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35.6%가 감소해 ‘거래절벽’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기점으로 폐업자 수가 개업자 수를 앞지르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약속한 박 협회장은 “곧 시작되는 ‘협회 조직 및 경영 진단을 위한 연구용역’과 ‘공인중개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반년 째(23주 연속)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거래 절벽 현상까지 장기화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근 2주 동안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급매물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가격 반등이 나타났지만, 그 동안 잘 버티던 일반아파트 매물이...
부동산 전문가들은 9.13대책 발표가 서울의 아파트 거래절벽을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거래 형태 등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서울에서도 집값이 낮은 지역에서는 거래감소폭이 적게 나타난 반면 집값이 높은 지역에서는 훨씬 큰 폭으로 거래가 줄어든 것이다. 9.13대책 이후 서민층과 부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실제로 서울의...
박용현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고 있는 부동산중개업계의 현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협회 개혁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열망에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중개업계의 백년대계를 당당하게 바로 세울 것”이라며 “협회는 회원이 있기에...
이어 “작년 매매가격이 크게 뛰었던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와 통합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강로3가와 용산동 일대 일반아파트(2000년 이후 입주한 단지)도 9ㆍ13대책 이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1억 원 이상 하락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확인된다”며 “아직은 몇몇 단지 중심의 국지적인 현상 수준이지만, 거래절벽 현상의...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구(-0.29%)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기존 아파트 수요 감소 등으로, 서초구(-0.11%)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절벽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금천구(0.00%)는 보합 유지, 양천구(-0.13%)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강북지역에서는 은평구(0.00%)는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의 하락세 진정으로 보합...
작년 동월(1만4000호)과 비교하면 사실상 거래절벽이다. 반면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00호, 전세거래량은 1만2000호로 각각 전년동월(9000호, 1만3000호)보다 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거래량 감소분만큼 가계대출 규모가 줄었다. 기타대출도 주택관련 수요가 줄면서 자금수요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전용 60㎡ 이하의 미분양 물량은 145가구 수준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14가구로 전년 대비 90%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오대경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광주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데다 재건축ㆍ재개발의 정비사업 등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단기간 가격 급등의 피로감과 거래절벽 등으로 가격 조정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절벽이다. 일부 지역과 급매물 외에 거래가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2~3년간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발 금리인상이라도 발생하면 역대급 재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주기는 필연이기에 경기침체는 경제 생태계의 순환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서민들은 별다른 준비 없이 맞을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다....
출점 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만이 아닌, 택배 서비스는 물론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롯데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키움 컨소시엄에 지분 8%를 보유하는 조건으로...
현 정부가 조성한 국면에서 다주택자들이 전형적으로 겪게 되는 상황(거래절벽)과 해법(증여)이 그의 입을 통해 모두 나온 것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은 증여가 급격히 늘었고, 거래는 확연히 줄었다. 이런 상황을 정부가 원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말을 빌리자면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를 기대했을 것이다.
최 후보자는 잠실 아파트를...
하지만 9ㆍ13 대책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며 실거래보단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에 의해 시세가 올라가는 상황이다.
토평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다른 곳들은 가격을 다 내리고 있어 수요자들이 매수를 선뜻 결정짓지 못한다”며 “구리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말고는 특별한 호재가 없다 보니 견고한 실수요로 조정장 때 가격 흔들림이 적다”고 말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B2B(기업간 거래) 소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매업 기반 사업에서 상품을 수출하는 도매사업으로 뛰어든 것. 내수 부진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홈플러스는 미국과 유럽, 베트남 유통업체에 PB(자체브랜드) 상품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의 상품을 저렴하게 들여와 초저가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거래 절벽에 공시가격 인상과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안’ 발표 등 악재를 더한 상황이다. 도시·건축 혁신안의 경우 민간 정비사업에 있어서 공공의 개입이 확대돼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한 주전(-0.0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0.22%는...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은 주택시장에 악재로 거래절벽이 더 깊은 골을 형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번 인상폭이 급격한 수준인지 보수적인지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렸다.
14일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신규 주택 수요가 더욱 위축돼 거래는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1.8%)과 정보통신업(2.5%) 등에서 늘었는데, 도·소매가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거래로 대체되는 추세와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구성비가 3.4%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두 산업의 생산 증가가 유발할 수 있는 취업자 증가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건·복지 분야는 재정 투입으로 이미 커질 만큼 커졌고, 취업자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거래절벽 현상이 관망세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하락세가 진정으로 집값 안정세를 보이는 것인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 그동안 정부가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놨을 때 잠시 주춤했을 뿐 결국엔 다시 올랐던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있음에도 인위적으로 눌러놓은 것이라면...
서울 아파트에서 시작된 거래절벽이 단독·연립 주택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13대책 이후에도 거래 온기가 남아있던 단독·연립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2월(25일 기준) 서울 단독·다가구 매매거래량은 484건으로 전월(874건)보다 44.6%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세대·연립도 1506건으로 전월(3103건)...
서울 주택 매매 거래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으로 1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6040건으로 전월보다 13.7%, 전년 동월보다 6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위축은 서울을 넘어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6건으로 전월보다 9.7%, 전년 동월보다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