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된 새 ‘갤노트7’ 발화원인, “배터리 결함 아닌 외부충격”

입력 2016-10-03 13:32 수정 2016-10-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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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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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은 외부충격 때문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2일 클리앙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A씨는 1일 아침 배우자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리는 피해를 겪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하얀 연기와 함께 제품이 녹아내리는 과정과 방바닥이 불에 그을린 흔적 등이 담겨있었다.

A씨는 해당 제품은 지난달 22일 택배를 통해 교환된 것으로, 밤새 충전기에 꽂아둔 뒤 아침에 충전기를 빼 뒀는데 1분여 뒤 연기가 났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문제 제품을 회수해 SGS 기흥시험소에서 분석한 결과 발화 원인은 배터리 결함이 아닌 외부충격 때문으로 밝혀졌다.

SGS 기흥시험소는 삼성전자에 제출한 시험성적서 분석결과를 통해 “외관 검사 결과 케이스 뒷면에 외력에 의한 충격흔적들이 발견됐고 엑스레이 분석 결과 외부충격 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 원형의 눌림 자국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T 분석결과 외부충격 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 손상이 발견됐고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볼 수 있는 소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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