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치권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 폐지를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중과세율(최고 5.0%)을 기본세율(최고 2.7%)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2022년 세법개정으로 조정대상 지역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은 폐지됐다. 3주택자 중과세율은 최고세율이 6%에서 5%로 1...
이번 개정은 그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70~150석으로 변경되고 울릉공항과 같은 소규모 도서공항이 건설되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앞으로 소형항공운송사업자들이 향후 도서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 수를 80석으로 완화하고 80석까지 운영하는 경우에는...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의 국내시장 진출을 통해 신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기계식 주차장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각종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곳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다만 이러한 개발 호재들은 추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공이 됐거나 완공을 앞둔 곳들이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 개발 호재가 있는 분양...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평 5위 내 건설사는 브랜드 파워와 상품 차별성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크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다소 침체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테크노밸리 인근에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용인테크노밸리를 인근에 둔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테크노밸리는 IT,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핵심으로 한 지식집약적 첨단산업단지를 일컫는다. 제조업 중심의 공장이 주로 구성된 일반...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ㆍLG유플러스ㆍGS건설 등이 참여 중인 ‘UAM 퓨처팀’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 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와 한샘, 신세계까사 등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틈새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그동안 유아용 가구, 사무용 가구 등 틈새 수요를 공략한 데 이어 올해는 '모듈러(조립식) 전용 가구'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 현대리바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모듈러 건축 적용 인테리어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삼원강재는 이번 띠형 강보강재 국산화가 건설업계의 안정적 시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보강재 시장은 금속성과 토목섬유로 구분되는데, 내구성 등 성능이 우수해 수요가 많은 금속성 보강재는 전략 수입에 의존해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강보강재 공급 지연 등 수급 문제와 가격 변동으로 건설사의 공사 일정 지연이나 공사비 인상 등의...
올해 청약 시장은 소형(전용 60㎡ 이하)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전통적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던 만큼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올해(4월 25일 기준) 분양한 아파트의 면적별, 지역별 청약자 수를 보면, 중대형 아파트가 두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전용 60㎡ 이하 15....
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REC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하여...
현재 미국에서 건설 중인 신규 원전은 없다. 미국의 가장 최근 원전은 조지아주의 보글 원자력 발전소 3호기와 4호기로 각각 지난해와 올해 가동됐다. 둘다 예정보다 가동이 수년 늦어졌고, 예산도 수십억 달러가 초과됐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원자력산업 강화 등을 위해 원자력 프로젝트 관리 및 공급 워킹그룹을 신설키로 했다. 워킹그룹은 업계, 노동계, 시민사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보험업계는 포화 시장 내 출혈 경쟁으로 소비자 신뢰를 훼손하고, 미래에 대한 노력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30일 오후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12개 주요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험권 당면과제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험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2017년 월보험료가 8만 원인 상해보험에 가입한 49세 A씨는 지난해 사무직 건설기계 운전사로 이직했다. 현재 A씨가 보험계약을 변경할 경우 준비금 정산액 816만 원을 일시납하고 월보험료 28만 원(14년 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개선에 따라 위의 일시납 외에 월보험료 33만 원(14년 간) 납부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30일 ‘제4차...
다만 기존 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 식품산업계, 소비자, 지자체 및 관련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애로와 건의를 소관 행정기관에 잘 전달하고 건설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보험업계는 포화 시장 내 출혈 경쟁으로 소비자 신뢰를 훼손하고, 미래에 대한 노력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30일 오후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12개 주요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험권 당면과제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험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업계에선 한국 수출이 7000억 달러를 넘긴다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수출 실적으로 일본을 따라잡거나 능가하는 상황이 된다면 산업계나 국민이 '우리가 여기까지 왔나' 자각하는 계기가 되고, 장기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수출로 올해 GDP...
철강시장 둔화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KG스틸이 대대적인 설비 투자와 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세웠다.
30일 KG스틸은 총 500억 원을 들여 △표면처리설비(CAL SPM) 신설 △아연도금라인 품종 전환 합리화 △9기가와트(GW) 태양광 설비 도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KG스틸은 올해 모든 투자를 마무리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