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선수핑 기지로 이동한다.
배웅객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 ‘푸바오 할부지’로 불렸던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웅객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 '푸바오 할부지'로 불렸던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푸바오는 이후 인천공항에 도착,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푸바오의 안전을 고려해 팬들이 직접 푸바오를 볼 수는 없지만, 대신 ‘송바오’, ‘강바오’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 강철원 사육사가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계획입니다. 그간 푸바오를 애지중지 보살펴 온 사육사들이 전할 마지막 인사에 팬들은 “벌써 눈물 날 것 같다”며 눈물을 훔칠 휴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푸바오 이송 작전…강바오와 함께 전세기 타고...
푸바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까지 동행한다.
푸바오가 받는 사랑이 흐뭇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하다. 얼마 전 전해진 한 동물원 소식 때문이다. ‘갈비 사자’ 논란으로 알려졌던 김해의 이 동물원은 지난해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 폐업 동물원에 동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심장이 좋지 않다는 백호와 정형행동을 보이는 사막여우...
공지대로 푸바오는 이날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푸바오를 직접 대면할 수는 없지만 판다월드 사육사들이 장미원에서 대표로 간단한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철원 사육사는 이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푸바오의 이동을 지원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푸바오도 이달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야외 방사장에서 국내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갖고 이튿날부터 반환 준비에 돌입했다.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청두솽류공항으로 2400여㎞를 비행한다. 항공편에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푸바오가 한 손으로 철창을 잡고 있고, 회색 방역복을 입은 송 사육사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2400여㎞를 이동하는 푸바오를 위해 중국 측에서 전세기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의 마지막 여행에는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철거를 마친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가 앉아서 놀던 감성 벤치에 앉아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판다월드 운영시간 밑에 적힌 ‘아기판다 푸바오와 만날 수 있는 시간’ 또한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매번 오전 또는 오후로 푸바오가 방사장에 나오는 시간이 적혀있던 곳은 그 어떤 숫자도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조치였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가슴이...
푸바오의 마지막 퇴근 모습에 팬들뿐 아니라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도 눈물을 보였다.
3일 국내 최고 자연 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날에 수많은 팬이 모였다. 에버랜드 입구는 개장 전부터 일명 ‘오픈런’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볐고, 대기 시간은 400분까지 늘어났다.
푸바오는 그저 해맑았다. '푸바오 할부지'로 큰 인기를 끈...
중국행 항공편에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며, 쓰촨성 자인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도착 후 현지 검역과 적응 시간을 일정 기간 가질 전망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지금까지 많은 분께서 푸바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희 동물원장은...
4월 초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며, 쓰촨성 자인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도착 후 현지 검역과 적응 시간을 일정 기간 가질 전망이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생후 48개월 이전 짝을 찾아 중국으로 이동한다.
강철원 사육사는 "지금까지 많은 분께서 푸바오를...
푸바오는 3일 작별 인사를 마치면 야생동물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판다월드 내부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3시간 30여 분 동안 2400여km를 비행한다. 비행 과정에는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증서는 담양에서 공수한 대나무로 특별 제작했으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까지 모든 시간을 함께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대신 받았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출생한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다.
‘용인 푸씨’, ‘용인시 털주먹’, ‘푸린세스’...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의 담담한 이야기 속 푸바오의 중국 일정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죠. 할부지들은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 간 에버랜드의 판다월드 내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고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판다 가족이 탄생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 판다 가족 소개와 함께 푸바오가 태어나 머물렀던 인큐베이터, 사육사들의 책상과 유니폼, 푸바오에게 만들어 준 장난감, 워토우 만드는...
이와 관련해 푸바오의 사육을 담당하는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반환 일정에 대해 “정이 들었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사람의 입장이다”라며 “푸바오의 판생을 생각하면 (중국 행은) 짝도 만나고 엄마도 돼야 하기에 당연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