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숱한 의혹으로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입법부를 제1야당 사법 리스크로 물들이면서 민생을 외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반성으로 조용히 (검찰) 조사를 받고 나와도 모자랄 판에 지지자들을 대거 대동하고 마치 개선장군 행차라도 하듯이 출석하는 것은 검찰을 겁박하겠다는...
대법관ㆍ검찰총장 후보자 추천권 갖는 변협 회장…선거 ‘3파전’
법조계에서 변협 회장이 갖는 영향력은 남다르다. 변협 회장은 변호사 등록 허가ㆍ취소뿐 아니라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설립ㆍ인가, 대법관ㆍ검찰총장ㆍ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ㆍ상설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권한을 지닌다. 다른 협회장과 달리 변협 회장은 부처 장ㆍ차관에 준하는 권한을...
검찰 간부가 기자에게 허위정보 전달檢 “언론보도 판례‧법리 면밀히 검토”신성식 “검찰권 남용…납득 못해” 비판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이의 대화를 거짓으로 꾸며 KBS 기자에게 전달한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5일 신성식(58) 법무연수원...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11월 29일 유 씨를 기소한 검사들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신유철 전 서울서부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두봉 전 대전고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당시 주임검사) 등 4명을 불기소 처리했다.
이들은 2010년 기소유예...
윤 대통령이 이 글꼴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검찰총장 신분이던 2년 전 젊은 세대와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소셜미디어에서 사용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칠곡군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어르신 사연을 듣고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위와 같은 개정은 당시 법무부가 외부위원이 다수인 감찰위원회의 통제 없이 검찰총장을 '찍어내기' 감찰하기 위한 개정이고, 법무부의 자의적인 감찰권 행사로 인해 검찰의 중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의 개정에 따라 법무부 감찰규정 제4조는 "법무부 감찰위원회 규정에 따라 중요사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ㆍ‘보이스피싱 정부합수단’‘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ㆍ‘스토킹범죄 대응협의회’‘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ㆍ‘마약범죄 특별수사팀’ 출범
“검찰이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이 중요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법 집행에는 예외도, 성역도, 혜택도 있을 수 없다”...
이들은 수수료로 수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합동수사팀을 확대하라”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소속 검사를 투입하는 방안과 함께 대검찰청에서 수사관을 파견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합동수사팀’ 확대…병무청과 공조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은 최근 불거진 대규모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 “병역 비리 합동수사팀을 확대하고 병무청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철저하게 수사하라”고 29일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수사...
하지만 검찰은 당시 국가안보실 주요 간부들이 사건 다음날 오전에야 대통령에게 첫 대면보고를 했다는 감사원 조사와 관련자 진술 등을 고려할 때, 문 전 대통령의 관여 정황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이원석 총장은 "전직 대통령 말씀에 말을 보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직 대통령께서는 재임 기간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는 대법원장‧대법관‧검찰총장‧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만 공소제기를 할 수 있다. 그 외에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국회의원, 대통령 등에 대해서는 수사만 할 수 있고 기소는 하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수처도 헌법재판관과 헌법재판소장을 기소할 수...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시작한 적폐 수사는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에도 현재 대통령이 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주도 하에 4년째 끝날 줄을 모를 때였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여세를 몰아 그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승리하리란 전망이 유력했다. 적폐수사를 지지하는 국민 여론마저 여전히 높았던...
한편,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으로 16일 검찰에 소환됐다.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을 수사할 당시 윤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으로부터 ‘눈에 뵈는 게 없냐’는 폭언을 들었다며 “견딜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홍 대표에게 총 75억 원대 횡령‧배임죄와 8200여만 원의 뇌물수수 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홍 전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2012~2013년 사학재단 경민학원 이사장‧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서화 매매대금 명목으로 교비를 지출한 뒤 돌려받는 등 방법으로 7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3~2015년 정보통신(IT)...
이러한 문 전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 표명한 입장에 대해 수사팀이 일일이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얼마 전 총장께서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수사팀도 충분히 절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거로 알고 있다”며 “수사팀은 어떠한 선입견도, 편견도 없이 법리에 따라서 수사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이 수사를 지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1심은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가 동업자들과 공모해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내다봤다. 동업자들이 의사가 아니므로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최 씨가 의료기관 개설, 재단 설립...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 재무구조에 대한 문제 지적과 더불어 미국 검찰이 장펑자오 바이낸스 대표를 형사고발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각국은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나섰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고객들의 자금 인출이 잇따르는 등 위태로운 상태다.
◇기소 가능성에 2兆 빠져나가 = 바이낸스가 11일(현지시각)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호주, 내년 초 가상자산 규제 강화 입법화영국, 글로벌 표준 규제안 마련 박차미국, 의회서 연이은 가상자산 질타바이낸스, 순유출에 USDC 인출 8시간 중단미 검찰, FTX 창업자 8개 혐의 기소…최대 115년형
세계 3위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각국은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나섰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고객들의...
김영훈·안병희·박종흔 변호사 등 변협회장 선거 '3파전'
변협 회장은 검찰총장‧대법관 등 주요 법조계 인사 추천권 등 변호사 업계의 직역을 대변하는 위상을 갖는다.
제52대 회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안 후보와 함께 김영훈(58·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 박종흔(56·군법 10회·연수원 31기) 변호사가 출마해 '3파전' 양상이다.
김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29일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전 서울시공무원 유우성 씨를 기소한 검사들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신유철 전 서울서부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두봉 전 대전고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당시 주임검사) 등 4명을 불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