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발령됐다. 손 부장은 현재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 선거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맡는다.
심우정 인천지검장은 대검 차장검사에 고검장으로 승진됐다. 이 자리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공석으로 유지됐다.
여의도 사정에 정통한 정치권 관계자는 “매일 검찰 수사를 하고, 이념을 얘기하고 있다. 지금 이걸로 내년 선거를 치를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권영세 의원도 3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총선에서) 가장 전면에 내세워지는 간판은 당연히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게 중간평가가 된다. 총선에서 승리해야 남은...
경찰은 천공 의혹을 제기했다 고발된 피의자 중 부 전 대변인과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6명을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또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방송인 김어준 씨와 한국일보 기자 1명은 불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부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1일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천공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위...
뒤이어 김오수 전 검찰총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김 전 총리는 조문 후 기자들에게 “고인은 학자로서 많은 존경을 받으신 분”이라며 “현직 대통령께서 재임 중 상을 당하셨기에 당연히 문상하러 왔다. 다른 이야기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 광복회장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장제원 의원...
바로 뒤에는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전날 정계 주요 인사들이 조문을 끝낸 만큼 이날은 재계 인사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점심 이후, 오후부터 조문을 오실 것 같다”면서 “(대통령께서) 조문을 최소화해달라고 부탁하신 만큼 그에 맞춰 자유롭게...
이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별도 대응 없이 그대로 식장 로비로 입장했다. 이 대표 일행은 먼저 대기하고 있던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과 함께 지하 2층 빈소로 향했다.
경기도에서 왔다는 해당 여성은 이투데이와 만나 "(유튜버의 발언에) 너무 놀랐다"며 "이 대표가 온다고 해서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여분...
조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검찰개혁,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 수사로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태우 전 청장의 직 상실로 인해 공백이 발생한 강서 재보궐 선거에 다시 출마시키려는 정치적 의중이 포함되지 않고서는 이런 이례적인 사면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한 듯...
한편, 이날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잼버리 대회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원하면 숙소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사용했던 특활비처럼 국가 예산도 그렇게 써도 되는 줄 아는가 보다”라며 “국가 예산은 검찰 특활비 용돈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가 친 사고...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있는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해병대 사령관,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대면 보고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부터 수차례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면서 “수십 차례 해병대 사령관에게 적법하게 처리할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조 전 장관 등과 함께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 씨가 이를 제출해 서류전형에 합격함으로써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를 행사하고, 위계로써 서울대 의전원...
검찰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조 씨는 조 전 장관과 함께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검찰은 조 씨가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를 행사하고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한편,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 추적과 검거에 불필요한 공권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보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중대강력범죄 엄정 대응 긴급회의에서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극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원석 검찰총장은 현안 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동 대전지검장, 이창수 성남지청장,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으로부터 수사 진행경과와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총장은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지시했다.
이 총장은 지난주 전국 검찰청에 강력범죄 전담부서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박 전 특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한인 20일 이내 박 전 특검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벌인 뒤, 공범인 양 전 특검보도 함께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곽상도 전 의원 등 50억 클럽 의혹에 이름을 올린 다른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이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의혹 등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8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북송금 의혹은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경기도 추진 사업인 북한 스마트팜 조성비 500만 달러,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이화영 당시 경기부지사...
조 사무총장은 “이 후보는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얼마 전에도 MB 정부 시절 이 후보가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을 통제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가) 검찰과 국정원을 동원해 사찰 수준으로 언론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고 방송 장악을 위한 실행 방안을 보고하도록 한 것이 문건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생각해보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하고 성장하신 분인데, 보수진영에 와서 대권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됐다”며 “정치 경험은 없지만, 또 정치권에 빚이 없는 셈이니 양쪽 진영 모두를 위해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남진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서 과연 문재인 정부와 차별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특별활동비를 사실상 대통령 당선을 위한 사전 선거운동 비용으로 썼으며, 대선 때 장모 최은순씨 혐의 관련 발언 등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등의 이유에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수십억의 국가 예산을 업무추진비가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