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이 대법원까지 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법원에 가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면서 “대법원에 가기만 하면 소송에 나설 최고의 변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증거가 있다. 그러나 법원이 이를 허용하지 않고 우리가 소송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서...
몽니 뜻은 25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의 퀴즈 문제로 등장해 화두에 올랐다.
몽니 뜻의 질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개표 중단, 재검표를 요구하는 모습을 표현한 순 우리말이 무엇인지 맞추라고 출제됐다.
강방천 회장은 “깡패 심술”이 아니냐고 반문했고 유재석은 ‘몽니’가...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는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머피) 연방총무청(GSA) 청장과 그녀의 팀이 절차에 따라 해야 할 일을 하라고 권고했다”며 “나의 팀에게도 똑같이 말했다”고 했다. 그는 “에밀리 청장이 미국에 보여준 헌신과 충성에 감사하고 싶다”며 “그녀는 위협과 괴롭힘, 학대에 시달렸으며 나는...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은 이날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명백한 승자”라고 인정하고 정권 인수 절차 개시를 통보했다.
미시간주가 바이든이 승리한 개표 결과를 인증하는 등 경합주에서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노력이 실패하자 트럼프가 임명했던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트럼프...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5만4000표로 이겼다는 대선 집계 결과 인증 투표를 진행, 3 대 0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2명과 공화당 1명이 승인했고 나머지 공화당 1명은 기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미시간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회의를 열면서 미시간주 인증이...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트럼프 법률팀의 행동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사기가 있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법정 밖에서만 사기를 주장하고 법정 안으로 들어가면 주장을 멈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에게 두...
21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날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재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초 참석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다만 다른 정상들과 달리 코로나19에 대한 별도의 영상 메시지는 전하지 않았다. 또...
다른 개표 요원이 이를 다시 건네받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처럼 이중으로 확인 절차를 마친 투표용지는 각 후보자의 득표함으로 향하게 된다. 일부 카운티에서는 부정선거 논란 및 음모론을 차단하기 위해 이러한 재검표 과정을 온라인 방송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재검표 결과에도 불복할 경우 추가적인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2차 재검표 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인 토머스 힉스 주니어가 케이블TV 방송국 ‘뉴스맥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힉스 주니어가 폭스뉴스와 견줄 방송국을 만들려고 2년 가까이 시도한 끝에 트럼프에 우호적인 뉴스맥스를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WSJ은 “힉스 주니어...
개표 초반만 해도 접전 양상을 보이던 11·3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무려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아직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마지막 2개 주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각각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애리조나, 1950년대 이후 공화당 텃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애리조나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N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11시 45분 기준, 애리조나에서 바이든의 득표율은 49.4%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9.1%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 추세대로 개표가 마무리 될 경우, 1996년 빌 클린턴 재선...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한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모든 표를 다 세야 한다”며 “트럼프 정권 2기로 순조롭게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긴다!”며 선거 부정 음모론을 제기...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베팅거래소 벳페어익스체인지는 아직 미국 대선 승자를 둘러싼 베팅 수익을 정산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과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섣불리 수익 배당에 나서지 못하는 탓이다. 벳페어 대변인은 이날 “결과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배당금을 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2000여 명은 이번 대선의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주말 내내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정선거 증거 영상을 공유하며 재투표를 요구하고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투표를 아예 다시 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증거를 정말 많이...
투·개표가 얼마나 부정의 온상이었는지를 규탄했다. 아울러 그는 “언론사 네트워크가 선거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원이 결정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트럼프 측의 대선 불복 시사로 1896년부터 120여 년 간 이어져 온 미국 대선의 승복 전통도 깨질 전망이다. 미국 공영방송 NPR는 “지난 120년 동안 32번의 승복 연설이 있었다”며 “그들(낙선 후보)은...
것”이라며 개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연설에서 최종적인 승리 선언은 하지 않았다. 최종 승리 선언 시점은 뒤로 미루면서도 집권하게 되면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 회복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CNN방송은 참모들은 승리 연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개표 상황에 달린 상태라고 전했다.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도 바이든 후보에 앞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캠프 간 신경전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캠프는 성명을 내고 “미국 국민이 대선을 결정한다”면서 “미국 정부는 백악관에서 무단침입자를 데리고...
그러나 CNN방송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는 이미 대선일 이후 접수된 투표용지를 선거 당일까지 도착한 투표용지와 분리해 관리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캐시 부크바 주 국무장관은 대선일 뒤 도착한 우편투표는 매우 적고 현재 개표는 선거일까지 도착한 것만 포함됐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부크바 장관은 전날 CNN 인터뷰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번...
당시 부시 후보의 수석변호인이었던 배리 리처드 변호사는 6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 소송전에 대해 “지금까지 제기된 소송들은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네바다, 조지아 등 근소하게 뒤진 경합주들을 대상으로 개표 중단 혹은...
CNN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92% 진행된 네바다주에선 바이든 후보가 1.8%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개표소 앞에도 이날 트럼프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고,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신의 빛 아래에서 강해진다. 천사가 사탄과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