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8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연산 100만 톤으로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는 수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다만 최근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배터리 경기가...
“건설투자 부진” 언급…“IT 경기 개선 속도·부동산PF 구조조정 영향 불확실성” “물가, 목표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 아직 일러…긴축 기조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부실 등과 관련해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짚었다.
한은 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년 성장률은 2.1%로 지난 11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였다.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개인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 축소 등으로 2.8%로 낮아졌으며,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 및...
중진공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고물가ㆍ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활력있는 민생경제’가 올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로 제시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오 위원장과...
그러면서 "내수소비 분야를 개별 기업의 차원에서 살펴보면, 경기가 부진할 때 역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기업들이 존재한다"며 "소위 가성비·불황형 소비와 관련있는 기업, 경기둔화 시기에는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이 가성비·불황형 소비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가성비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인플레 둔화 과정 고르지 못하지만 더 냉각될 것”올해 미국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2.4%로 상향2010~2019년 경기 확장기 평균과 일치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개시를 점쳤다.
21일(현지시간) S&P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우린 2024년 통화정책 전망을 바꾸지...
중국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빠져나온 투자 자금이 일본 주식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 탈피로 경제가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임원보수에 대해 2년 연속 반대시 일정한 기준에 따라 비공개 대화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안건도 국민연금의 결정이 필요하다. 경기둔화 공포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변경도 주총 주요 안건으로 올라오고 있다. 임원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도 주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철강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 건설경기 부진으로 올해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주목받던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도 전방 수요 둔화와 핵심 원자재인 메탈 가격 하락으로 줄줄이 실적 부진에 빠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의 자문 역할까지 맡아온 포스코 출신 엔지니어로 철강ㆍ이차전지산업 이해관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외풍에...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기획부 통계조사팀장은 “헤드라인 CPI는 3.2%에서 2.8%로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에 반해 설을 앞두고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외식서비스 등 먹거리 관련 체감 물가가 높다보니깐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고 동일한 수준으로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계상 소숫점 한 자리까지만...
경기둔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만 어려운 것이 아닌데 굳이 이들에게만 지원책을 내놨다는 주장이다.
특히 고금리 상품인 카드론이 이자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3.33~14.98%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
가구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B2C 업황이 부진했던 반면 입주물량이 많았던 덕에 B2B가 이를 보완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입주 물량이 다시 줄어 관련 부문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B2B 부문은 B2C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아 가구업계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선...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금리 동결을 전망한다”며 “물가가 둔화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대외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 인상 필요성은 낮아졌다는 지난 1월 금통위의 톤은 유지하는 가운데 동결 기조 지속...
중국 전기차 시장은 내수 경기 위축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2년 74%에서 지난해 21%로 대폭 떨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비야디 판매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비야디 신차 판매 대수는 20만 1493대로 전달 대비 약 40% 감소했지만, 그중 수출은 3만6174대로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야디의 공세에...
중국 경제성장 둔화가 장기화하는 것도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로 꼽힌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국내 수요가 부진하고 디플레이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닛케이는 “중국 기업이 전기차, 감시카메라 등 일부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시작했지만 첨단 반도체 등 분야에서는 여전히 외국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해외...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를 추세적 소비둔화 전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계절적으로 연말 쇼핑시즌 이후의 자연스러운 지출 감소, 한파로 인한 일시적 소비 위축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재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 전월과 비교해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강해졌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전년...
다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고금리로 인한 주요국 성장 둔화, 경기 회복과 노동시장 회복 간 시차를 고려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2만 명↑)과 건설업(7만3000명↑), 운수·창고업(6만6000명↑), 정보통신업(4만9000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국가와 도시별로 건설 경기 현황과 물가상승 비율 등이 맞물리면서 수치가 달랐으나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둔화하거나 내림세로 전환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고급 아파트와 함께 상업용 빌딩의 매매 가격도 내림세가 뚜렷하다. 고금리와 더불어 완공 예정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넉넉하게 대출을 추진했던 금융기관이 엄격한 가치평가에 나선 것은 상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