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문제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불통이 기어코 제주도의 삶과 미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실시간으로 정보를 듣고 있는데 정부가 구럼비 폭파 강행을 위해 화약을 싣고 가고 있고 천주교사제단과 시민단체 인사 20여 명은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있다”며...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이날 오후 7시 긴급 주민회의를 소집, 구럼비 발파 소식을 알렸다. 강 회장은 "구럼비가 발파되는 것은 강정마을이 부서지는 것"이라며 "온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활동가들은 "강정마을 구럼비는 평화를 상징이 됐다"며 "구럼비를 폭파하는 것은 평화를 깨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우근민 지사가 정부와 군당국에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보류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날 우 지사는 제주도청에서 오충진 제주도의회의장,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재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럼비 발파를 비롯한 공사 진행을 즉각 일시 보류하고, 제주도와...
이날 해군의 준설공사 소식을 들은 반대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강정포구에서 카약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경찰에 저지당했다.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발표에 반발하며 제주기지 건설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언련은 "정 기자는 유성기업노조 파업 현장과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현장을 가감 없이 취재해 도민들에게 진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이와 함께 특별상 수상자로 4차례에 걸쳐 희망버스를 기획한 송경동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충돌 상황을 취재해 온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는 9일 "해군이 취재하는 나를 붙잡아 사진 삭제를 요구하면서 전화 통화도 하지 못하게 하고 성희롱 발언과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정 기자는 지난 7일 오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이들이 강정마을 해안의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는 과정을 취재하다가...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작진고 출연진은 오지마을 여행 특집으로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로 떠났다. 멤버들에게 영월 가정마을로 오후 3시 10분까지 도착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5분의 오차는 주어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핸드폰과 시계가 압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PD는 “그 대신 핸드폰과 시계는 압수 할 것이다”고...
상주보와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창녕합천보, 함안창녕보 등이 바로 그 것.
상주보는 상주시 오복동의 전설을 반영해 개발했다. 낙단보는 낙동강 3대 정자 중 하나인 관수루의 처마를 모방해서 만들었다. 구미보는 거북이와 용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칠곡보는 신라 때 도참사상에 따라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가산바위에...
김꽃비와 영화감독이 들고 있는 문구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김꽃비는 영화‘똥파리’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한편...
이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꽃비를 ‘개념 배우’라고 부르며 그의 패션을 ‘개념 패션’이라 칭하고 있다.
국방위에서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감 기간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로 민생이 악화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정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비정규직 대책 등 친서민 민생 정책의 성과를 강조해 야당의 정치 공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최근 제주 강정마을과 부산, 광화문에서 떼법시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소수의 주장과 권리도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서 무작정 떼를 쓰거나 폭력을 동원해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끝으로 “10·26 재보선과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이번 국회는 자칫 극렬한 대립과...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빚어진 강정마을 사태에 공권력이 투입된데 대해 “공사 재개를 위한 제반 조치는 법질서를 회복하고 국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접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의 개입 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이...
'평화비행기' 탑승자들이 해군기지 반대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강정마을 주민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3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티웨이항공 TW765, TW711편에 나눠 타고 제주에 도착한 '평화비행기' 탑승자 200여명은 제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주 4ㆍ3 때 벌어진 국가폭력을 지켜보며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더이상 군홧발과...
3일 저녁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가 예정된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구럼비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이날 오전 강정천이 휘감아 도는 풍림리조트 맞은편 체육공원에 평화콘서트 무대를 설치하는 등 문화행사인 '놀자 놀자 강정 놀자'를 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 주최측은 해군이 전날 공권력의 보호 속에...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2일 새벽 공권력이 전격 투입됐다.
경찰과 해군은 구럼비해안 등 기지 부지 안에 있던 농성자들을 모두 밖으로 몰아낸 뒤 울타리를 설치해 부지 내 접근을 원천 봉쇄하고 지난 6월말 공사 중단 이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공사에 다시 착수했다.
반대측은 굴착기에 올라타는 등 강하게 반발했고, 울타리 밖으로...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아침 제주 강정마을에 경찰을 포함한 1천명이 투입돼 주민을 연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투표안을 제시하고 국회 예결소위가 현지 방문을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정부는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중지하고 평화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귀포경찰서가 2일 오전 5시10분께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농성 중인 강정마을에 경찰 병력을 대거 투입했다.
경찰은 시민활동가 등 80∼100명이 농성하고 있는 중덕삼거리를 에워싸 봉쇄하는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있었지만,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공권력 투입은 반대측 농성자 등을 체포 연행하는 등의 해산보다는 해군측이 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