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뇌사자로부터 기증을 받아 손·팔 부위 이식이 이뤄지는 경우 관련 수술비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가 대책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 적용으로 총 69만5000명이 1조3433억 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중 본인일부부담금이 최고 본인부담상한액인 514만 원을 초과한 19만9000명에 대해서는 5264억 원이 이미 지급됐으며, 최근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본인일부부담금이 결정된 65만6000명에 대해서는 14일부터 8169억 원이 환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에 대한 국가건강검진 적용방안’을 심의·의결하고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0~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인 건강검진 혜택을 받아왔으나 그 세대원 등은...
다음달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입원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개선안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문재인 정부 1년, 일부 비급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선택진료비(특진비)가 폐지됐다. 선택진료비는 환자가 병원의 특정 의사를 지정해 진료를 받을 때 항목에 따라 약 15~50%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가 비용을 모두 감수해야 했다.
실제 지난해 간암으로 수술을 받은...
또 입원을 하더라도 환자분류표상 가장 낮은 7등급의 ‘신체기능저하군’으로 분류돼 낮은 수가가 적용된다.
암 재활 환자들이 입원조차 할 수 없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들을 건보 분류표에 효과적으로 등재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은석 순천향대 방사선종양의학과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박근홍 암재활협회 이사장...
7월부터 상급종합·종합병원의 2~3인 병실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시행규칙·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일반병실(4∼6인실)이 부족해 원치 않아도 비싼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 5개...
하지만 급여지원을 받게 되면 환자는 의료기관 종별 건보 적용 검사비(55만5000원~72만 원)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면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하면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ㆍ신경계 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수면관련 질환이...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일명 '문재인 케어'의 후속조치로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적용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에게 사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 의료진에게 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내사를 진행,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내사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기 전에 해당 법규 위반 정황이 사실인지...
비용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항목의 경우 본인부담률(50%~90%)을 높여 적용하는 예비급여 제도를 상반기 도입하고 단계적 급여 전환을 추진한다.
건보 보장성 강화와 연계해 실손보험의 구체적인 보험료 인하 수준도 상반기 결정하고 보장범위를 조정한다. 또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동네의원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예비급여는 의학적 소견상 효과는 있으나 가격이 높아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는 의료행위에 대해 일부 본인부담액을 건보에서 한시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임시 적용 후 평가를 거쳐 급여 여부를 판단 조정하게 된다.
정부는 남아 있는 급여 제한 기준 항목(400여개)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위험분담제를 통한 이면 약가계약을 맺었더라도 해당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표면약가는 100원이라도 실제 약가는 얼마인지는 약가협상 당사자 말고는 파악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올리타와 타그리소 모두 위험분담제가 적용돼 실제 가격은 표면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보건당국과 해당 제약사만이 알고 있다. 두...
◇내달부터 '베시보' 보험급여 적용..약가 3403원ㆍ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 사이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11월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보험상한가는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3403원으로 책정됐다.
베시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타이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승인 이후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고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보험급여 적용 여부와 보험약가가 결정된다.
심사평가원과 건보공단의 업무가일부 중복된다는 원성이 제약기업들로부터 제기되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된데다 국민들이 낸 건보료를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명분에서 엄격하게 제도를...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식약처의 허가 이후 보건당국과 약가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 올리타와 타그리소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은 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반면 타그리소와 같은 시기에 약가협상을 시작한 올리타는 이미 건보공단과 합의점을 찾고 일찌감치 협상을...
그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태풍이 불고 있다”며 “최저임금 상승, 비정규직 정규직화, 탈 원전, 아동수당 인상, 노인수당 인상, 건보 적용 확대, 누가 싫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이제 최저임금 상승했을 때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의 피해, 비정규직을 전부 정규직화 할 수 있는가에 따른 노동계 반발, 탈원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엠지메드가 체외수정란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PGS) 시장에서 독과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엠지메드는 전일대비 4.51%(6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체외시술전문(IVF)센터 50여 곳 가운데 30여 곳에 PGS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차병원과 마리아병원, 미즈메디병원, 라헬병원, 가천길병원...
지난해 7월 임플란트 건보 적용대상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되면서 치과 진료비도 크게 증가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진료비 증가율은 각각 29.0%, 23.1%로 의료기관 전체 평균 9.2%보다 훨씬 높았다.
현재 65세 이상 건보 가입자의 경우 틀니는 7년에 1번,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노인 틀니ㆍ임플란트...
A보험 관계자는 "매월 MRI 비급여로 청구되는 금액이 500~600억 원 수준인데, 이 중 상당수는 건보 적용이 되는 데도 비급여로 청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A사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박모 씨등 28명은 B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후 무릎연골 열상 또는 파열 등의 진단을 받았다. B병원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야 할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해서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