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건 이후 정부에서 제도적 후속 조치를 발표하면서 건설사와 홈네트워크 업체들은 보안 강화를 위해 각 세대 간 네트워크를 의무적으로 분리해야만 하게 됐다. 당시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 약 40만 가구에 설치된 월패드가 해킹을 당해 세대 내부를 불법 촬영한 영상 213개와 사진 40만 장 이상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브릿지론 만기에 이어 내년까지 대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위험노출액이 높은 금융사·건설사가 실사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하고 보수적 상황을 가정해 PF 회수가능성을 산정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30일 발간한 ‘부동산PF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사비원가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주거용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잠정)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입찰 조건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시공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시공 계약을 해지한 건설사들은 대부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 브랜드를 보유한 1군 건설사들이다. 후발 주자로 입찰하게...
권 변호사는 “법인회생을 신청하는 곳은 민간 공사를 많이 수주하는 경쟁력 있는 건설사보다는 지역 기반의 작은 건설업체가 많고, 이들의 경우 관급 수주를 못하면 사업이 더 어려워지므로 회생을 꺼리게 된다”라고 꼬집었다.
◇ 법조팀 = 박꽃 기자 pgot@‧박일경 기자 ekpark@‧김이현 기자 spes@‧전아현 기자 cahyun@
이 단지는 호반건설이 지난 2019년 3월 분양했으나 305가구 중 3가구가 5년 1개월 째 주인을 찾지 못해 불 꺼진 집으로 남아있다.
이처럼 저조한 분양률에 따른 미분양 장기화는 공사비 미수 위험도를 높여 건설사의 운전자본 부담과 현금 흐름을 악화시킨다. 전체 사업장의 분양률이 양호하더라도 미분양이 발생한 1, 2개 사업장에 대한 미수금이 PF(프로젝트...
그러나 건설공사보험의 경우 사고 발생 여부가 보험료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한 공사현장에도 여러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공종의 특성별로 보장해야 할 위험이나 사고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고율이 높은 항만공사 등은 보험 설계 시부터 보험료를 높게 매기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고려할 요인이 복잡한...
이외에도 건설사의 금품제공 행위 등에 대한 신고 접수·처리를 위해 지자체는 정비사업 총괄부서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조합원의 알권리를 위해 조합은 시공자 입찰에 참가하는 건설사들이 합동으로 설명하는 '합동설명회'를 입찰 마감일 이후에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금번 개선사항은 최근 공사비가...
시에 따르면 일부 지역주택조합이 확실하지 않은 사업계획으로 동·호수를 지정하거나 확정 분양가를 제시하고, 대형 건설사를 내세우거나 매입하지 않은 토지를 매입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분담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사업을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가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다.
조합은 특성상 사인...
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에서 발견된 시신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됐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로 확인됐다. 실종된 지 13일 만이다.
28일 임실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건설사 대표 A(64) 씨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이 중 전체 수주 단지에서 강남3구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의 르엘은 7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서초와 강남 일대에 위치해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초구 잠원동(르엘 신반포, 반포르엘, 르엘 신반포 센트럴) △강남구 대치동(르엘 대치) △강남구 청담동(청담 르엘) △송파구 신천동(잠실 르엘)이 있다.
이어 디에이치는 전체 10개...
문제는 최근 수년간 건설 원가가 급등하면서 기본 공사비가 크게 오르자, 조합과 건설사간 하이엔드 시공 공사비용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조합이 하이엔드를 원해도 공사비용이 많이 올라 아예 포기하거나, 시공단과 공사비를 협의하지 못해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등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알짜 단지로 평가받는 서울 핵심지...
GS건설도 '자이' 단일 브랜드로 승부하고 있는 건설사로, 마포, 서초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에서 '그랑' 이라는 펫네임을 사용한 경우가 있다.
마포 그랑자이는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져 2020년 2월 입주가 완료됐다. 총 1248가구 규모로, 신촌역과 이대역을 모두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신촌이 가까운 만큼 대형 백화점과...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 브랜드를 보유한 6개 건설사(현대건설·DL이앤씨·대우건설·SK에코플랜트·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중 구체적인 브랜드 적용 가이드라인을 밝힌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앞서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 기준으로 강남·서초·송파를 잇는 강남 H라인과 여의도·용산·성동을 잇는 한강변 H라인, 6대 광역시 중...
금융위는 지난해 9월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을 키웠고, 올해 1월에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해 부동산PF 연착륙과 주택시장 및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건설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PF 사업자 보증공급을...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자사 시공 아파트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은 AI 등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아파트 내 주거 공간에 연동해 주거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흐름이다.
먼저 삼성물산...
인건비와 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 공사비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량진1구역 조합이 공사비를 3.3㎡당 730만 원으로 제안하면서 건설사들이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정비사업에서는 3.3㎡당 공사비가 800만 원에서 높게는 10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공사비 제안을 받아들였다. 노량진1구역 정비구역...
최근 분양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2.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에 참여한 브랜드 단지로 1순위 평균...
이에 더해 2025년부터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계획이라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는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 승인 때보다 688억 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서정욱 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