인터뷰한 것을 기반으로 했다. 또 피해 의혹을 제기한 일부는 WEF 전직 직원 수 백 명이 참여한 ‘왓츠앱’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들의...
애초 이번 선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를 둘러싼 중동 긴장 심화로 인해 강경 보수파에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미국과의 핵 합의 폐기 이후 지속된 경제난과 보수 정권의 부패, 인권 탄압 등이 이란 시민을 지치게 하면서 선거 판도가 뒤집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투표율만 봐도 약 40%로 1979년 이란 공화국이 수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