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분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부상자를 낸 20대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난동사건 수사전담팀은 살인미수 혐의로 최모(22) 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씨는 전날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시민...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후 2시 30분께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피의자 1명을 4시 45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림역에 이어 분당 서현역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벌어진 이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달아 온라인에 등장했다.
특별치안활동을 선언한 경찰은 살인예고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고, 협박죄 혐의를...
경기도 성남 서현역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피의자 최모 씨(22)를 상대로 한 2차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전날인 지난 2일 최 씨는 범행을 결심하고는 대형 마트에서 흉기...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오후 최씨가 서현역 근처 대형마트에서 흉기 2개를 구입한 뒤 수인분당선 서현역 및 역사와 연결된 백화점을 갔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건 발생 전날 범행을 결심하고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뒤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다.
최씨는 범행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에...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비상근무 발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일 0시까지 이어진다. 대상은 경기남부청과 산하 전체 경찰서다.
이번 비상근무는 전날 14명 부상자를 낸 성남 분당 흉기 난동 이후 온라인상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다수 떠돌면서 이뤄졌다.
경기남부청은 기동대 등 경비작전 부서, 형사와 사이버수사 등 수사 부서, 112 상황실 등...
4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최씨는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배달원으로, 성남시 분당구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최씨에 대한 1차 조사를 통해 별다른 범죄경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자퇴하고 이후 정신의학과에서 '분열성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다.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한편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협박 글이 연이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분당 사건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예고 글 2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살인예고 글 중 1건은 분당 사건 직후인 3일 오후 6시 4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경찰은 현재...
22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200여 건, 이날 오후 5시까지 100여 건의 수상한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유관기관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립틴트 등 크기가 작은 물품이 들어있었다.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출산 약 한 달 뒤 살해...시신 유기
4년 전 아기를 출산한 직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던 ‘대전 영아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하고, 약...
한편, 전국 경찰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40명의 생사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 중인 사건을 시도 경찰청별로 보면 경기남부경찰청이 121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 83건, 인천청 57건, 경남청 47건, 대전청 41건, 경기북부청 39건, 충남청 37건, 부산청 30건이다.
이어 경북청이 26건, 충북청이 24건, 전남청이 23건, 대구청이 18건, 광주청이 17건...
30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대전에서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파악하고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친모 A 씨에 대해 사체은닉 및 살인죄를 적용,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친부 B 씨에 대해선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했다.
경찰은 친부 B 씨를 불송치한 이유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행 당시 부부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기록에서 살해 공모 등 정황이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범행 당시인...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된 30대 친모에게 적용했던 혐의를 '살인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30대 친모 A 씨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영아살해죄'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죄로 구속한 피의자 A 씨에 대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A 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병원에서 딸과 아들을...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날 오후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와 함께 향후 수사 방향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피의자인 친모 A 씨에게 적용된 영아살해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형법 제251조(영아살해)에 따르면...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유기된 아이의 친부 A씨(20대)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친모 B씨(20대)가 성인남녀 3명에게 아이를 넘기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동안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고 피의자...
경찰은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에선 영유아 자녀 2명의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온 30대 친모의 범죄가 드러났다.
이어 화성에서도 출산 직후 아기를 유기한 사건도 발생했다. B 씨는 18세였던 202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경기 수원특례시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영아살해 혐의로 체포된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A 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 씨가...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 등 후크 관계자 4명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받지 않고도 권 대표 등에 약을 대리처방 해준 서울 모 병원 소속 의료진 4명도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직원 A씨가 본인 명의로 서울...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여성 A씨(3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이를 출산한 뒤 곧바로 살해해 자택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나섰으며 이날 A씨를 검거할...
13일 연합뉴스와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자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B 양을 구조했다. B 양은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방음 터널 위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여m 높이의 방음터널 옆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