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려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등 부당 거래했다고 보고 이 회장을 기소했다.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도 합병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 회장은 당시 합병이 합리적 경영 판단의 일환이었고 합병 후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삼성의 전략ㆍ기획ㆍ인사ㆍ재무 등 주요 경영 현안은 사업지원(삼성전자), 금융경쟁력제고(삼성생명), EPC경쟁력강화(삼성물산) 등 3개 TF가 주도하고 있다. 사업지원TF는 정 부회장이, 금융경쟁력제고TF, EPC경쟁력강화TF는 각각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이 이끌고 있다.
3개 TF 중 사실상 정 부회장이 이끄는...
김 전략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 기존 업무와 함께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해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갤러리아 부문은 조직개편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 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폐지된 옛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계에선 미전실의 기능이 사업지원TF(삼성전자)·금융경쟁력제고TF(삼성생명)·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삼성물산)로 쪼개져 있는 지금으로써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
재계 관계자는 "회장 승진은 콘트롤타워 복원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옛 미래전략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안 좋은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절차상 어려움은 없다. 회장은 상법상 직함이 아니어서 사내 주요 경영진이 모여 결정하면 된다. 재계는 27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를 주목하고 있다. 3분기 사업 성과 등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호스타필리티(이하 접객) 부문 미래전략실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희선 상무가 새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게 크다”고...
이 부회장은 준법위 위원들과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옛 삼성미래전략실과 같은 콘트롤타워 재건에 관한 얘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20년 5월 대국민발표를 통해 4세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었다. 이에 따라 이사회와 전문 경영인 중심의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콘트롤타워...
공정거래위원회는 최 사장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전략1팀 전무로 재직하던 2014년, 삼성웰스토리 급식 물량 보전하려는 목적으로 삼성전자 내 4개 식당 경쟁입찰을 무산시킨 당사자로 지목했다.
공정위는 최 사장을 포함해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토리는...
회장 승진은 사내 주요 경영진이 의결하면 이뤄진다. 연내 삼성의 ‘컨트롤타워 재정립’이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현재 삼성은 2017년 2월 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고 사업지원(삼성전자)·금융경쟁력제고(삼성생명)·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삼성물산) 등 3개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 중이나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를 투자프로세스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는 것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많은 인프라 투자를 수반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ESG 퍼스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와 ‘우리단기우량ESG’는 ESG 투자 목적과 전략이 명확하고, 실제 펀드의 운용도...
디지털혁신본부를 디지털전략실로 개편해 리테일 총괄 산하에 배치했고 디지털전략실 내 디지털전략부는 디지털마케팅부로 변경했다.
또 CPS(Customer Product 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상품과 제도관리 부문의 통합 및 집중을 위해 CPS 본부 산하에 상품기획부, 연금지원부, 투자솔루션부, WM지원부를 배치했다. WM지원부는 금융상품의 공급과 제도지원을...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안 사장은 경영기획팀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삼성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하다 2017년 미전실이 해체된 이후에는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에 몸담아 왔다. 안 사장은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은 삼성그룹의 연구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미래산업...
이번에 선임된 이종진 사내이사는 오랜 기간 삼성 미래전략실 및 삼성전자에 근무했다.
이종진 사내이사는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국내 최초 로봇분야 상장사인 휴림로봇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시장 확대에 발맞춰 휴림로봇의 기술력에 사업성을 더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CJ ENM은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성장전략실장에 김윤홍 경영 리더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한 성장전략실은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글로벌 M&A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미국 엔데버 콘텐트 인수, 파라마운트와의 전략적 제휴 등 굵직한 글로벌 빅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단 것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메타버스...
미래전략실 인사지원 파트 총괄 임원으로 근무했다. 이들은 노조 주요 인물들에 대해 미행 등 방법으로 비위를 수집하고 감급, 정직, 해고 등 징계를 하기도 했다.
또 대항노조를 설립해 임금협약, 단체협약 등을 체결하고 노조원 증원, 한국노총 가입을 지시하는 등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비노조 경영’이라는 목적을 위해 그룹노사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