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노트7ㆍ현대차 파업 영향은 ‘제한적’ = 이 총재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사태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국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판매중지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아 영향은 좀...
삼성전자는 갤노트7의 단종으로 3조 원의 비용 부담을 안아야 한다. 전 세계에 풀려 나간 갤노트7을 교환 혹은 환불해주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매출 손실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24차례 파업을 이어왔다. 지금은 파업이 중단됐지만 언제든 재개될 개연성이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쏘나타 엔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갤노트7)’ 악재로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이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지배구조 개편 제안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지난 한 주 테마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삼성그룹펀드는 갤노트7 단종이 공식화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선 것이다.
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삼성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갤노트7’ 악재로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원(0.65%) 하락한 153만5000원을 기록해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150만 원이 무너지며 149만4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6000원(3.86%) 오른...
◇ ‘신화창조’보다 ‘고객신뢰’ 택한 삼성
갤노트7 출시 54일 만에 단종
사소취대(捨小取大.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 삼성전자가 발화 논란이 불거진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신화’에 집착하는 대신 기업의 ‘신뢰’를 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발화)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갤럭시노트7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홍채인식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론(-3.48%)과 무선충전 모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아모텍(-2.67%)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메라모듈 공급사 해성옵틱스, 아이엠, 세코닉스 등도 2~4% 빠졌다.
반사이익 기대감 속에 LG전자도 전날 5.11% 급등했다. 이날 LG전자는 2거래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단종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과 라이벌인 애플의 생태계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갤럭시노트7 파문에 애플과 애플 부품공급업체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삼성이 첫 리콜을 발표한 지난 9월 초 이후 10%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도 장중 2% 가까이 올랐다가...
삼성전자 주가가 갤럭시노트7(갤노트7) 글로벌 판매 전면 중단 결정에 8%대 급락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만5000원(-8.04%) 하락한 1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4.76% 하락한 160만원에 출발해 하루종일 낙폭을 키워 나갔다.
이 같은 낙폭은 갤노트7 발화 문제로 일본, 캐나다 등 10여개국이 사용을 금지한 지난달 12일...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4%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2009년 3월 69.9%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9월 광공업 생산 역시 수출 부진, 자동차 파업 장기화 등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는 게 정부의 예측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간 수출의 2%(104억 달러)가 휴대폰 비중인데, 삼성전자가 60%를 차지한다” 며 “9월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 이후 생산은...
삼성전자는 전날 배터리 발화 사태의 원인이 된 갤럭시 노트7의 생산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해당 기종의 전 세계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아이폰7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판매 중단은 경쟁업체들에 점유율을 높일...
최근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이 계속되자 갤노트7 고객에 대해서도 제약없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환불해 주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제조사와 관계없이 이통사가 주체적으로 나서서 소비자의 청약철회권 보장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이통사의 경우 법률상의 의무인 소비자 철회권이 약관 자체에 무시됨으로서...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IM(IT·모바일) 부문 4분기 실적이 3분기 이하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의 영향 등을 현 단계에선 예측하기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사태로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이 반사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이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한 틈을 타 구글과 애플이 연말 쇼핑시즌에 반사익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기대감에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오르면서 올...
IBK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갤노트7)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9조 원, 영업이익 7조80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기대 이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올해 삼성그룹의 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와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에 따른 영향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 단위 손실을 불러온 배터리 문제의 당사자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부문에서 허점을 드러낸 삼성전자 IM부문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 이 부회장이 등기임원에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이어질...
◇4분기 영업이익 8조 원 재진입… 갤노트7 신뢰회복 관건 =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7조 원 후반대의 실적으로 선방한 삼성전자 하반기는 갤럭시노트7 재기 여부에 달려 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1일 국내 판매재개 이후 첫 3일 동안 4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업계는 글로벌 리콜이 신속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81%, 4.18% 감소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에 따른 리콜 비용이 반영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 갤럭시노트7 관련 비용을 최대한 털어내면서 1조 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마트폰을 책임지는 IM(IT·모바일)부문 영업이익은 2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