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도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기획재정부는 12일 4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올해 들어 1월 그린북에서 민간소비 둔화와 건설투자...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라이벌인 그는 연준이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에 나서 경기를 부양해 현 정권이 수혜를 입는 상황을 경계해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낸 뒤 기자회견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에게 던져진 미국 언론의 첫 질문 역시 미·일 관계가 아닌 ‘CPI에 대한...
ADB는 아시아 지역은 중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 인상 종료,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주도 성장 등으로 올해 4.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2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된 것이다. 내년에도 4.9%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한 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러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민께서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국민께서 삶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KB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부문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024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9% 하향 조정한다”며 “편의점 영업이익을 9% 하향한 영향이 가장 크며, 그 외에 개발 부문과 기타 부문 영업이익도...
한편 대표 신흥국인 중국의 경우,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건설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올해 4%대 초반의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중국 경제가 이보다 더 둔화될 경우엔 중국이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 세계경제는 각양각색, 경기의 온도차가 꾀 큰 편이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푼 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새롭게 구성될 22대 국회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연이은 복합위기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실행하길 바란다”고 10일 밝혔다.
소공연은 “최근 소비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 급변하는 경제생태계, 금융부담 증가, 골목상권 생존에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은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디 22대 국회는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은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고령화, 잠재 성장률 둔화 등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경기부양책 필요성 커져…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올해 중국 GDP 증가율 4.5%로 예상영향 제한적…국채 금리·위안화 안정세중국 정부 “피치 결정에 유감”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호조에 수출 고공행진…소비ㆍ투자 등 내수 둔화 지속 환율 1350선으로 치솟아…고물가ㆍ고금리 유지 악재 요인
수출과 내수 간 경기 회복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은 반도체 경기 호조로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고금리 기조 지속 여파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우려스러운 점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속에...
반도체 등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수출 경기 회복이 예상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는 123.0으로 전월 대비 호전됐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발표되며 5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분기 OTT 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티빙이 유일하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1분기 내내 일 평균 활성화 이용자 수(DAU)가 증가했다. 티빙의 1월 평균 DAU는 157만 명으로 전월(130만 명) 대비 21% 상승했다. 2월에는 165만 명, 3월 170만 명으로 각각 전월 대비 5%, 3% 증가했다. 반면...
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2.5%로 하향세를 보이고 내년에는 물가 안정 목표치인 2.0%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AMRO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작년 11월 들어서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이어져온 주가 랠리는 과열 논란 속에 이달 들어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재료는 물가로 노동부는 10일과 11일 각각 3월 CPI와 PPI를 공개한다. 최근 물가와 고용 등의 지표에서 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며 조기 금리 인하는커녕 금리 인상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시장에서 2년 연속 실적이 악화한 데다 최근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경쟁업체 니토리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가구 배송비를 제품 무게에 따라 세분화하는 배송비 개편을 단행했다. 25㎏ 미만...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과열을 막는 한편, 금리인하 기조를 통해 급격한 경기둔화에 대한 안전판은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 주목해야 할 변화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동안 주주환원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진했던 주가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국내 시장의 낮은 주주환원율은 특정 기업과 산업에...
7%)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4.1%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 건축허가면적(전년대비)도 올해 1월 -15.3%에서 2월 -33.4%로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향후 건설투자의 둔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전월(38만 명)보다 축소된 32만90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