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업계 관계자는 "고준위 특별법이 제정돼도 원전 내 중간 저장시설을 설치하는 데만 최소 7년에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과 건설에 최장 3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면 원전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고, 최악의 경우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도 발생한다"라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된 신규 단지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완판(완전판매)됐다.
대표적으로 대전에서는 8월 서구 탄방동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둔산자이아이파크'가 4만8000명의 청약 속에서 평균 68.87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인 둔산 생활권에 위치한다는 점, 대형건설사의...
1일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지난달 27일 일본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센터’(LSTC)와 AI 칩 설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텐스토렌트는 LSTC의 차세대 엣지 AI 가속기를 위한 리스크파이브(RISC-V) 중앙처리장치(CPU) 칩렛(Chiplet)을 공동 개발한다.
또 텐스토렌트는 일본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와 2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AI 반도체...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분양을 실시한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 청약에는 각각 1만675건, 1만6059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높은 청약 열기가 나타난 것은 교통 개발호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GTX-D노선도 이곳을 지날...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기존에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특히 더 심하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다른 중견사들마저 위협하는 상황이라, 재무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10대 건설사에 청약자가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올해 10대 건설사 공급 물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비...
세미나에는 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이윤홍 한양대 겸임교수, 김정주 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정부정책과 사업구조, 금융·세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정비사업을 위한 비용 조달 부담이 심화된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먼저 이윤홍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화 방안'에...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관리하고, 하반기 이전에 주요 공사 일정을 업데이트해 재공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택공급 감소와 건설경기 침체로 2~3년 이후 전·월세 및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설경기 회복뿐만 아니라...
바탕으로 업계 종사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의 평가를 지표화해 선정한다.
한일시멘트는 변화적응 능력을 평가하는 ‘혁신능력’, 사회공헌 및 환경 친화 경영 활동을 평가하는 ‘사회가치’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일시멘트는 건설현장에서 숙련공 비중이 줄어드는 변화에 맞춰 미장 작업 횟수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줄인 ‘25kg 프리미엄...
이번 책자는 공공성과 자율성이 담긴 아파트 이름 제정을 위한 권고 수준의 길라잡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책에 담긴 개선안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3차례에 걸친 학계 전문가, 조합, 건설사 등의 토론을 통해 나왔다. 특히 3차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와 공공·민간 건설사 11곳이 '아파트 이름 개선 동참 선언식'도 있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경기도 가평에 있는 선원건설이 신청한 회생절차와 관련한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무자가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면 채권단이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까지 경매 등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을 말한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이는 건설업계에서도 부채비율 상위권에 속한다. 지난 25일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건설 시공능력 순위 상위 50위 이내 건설사 중 부채비율 200% 이상인 건설사는 14곳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시공능력 순위(34위)를 고려하면 회사 규모 대비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 중인 셈이다.
이에 회사는 외부 자금...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 6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28.1% 감소했다. 매출은 1조4224억 원으로 2.1% 줄었고 순이익은 114억 원으로 70.3% 급감했다.
대동이 작년 3분기까지 8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성장세가 이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4분기에만 193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셈이다. 내수와 수출 부진 외에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이 작용한...
건설업계는 간접비 등까지 고려하면 실질 공사비는 50% 이상 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시멘트와 레미콘 등 건설 주요 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분양가 오름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층간소음 기준 강화도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하는 내용의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7일~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도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보조금 규모는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커 삼성전자는 노심초사하고 있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패키징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인데, 공장 부지 확정 이후 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민ㆍ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미국 보조금 지급을 위해...
몸으로 부딪혀 쌓은 바이오플랜트 건설 노하우는 다른 회사에 컨설팅까지 해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 또 다른 사업 영역이다.
오송바이오플랜트는 세계 최초의 자동화 지질나노입자(LNP) 대량 생산 공장이다. 자체 개발 백신의 상업화 생산에 앞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2.5~3배 규모로 증설도 가능하다.
CDMO 사업과 관련해...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공급절벽과 공사비 갈등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분양가상한제는 1977년부터 설정과 폐지를 반복해오다가 현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에 적용되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의 불만이 분양가상한제로 향하고 있는 것은 원자재...
롯데건설은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평가에서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과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연 2만 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한다. 1차로 15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패브리케이션, 모듈러 공법 등 탈현장 건설 방식으로 건설 폐기물과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