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8일까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정할 방침이었으나, 경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룰 확정에 실패했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그리고 천정배 전 대표 측 대리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협상을 갖고 새로운 안을 각각 제시했다.
우선 안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로...
경선룰 갈등의 핵심은 당 경선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여론조사 50% 반영이다. 남 지사 측은 여론조사 비율이 20%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낮으면 신뢰도가 떨어지는데다, 당 지지율조차 바닥권이라 여론조사 결과가 후보 지지도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는 “여론조사 비율이 20% 이상이 되면 경선이 아닌 여론조사로...
유 의원은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선룰을 문제 삼아 경선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당이 제안한 대로 하겠다. 경선룰은 당에 맡긴다”고만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정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김 전 대표가 좌장을 맡고 정 이사장과 유 의원이 재벌개혁 방안,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국민의당이 오는 28일까지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하기로 했다.
당 경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용호 의원은 22일 당내 대선주자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F 첫 회의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시간의 촉박성을 고려했다”면서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중앙선관위에 경선을 위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경선룰을 정하기로 했지만 양 후보 간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일정 확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탄핵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용될 경우에 대비해 조심스레 경선룰 및 일정 조율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보수층 결집이 필요한 한국당은 경선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무소속 이찬열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등 손 의장 측 주요 인사들도 손 의장과 함께 입당한다.
손 의장의 입당이 완료되면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을 중심으로 대선주자들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룰 협상도 시작될 전망이다.
손 의장은 지난 7일 "국민의당과 통합해 더 나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통합을 전격 선언한 바 있다.
오 대변인은 “경선관리위가 즉각 경선룰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동시에 빠른 시일 내 대선기획단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고위는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의결했다. 부총장급인 전략홍보본부장과 당무본부장에 이상휘ㆍ박준선 원외위원장이, 전날 사임한 장제원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이기재 원외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당 정강정책 마련...
우선 당은 오는 20일까지 경선관리위원회 주도로 ‘경선룰’을 포함한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을 확정하고, 21일 경선 관련 사무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기로 했다. 또 22일부터는 당내 경선 주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공석인 경선관리위원장을 외부인으로 할지, 내부인으로 할지는 9일 결론내기로 했다.
특히 당내...
당 최고위원인 김영환 대선기획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핵인용시점인 3월13일 이전 경선룰 준비가 기획단의 중요한 일"이라며 "경선방식은 특히 불리한 조건의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을 가능하면 최대한 반영하는 방식이 돼야 하지 않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손학규 의장과 정운찬 전 총리가 얼마나...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직후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탄핵심판은 이달 말∼다음달 초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심판 결과가 나오면 새누리당은 즉각 선관위를 구성, 대선 후보 등록 신청을 공고한다.
이후 선관위는 경선룰을 정한다. 경선룰의 핵심은 국민 참여 선거인단과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확정했다. 경선에서 과반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가 없다면 1~2위끼리 다시 맞붙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을 구분하지 않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추진하고, ARS응답방식을 통한 모바일투표도 병행한다.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19대...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국민완전경선 투표제를 도입해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고 역동적이며 감동적인 경선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역대 선거에서 경선룰은 후보자간 합의로 정해졌고 당이 나서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에 대해서는 “문 전 대표가 대표로 있던 시절 모든 선거를 졌고 당도 쪼개졌다”며 “그 책임을 지고...
특히 ‘조기 대선’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경선 ‘기본안(案)’을 만든 뒤, 각 경선주자 측 대리인들과 룰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포스트 탄핵정국에서 경선룰 논의가 자칫 이슈 집중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속도조절에 나서게 된 것이다. 또 새누리당 분당사태와 이에 따른 4당 체제의 현실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등으로...
그는 TK 현역 교체론에 대해 “대구 시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데이터를 보니 물갈이론이 높게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경선룰에 대해서는 “(당원 명부를 받고)150명 정도 전화했는데 10% 이상이 결번이나 지역구에 살지 않았다”며 “유령당원이 나온 상태기 때문에 당원 30% 여론조사 70%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선룰과 관련, “중앙당에서 정해 놓은 룰대로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26일 면접에서는 현역 의원들과 ‘진박’(진실한 친박) 인사들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대구 동을에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동갑에서는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나란히 공관위원들 앞에 앉게 된다.
대구 수성갑에서...
또 “당이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 100% 국민경선 한다고 밝힌 만큼 공정한 경선룰을 똑같은 기준에 의해서 적용해야 한다”면서 “100% 적용할 경우 이유가 분명하고 타당할 때 마포갑에도 같은 기준에 의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그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반면 안 후보는 “당이 정한대로 하겠다”고 짧게 대답하며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안 후보는 앞서...
이들 의원은 19일 ‘결의문’을 내고 “우리는 새로 창당하는 국민의당의 일원으로, 현역의원으로서의 어떠한 보장이나 공천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에서 결정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공정한 경선룰에 참여할 것이고, 당의 결정이라면 무조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리하여 국민의당이 정당민주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희망의 당으로...
◆ 野 혁신위, 오늘 공천·경선 혁신안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7일 내년 20대 총선에 도입할 공천·경선룰을 발표합니다. 혁신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완화하고 신인의 진입문턱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경선룰 등 10차 혁신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 홍대클럽에서 '합법적으로' 춤출 수 있게...
전대 출마를 고려 중인 박지원 비대위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당의 안정성과 정당 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당의 혁신과제 중의 하나라고 믿는다”며 현행 지도부 경선방식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유력 당권주자인 문재인, 정세균 비대위원도 지도부 경선룰을 유지하자는 뜻을 거듭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