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강요에 의한 투자가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남 전 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28일 열린 강 전 행장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남 전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2011년 6월 식사 자리에서 ‘좋은 데가...
간 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를 이어온 특수단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회계사기 혐의 추가 기소 준비와 함께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우조선해양 지원이 정당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만 남겨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강만수 전 산은행장은 개인 비리 혐의가 있어서 먼저 기소했고, (현재) 산은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의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 200억 원대 조세포탈 소송사기에 가담한 혐의의 허수영(67)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서도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 판사는 오는 20일자로 제주지법으로 발령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로서 구속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이 부회장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기소한 사건 중 두번째 선고다.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달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남 전 사장, 이창하(61) 디에스온 대표,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 외부감사 딜로이트안진,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이 재판을 받고 있다.
남 전 사장은 이외에도 자신의 경영비리 의혹을 추궁하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지인들이 운영하는 회사 바이올시스템즈, 원재건설 등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사업성이 부족한 두 회사에는 각각 44억 원, 24억 원 상당의 이익이 돌아갔다.
지난해 7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 전 사장은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다만, '롯데비리' 사건과 관련해 롯데가의 장녀 신영자 씨, '대우조선해양 비리' 관련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 등의 구속 영장은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4회)과 행정고시(36회)에 모두 합격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 인천지법...
이 전 회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한빛증권, 우리증권 대표에 이어 2008년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 2011년 연임에 성공해 2001년 우리금융지주 설립 이후 첫 연임 회장으로 기록됐다. 특히, 어윤대 KB금융 전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더불어 ‘금융 4대천왕’으로 불렸다.
구치소에 보름 이상 있으면서 벽을 보며 '통곡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첫 재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남성민 부장판사)는 2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전 행장에 대한 1차...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에게 뇌물을...
검찰은 지난 2일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강 전 행장의 혐의에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상태를 감시해야 할 산업은행이 비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범죄를 키웠다는 의혹도 포함돼있다.
한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5조5000억 원 중 일부를 2013~2014년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강 전 행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강만수 전 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구속되면서 역대 산은 회장의 ‘수난사’가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이후 9명의 산은 수장 가운데 이동걸 현 회장을 제외한 6명이 비리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강 전 행장이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면서 구속을...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강 전 행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및 알선수재, 특정가중처벌법 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금융지주회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또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월 24일 영장이 기각된 지 2개월여 만이다.
검찰에...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이 25일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조사에 대해 "추가 수사 및 보완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씨의 비선실세 의혹을 수사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인력을 지원하면서 수사속도가 더뎌졌다. 검찰은 지난 6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보고서, 이메일, 공문 등의 객관적 증거와 안진 소속 회계사,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재소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알려진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까닭에서다. 결국 김석동 위원장은 KDB금융을 민영화 과정에서 배제했다.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 최소 지분 95%를 보유해야 한다는 금융지주사법도 문제가 됐다. 금융위는 법 개정을 통해 최소 지분율을 50%로 낮추자고 국회에 건의했으나...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과 별도로 이 사건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권 씨가 보좌하는 국회의원의 연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2012년 11월부터 2년간 BBB신용등급이었던 W사에 설비투자펀드 명목으로 총 670억 원을 지원했다. 코스닥 상장사였던 W사는 1500억 원대 분식회계를 한...