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파문 영향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던 지난 10일 1573억 원(9만3631주)과 비교해도 수량과 금액 모두 각각 33%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 이후 한때 149만4000원(10월12일 장중)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27일 현재 157만3000원까지 올랐다.
주가만 보면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반면 공매도 규모가...
◇ 電.車… 두 대표기업 ‘시련의 계절’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2조6000억 공중에…현대차, 영업익 30% 감소한 1조681억
‘한국 산업경제의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제품 안전성 논란, 노동조합 파업 등의 여파가 한번에 쏟아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두 기업 모두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동반...
매출 하락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의 여파로 자회사 PS&M의 수익률이 떨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은 32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7% 증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애플과 구글이 공급난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에 따른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달 신제품 아이폰7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과 픽셀폰으로 고가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 구글에 갤럭시노트7 사태는 천금과도 같은 기회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갤럭시노트7의 경쟁상대로 꼽혀온 아이폰7...
때문에 IT 전문매체 씨넷은 이날 샤오미가 공개한 미 노트2가 갤노트7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평가하면서 미 노트2가 갤노트7을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미 노트2가 갤노트7에 비해 가볍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400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아이폰(770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샤오미는 미 믹스와 미 노트2 등 두 제품 모두 11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를 대체할 스마트폰으로 낙점한 ‘갤럭시S7’의 판매량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고 판매량까지 기대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 시리즈 판매량은 상반기 기준 약 2600만 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7의 출하량 추이가 기존 최고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4’(약 7000만 대)와...
◇ “성과급 대박 올핸 기대 말라” 분위기 확 달라진 삼성전자
IM부문 ‘갤노트7 사태’로 울상
“요즘은 어디 가서 성과급 얘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매년 1월, 연봉의 절반을 더 받았던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로 역대 최저 성과급이 예상되는 탓이다. 성과가 좋은 다른 부문...
갤럭시 노트7 생단 중단과 현대차의 장기 파업 등 돌발 사태에도 지난 9월 정부가 재정을 긴급히 투입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3분기 0.7% 성장은 예상보다 좋은 수치다”며 “정부의 부양 정책이 효과가 있었고, 건설 투자의 높은 증가율도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 문제는 4분기...갤노트7ㆍ현대차 파업...
삼성그룹 외 비계열 대행 물량의 확대로 매출액이 늘어났으며, 이번 분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제일기획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1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0억8300만 원으로 14.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7억5800만 원으로 43.38% 늘어났다....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가을햇살법률사무소는 24일 갤럭시노트7 소비자들을 대리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527명이며, 청구금액은 1인 당 50만 원으로 총 2억6350만 원이다.
고영일(47ㆍ사법연수원 32기) 대표 변호사는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여파와 현대차 파업 사태가 수출물량지수를 다섯달 만에 마이너스로 끌어내렸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9월 수출물량지수는 135.90(2010년 100기준)로 전년동월대비 2.6% 하락했다. 지난 5월 5.9% 이후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출물량지수는 다섯달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세부적으로는 화학제품(10.6%), 정밀기기(6.9...
갤럭시노트7 리콜ㆍ단종 파동과 현대자동차 파업, 과잉공급 업종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까닭이다. 다만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3분기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시황(84)과 매출(83)이 2분기보다 각각 6포인트, 11포인트나 감소했다. 분야별로도 ICT산업(93)...
터키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에서 “터키항공의 모든 비행기에서 갤럭시 노트 7을 기내에 들고 타거나 화물칸에 싣는 가방에 넣는 것을 즉각 금지한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이에 대한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갤노트7 배터리 발화 보도들이 나오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보다 앞서 독일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18일 모든...
1년 전만 해도 43만명 신규가입자를 확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경쟁 업체인 스프린트나 T모바일로 사업자를 바꾸는 비율은 1.04%로 지난해 동기 대비 0.11%포인트 늘었다. 샤모 CFO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도 실적 저조에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삼성 갤노트7의 출발은 좋았으나 불행히도 대량 리콜 및 생산 중단 사태가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국내 이동통신 3사의 3분기(7~9월) 실적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액은 12조8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2조1852억 원)에 비해 5.1% 증가한 수치다.
무선 부문에서 선택약정할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갤럭시노트7의 환불과 교환 상황 점검을 위해 이동통신 대리점을 찾았다. 미래부는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에게 추가적인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20일 최 장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 이동통신 유통 시장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과 현대차 파업으로 인한 우려감을 표시한 뒤 경제장관회의와 경제팀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과 현대차 파업 여파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휴대폰과 자동차 생산ㆍ수출에 부정적...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 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수일, 수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고객들이 해당월 기기대금과 데이터와 통화료를 그대로 내야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발화문제로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를 단종하고 거액의 손실을 실적에 반영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관계없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을 애초 7조8000억 원이라고 예상했으나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을 한 뒤 영업이익을...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며 ‘갤럭시S7’이 다시 주간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공백을 채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갤럭시S7의 선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발표한 10월 2주(10월 6~12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