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변호사는 1년 전 검사장을 끝으로 수십년 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났다. 누가 봐도 형사 전문가지만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자신을 소개하지는 못한다. 2010년 도입된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제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관련 사건 30건을 수임하고, 전문 교육 14시간 이상 이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등록 이전에 전문 변호사로 광고할 경우 징계 대상이다.
16일...
금감원은 8일 ‘P2P금융을 사칭하는 불법 유사수신업체에 주의하세요’라는 제하의 보도자료에서 “P2P금융을 사칭하면서 투자원금 뿐 아니라 높은 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투자를 유인하는 불법업체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P2P대출 산업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영업행위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낸 자료였다.
이 자료에는 A기업...
올해 1월 하순,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씨(남, 59년생)는 전화로 A대부중개를 사칭하는 사람으로부터 대부업체 B크레디드 등 5000만원을 대출받고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10%이하의 저금리전환 대출을 받는다는 제안을 받고 대출을 받았다. 2~3개월이 경과한 후 A대부중개에 연락해 10% 이하로 대출을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현금서비스를 받은 사실 등을 이유로 전환...
또 채팅에서 만난 다른 피해자에겐 결혼을 약속하며 400만원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에는 검사를 사칭해 2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3년에는 변호사로 속여 2년3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A씨는 출소 두 달 만에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에 ‘징병검사 통지서’ 보낸 정부
이번주간 날씨, 19일 영하 14도… 주말까지 최강 한파
[카드뉴스] 청와대 사칭 이메일, ‘한수원 해킹’ 때 사용된 IP로 발송…“北 소행 단정 어려워”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량으로 발송된 이메일의 발신지가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4년...
사망한 프랑스인의 돈을 미끼로 은행직원과 외교관을 사칭하며 사기행위를 벌인 라이베리아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양요안)는 라이베리아 출신 W(47)씨와 D(40)씨를 사기미수 등의 혐의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SNS를 통해 만난 이모(49·여)씨에게 아프리카 중앙은행에 예치된 돈을 국내로...
이러한 니프티검사(NIFTY)의 인지도를 이용해 일부 병원담당자들이 유사한 타 비침습 산전검사를 니프티검사(NIFTY)라고 사칭하며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니프티검사(NIFTY) 시행기관인 ㈜휴먼패스로 산모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사칭유형별로는 69.3%가 검찰수사관 또는 검사를 사칭했고, 27.7%가 경찰을 사칭했다.
금감원은 이날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 ‘그놈 목소리’ 108개를 추가로 올리고 사기수법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기범의 사기수법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주로 검찰·경찰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피해자가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며 심리적 압박을 가한 뒤...
‘그놈 목소리’에 이어 지금까지 총 공개된 39개의 대화내용은 사기수법에 따라 △검찰 및 검사 사칭(22건) △경찰 사칭(11건) △금감원 또는 금융회사 사칭(3건) △기타(3건) 등 네 가지로 분류해 공개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새로 신고된 그놈목소리 중 홍보효과가 높은 건을 선별해 ‘보이스피싱 지킴이’ 내 체험관에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사칭해 보안카드 등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해 금융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와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주기적 검사 등...
이어 검찰청, 교통위반 등 기관 사칭 스미싱 문자가 약 8000여개, 택배 사칭 문자가 약 2600여개로 뒤를 이었다.
안랩은 이같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문자 메시지, SNS 내 URL 실행 자제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 △시스템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등이...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공격자는 사용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실존하는 대학 부설 기관을 사칭해서, 해당 기관이 실제로 개최했던 외교 관련 세미나 초대장 파일을 가짜로 만들고 내부에 악성코드를 숨겼다.
해당 파일은 실행파일(확장자명: .scr)이지만 아이콘을 그림파일용 아이콘으로 바꾸고, 악성행위 실행과 동시에 초대장으로 꾸민 그림파일을 사용자에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 A씨를 최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S이비인후과 원장 안모씨를 보험금 청구 사기 혐의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보험사 L사 직원들을 대동해 병원과 안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는데, 안씨 측은 당시...
법원, '대기업 회장 인척'사칭 76억 사기범 항소심…징역 8년
모 대기업 회장 부인의 인척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76억원을 받아 챙긴 6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합의2부(이승련 부장판사)는 24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모(61·여)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와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황모(37)씨와 김모(3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12월 부동산임대업체 N사 대표 윤모(62)씨로부터 "상가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데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출을 성사시켜준 대가로 각각 1000만원을 받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0월 사이 서울지검 검사를 사칭해 “당신의 통장이 범행에 이용될 수 있으니 금융감독원이 관리하는 안전계좌로 돈을 송금하라”고 하거나 “금융기관인데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을 해줄 테니 수수료를 보내라” 등의 수법을 썼다.
중국인인 원씨는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한국으로 들어와 활동했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보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을 들먹이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74·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치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통령 상임특보 등을 사칭해 최모씨 등 3명에게서 로비자금 명목으로 3억1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조씨는 지난 8월18일 KT 황창규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또 이재만 비서관을 사칭했다. 작년과 똑같이 스스로 추천을 하고는 이튿날 오후 3시 황 회장에게 찾아갔다.
조씨는 "VIP 선거 때 비선조직으로 활동했고 10여 년 전부터 VIP를 도왔다. 우리 집에 방문한 적도 있고 지금도 한 달에 한두 차례 면담한다"며 박 대통령과 친분을 지어냈다.
그는 "정부...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금융 사기단이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하며 가짜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확보한 금융정보로 현금 수천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A(19)군 등 5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전달해 준 B(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관과 검사를 사칭한 인물들은 권미진의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 졌다며 금전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고소를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사실을 전해 들은 권미진은 수사관과 검사를 사칭한 인물들의 지시에 따라 스케줄을 미루고 은행에 가서 인터넷뱅킹 신청과 이체한도까지 높였다.
이후 매니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경찰서를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