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사태로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이 반사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이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한 틈을 타 구글과 애플이 연말 쇼핑시즌에 반사익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기대감에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오르면서 올...
IBK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갤노트7)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9조 원, 영업이익 7조80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기대 이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부품을 공급하던 협력업체도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부품 생산을 일시 중지했으나 생산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노트7의 발화 문제가 일어나자 결국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갤노트7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련...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관련 조회공시에 답변으로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10일 공시했다.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그룹의 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와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에 따른 영향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 단위 손실을 불러온 배터리 문제의 당사자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부문에서 허점을 드러낸 삼성전자 IM부문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 이 부회장이 등기임원에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이어질...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기내에서 탑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끄는 순간 불꽃이 일어 이륙 직전 모든 탑승객이 대피했다.
AT&T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갤노트7 발화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갤노트7 재교환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T&T는 “새 갤노트7도 기존 것보다 안전하지 않다”며 “더 이상 갤럭시노트7을 새 기계로 교환해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4대 이동통신사가 비행기 내 발화 사건으로 안정성 논란이 다시 불거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재교환 방침을 발표했다.
CNN 머니, IT 전문매체 리코드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7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을 리콜에...
◇4분기 영업이익 8조 원 재진입… 갤노트7 신뢰회복 관건 =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7조 원 후반대의 실적으로 선방한 삼성전자 하반기는 갤럭시노트7 재기 여부에 달려 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1일 국내 판매재개 이후 첫 3일 동안 4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업계는 글로벌 리콜이 신속하게...
반도체가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우면서 삼성전자가 7조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분기(8조1400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8조 원대가 예상됐지만, 갤럭시노트7 발화 돌발 악재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 대비 1조 원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부품부문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7조 원 후반대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새제품이 외부충격으로 폭발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KTL은 신제품으로 교환 받았음에도 폭발했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라 갤럭시노트7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외부 충격으로 발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6년 설립된 KTL은 종합시험인증 기관으로...
지난 8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부품주가 급등할 때에도 허위 정보 종목이 만연했다. 일례로 갤노트7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을 경험한 S&K폴리텍은 확인 결과, 갤노트7에 들어가는 부품은 없고 충격 흡수용 시트가 갤럭시 그랜드 등 중저가 모델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향후 갤노트7에 납품할 계획도 없었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한국거래소 등...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은 8월 반등에 성공했지만 자동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리콜 쇼크에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분기 수출에도 먹구름은 잔뜩 낀 상태다. 자동차 파업은 현재 진행형인 데다, 오는 12월 미국 금리인상, 세계 경기 부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까지 곳곳이 수출의 발목을 잡는 지뢰밭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재등판 첫 주말 붐비는 체험존… 갤노트7 능가 제품 없다 = 영업종료를 1시간가량 앞둔 2일 저녁 7시 홍대입구 삼성디지털플라자.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객마다 약속이나 한 듯 갤럭시노트7 진열대로 향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진열대는 갤럭시노트7을 체험하려는 고객들로 붐볐고 한 50대 남성은 갤럭시노트7 개통을 위해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
매장에서...
3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한 달여 만에 판매를 재개한 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약 4만5000대가 판매됐다.
갤럭시노트7은 판매 재개 첫날 2만1000대가 나갔고 이후에도 1만대 이상 꾸준히 팔렸다. 지난 8월 중순 출시 직후 사흘간 약 20만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많지 않지만 리콜 사태 이후 재기를 모색하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제품 결함에 관한 허위신고가 59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2일 국내에서 발화한 사례는 제3의 기관에서 다시 한번 검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 후 스마트폰 제품 결함에 관한 명백한 허위신고가 59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허위신고는 미국 시장이 38건으로...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은 외부충격 때문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2일 클리앙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A씨는 1일 아침 배우자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리는 피해를 겪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하얀 연기와 함께 제품이 녹아내리는 과정과 방바닥이 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